Vest 질렀습니다. 4L, 8L, 12L 용량별로 보통 두시간 정도 달리는데... 점점 늘어날듯. 로드에서 트런으로 넘어왔는데 너무 재미 있습니다. 근디 맨날 혼자 뜁니다. 다리 아프고 피곤하고 미쳤다고 뛰냡니다.ㅋㅋㅋ 여기는 스페인의 한 작은 시골이라 트런 하는 사람을 아직 못봤어요.
언제나 알차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에너지젤 30분에 하나.. 이건 훈련이 필요한 영역인 것 같기도 합니다ㅠㅠ 로드에선 장거리에서도 괜찮았는데.. 트레일에서는 자꾸 탈이 나네요👀 아마 위가 더 많이 흔들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발목은 저도 동의합니다! 저번에 접질러서 쉬었더니 계속 아파서.. 그냥 뛰었는데 뛰고나니 멀쩡해졌더라는🤣🤣
제제님, 잘 보고있습니다. 착용하시는 고글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알바옵틱스 스트라토스"입니다!! 라고 아래 댓글에 있네요. 항상 응원드리고, 이번에 제제님 덕분에 처음으로 트레일러닝대회(제주 트랜스 10K)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리기를 꾸준히 이어가다가 부상이 오면 정말 답답한 것 같아요. 저도 여러 가지 방법을 다 해보았는데요, 가장 좋은 것은 부상이 오고 주변 근력들이 약해지지 않도록 보강 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저는 보강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에 즐거움을 못 느껴서 부상이 왔을 때도 언덕을 오래 걷거나 매우 느리고 약한 달리기라도 이어갔던 것 같아요. 그래도 며칠 하다 보면 마치 좋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그때 대부분 그간의 훈련을 보상받기 위해서 빨리 달리려고 하기 때문에 부상이 회복되기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부상이 회복되는 느낌이 들 때는 속도 훈련보다는 훈련 시간이나 거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점차 훈련량을 채워주고 이후 강도 높은 훈련은 언덕 훈련으로 시작해 주는 것이 부상예방에도 좋습니다!
뜨루 드 프랑스 싸이클 선수들도 에너지 젤을 계속 먹는 훈련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무조건 에너지 젤만 먹는 것이 안 받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에너지 젤 5개 이상 먹으면 도저히 버티기 힘들었는데 장거리에서 에너지 젤만 먹는 습관을 들인 이후부터는 다른 것 안 먹고도 80km정도 트레일 거리는 에너지 젤만으로 버텨지는 것 같아요~ 그 이상은 뭐가 좀 들어가야겠더라고요ㅎㅎ(장거리에 에너지 젤만 먹는 게 건강에 좋지는 않을 거예요)
트레일러닝 할 때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내용을 잘 짚어 주셨네요. 덕분에 복습하는 기분으로 점검해 봤습니다. 감사해요! 굿러너 로드랩 제주50k 정말 좋아 보였어요.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첫날 천아숲길 20k 코스는 나중에라도 가 보고 싶은데 혹시 길 찾기 어렵거나 여자 혼자 가면 위험할까요?
천아숲길 코스가 길도 정말 잘 되어있고 등산객도 가끔씩 보이긴 하는데 꽤 긴 코스라서 사람을 자주 보기가 힘든 코스이긴 해요. 여성분 혼자 가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꼭 두 분 이상 같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험한 코스는 아니지만 트레일인 만큼 꽤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개별 보급 충분히해가는 정도로 편도로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왕복이시면 거의 36km인데 마지막 무오법정사 근처 도로 거린사슴 전망대 매점에서 보급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