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중국취업난 #중국실업 #kbs뉴스 요즘 중국은 역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는데요.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급기야 부모를 돌보고 돈을 받는 ‘전업자녀’의 길을 택하는 청년들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대체 얼마나 취업이 힘든 상황이길래 그런 걸까요? 크랩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지난 몇십 년간 학구열이 굉장히 많이 올라서 대학 진학률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들 눈높이에 맞는 안정적인 일자리는 그만큼 늘지 않아서 그렇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일자리 보장된다' 해서 공부했는데, 사회적으로 그런 일자리 수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거죠. 비단 남의 나라 이야기같지만은 않네요.
@@swj8742 공감하긴 하지만 저도 직장다니면서 사이버대 다니고 스터디 하고 자격증 따고 언어 공부하다보면 저같은 사람이 수천명이더라고요 다같이 열심히 하고 있음 다같이 열심히 하니까 취업시장은 점점 눈이 높아짐ㅠ 고등학생 갓 졸업했을땐 대졸만 뽑길래 대학을 졸업했더니 이번엔 경력만 보고 경력 쌓고 나니까 경력있고 신입연봉 받을 노예를 구하니까 진짜 현타 씨게 옴 디자인도 할 줄 알고 3D도 할 줄 알고 모션프로그램 써서 드로잉을 취미로 하는 Ui UX 작업할 외국인 운전자 구하는 수준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요. 중소기업도 정년까지 일하고 사람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현실은… 생산직도 사람 대우를 해줘야하는데 대기업이라는 빵공장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소스 배합기에서 질식한 사건도 있었죠. 공장도 돈 많이 주고 복지 좋으면 다 갑니다. 중소도 휴가 쓸 수 있게 해주고 인간대우 해주고 탄탄한 회사, 내가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면 다 갑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잖아요 그나마도 다 수도권에 몰려있고..
폼나는 직업을 갖고싶은 게 아니라 사람답게 살고싶은거임. 출퇴근 왕복 두세시간을 기본으로 잡고 야근 특근 주말출근에 식대 6000원 맞추느라 편의점 돌아다니기 싫다고. 명목임금 4000찍힌 친구랑 3200찍힌 내가 진짜 명목임금만 가지고 살면 실제 삶이 그렇게 큰 차이는 안 날지도 모르겠지만 소소하게는 연차, 출근복장 문제부터 크게는 복지포인트, 안식월, 자기개발비 지원까지 차이나는 요소가 한둘이 아님. 똑같은 시간 일하고 비슷한 연봉으로 계약해도 근태관리 제대로 해서 야근 2.5배 따박따박 붙여주고 복지포인트랑 도서구입비 지원에 장비구매도 따로 추진해주는 친구는 사실상 실질연봉이 6000대 이상이나 다름없음. 실제 쓸 수 있는 돈으로 접근해보면 월세 관리비 통신요금 다 붙여서 80정도 나올때 연봉 3200은 실수령 150라인이고 4000은 220쯤 됨. 여기서 일 관련해서 공부를 하려고 온라인으로 강좌 구입하면 보통 강좌 하나 볼때마다 10정도씩 빠지면서 차이가 늘어남. 식비 교통비는 붙이지도 않았음ㅋㅋ 일하다 아파서 병원갈때 병가 내는것부터 스트레스인 삶과 근무스케줄 살짝 조정하면 되는 삶, 진료비 몇만원 아까워서 초음파 안찍겠다고 넘어가는 삶과 회사에서 매년 건강검진 지원해주는 삶의 차이를 꼴랑 '폼난다'고 퉁치면 정신 못차렸단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지 않겠음?ㅋㅋ
애들보고 물고기 잡거나 감자심으라고 하는데, 어릴때 아빠따라 배타지 말고 공부하라고 하면서 어업배울 기회도 안줘놓고 이제와서 물고기 잡으라고 하면 되니? 중학교만 졸업하면 손기술 가르치거나 장사나 가계운영이나 배타고 나가는 법 등을 가르쳐야된다. 18세부터 일하고 연금부으면 40년 넘게 연금불입되고 노년에 연금으로 살수있지.
선진국은 몸으로 때우는 직종 임금이 쌔다. 사람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사무직보다 시간당 소득비 높은 블루칼라 일자리 많음. 많기도 하고 실제로 많이들 그쪽으로 가고 있음. 사무직들 9시간 일해서 모은 돈을 블루칼라들이 1시간도 안 걸려 받아가는 케이스가 지금 한국도 독일 유럽처럼 늘어나고 있음. 예를 들어... 보일러 누수? 엑셀 파이프 크랙인데 20분만에 수리해 주고 20만원 빋아가지... 돈 내는 사람은 시급 2만원 하루 일당 바친거지... 중국은 선진국이 아니라서 그런 직업군이 없음. 그러니 맛이 가는거지..
나는 가족들 멱여살리려고 이거하고있지만 너는 이거하지마라 이런 인식부터 바꿔줘야되는데 그럴려면 기본적으로 90년대처럼 중소도 대기업 대비 85퍼정도는 총급여 맞춰가야한다고 생각함. 지금은 같은 동일업무대비 60퍼센트정도하지않나싶음 그리고 제발 불량회사 구조조정좀 때려야된다고 생각함.
객관화를 해야지. imf때 두갈래길로 갈렸는데 정말 자신이 생각할때 대학을 가야할지 선택했고 대학 졸업하거나 앞둔 사람들도 내가 정말 회사만 믿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했음. 그래서 당시에 기술직으로 빠지는 사람도 많았고 대학 자체를 늦게 진학하는 경우도 꽤 있었거든. 위기가 크게 오면 졸업장이 별의미가 없어지니까 눈을 낮춰 다른 대안을 찾더라구. 나도 당시 선택의 기로에 있었는데 결국 기술직을 선택해 20년 넘게 먹고사는중임. 졸업장만 고집했다면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고 길지 않은 회사 생활하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포지션으로 내던져졌겠다싶음.
ㅋㅋㅋㅋ ㅈ소 잘못가면 인생 꼬이는거 모르나요? ㅈ소 대부분이 제대로 일 알려주지도않고 잡무랑 쓸데없는일에 시간써서 시간은 시간대로 보내고 물경력되서 이직 제대로 못하는 경우 많아요. 정시출퇴근하고 워라벨있어서 개인적으로 커리어 준비해서 대기업가는 경우라면 모를까 환경 구린곳가면 그냥 저렴한 부품 1하다 버려집니다
취업시장에 나간 시기가 참 안좋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이미 태어나버렸는데... 그러니 알맞은 정책과 제도로 문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그리고 현 기성세대가 위기를 아예 안 겪은 것도 아니고, 그때는 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니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대신 젊은 세대는 유년시절을 부모세대보다 풍족하게 누렸지 않았습니까. 그냥 문제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받아들이고 해결방법을 모색해야겠네요.
일자리는 많아 근데 급여가 낮아 근데 최저시급 올리는건 노동자가 아닌새끼들이 반대 졸라함 근무시간 느는건 존나 또 찬성해 노동자가 노동자 존나 욕함 ㅋㅋ 그러다가 지 목소리 내준 노동자 사라지면 완전 일본처럼 되는거지 가보자 앞으로 이딴 소리도 안나오는 시대로 너네가 선택한거임
노동자대우가 너무 좋아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기본인권을 침해하는 수준으로 탄압하는건 절대 반대 합니다. 말씀대로 임금을 줄여야 한다며 노동시간은 늘리라는 병신같은 개소리는 어이가 없습니다. 최근 경찰의 강경진압, 제계 인사들의 법원에 대한 비판등을 보면 노동자를 자기 노예로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덕후나무늘보노동자 대우가 너무 좋아서도 안 된다는 건 또 무슨 논리죠... 오히려 일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당연한 거예요. 님 주장은 노동자들 편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제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노동자는 대우를 잘해주면 안 된다는 논리야말로 노예들을 부리는 귀족들의 봉건적 가치죠.
@@doublerholo6018 딱히 잘해주면 안된다는게 위에서 선민의식 베푸는것 마냥 잘해주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너무 우대해서는 안된다는 뜻이었죠 말이 잘 전달되지 않을까봐 간결히 몇자 적습니다 일단 노동자를 존경해야하는건 맞습니다. 근데 그건 노동자라서 존경하는게 아닌 같은 사람으로서 노동하는 사람이니까 존경하는거지 노동자라는 타이틀때문에 존경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노동자는 일하고 고용주는 그 노동에 맞게 임금을 지불하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교섭을 해야하는데 노동자도 고용주도 서로 자기에게 유리한것만 얘기하지 서로 타협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노동자들의 파업을 규탄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건 엄연히 노동자들의 권리니까요 어떤 자유,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반대 행보를 보이는 이족보행 돼지새끼 마냥 노동자들의 시위를 규탄하지도 않고, 야만적이게 경찰을 동원해 진압하는것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얌얌쩝쩝-z6z그렇게할려면 대학졸업문턱을 아주 높여야함 지금은 좋은 대학 입학이어렵지 졸업은 아주 쉽거든 대학입학 대폭정원늘리고 대학졸업을 고시수준으로 높여야 중간에 하다가 포기한 얘들, 아에 시도조차 못한애들이 바로 취업잔선에 뛰어듬 반대로 졸업장 딴얘들은 높은자리에 취업되는거고
블루칼라 기술노동자 현장 관리자를 노가다라고 경시하는 인식이 있어서 좋은 직업을 가지려고 좋은 학벌을 쌓았지만 취업이 그만큼 안된다고 하는거지 취업할곳은 널리고 널림 현장일 해보면 힘들어서 못해도 거기서 20대부터 일배워서 30대에 이미 월700-800. 땡겨가는 기술자들 많음 그냥 사회에서 방귀좀 뀔려고 화이트칼라 직업만 꿈꾸기때문이지 구조가 문제라고봄 무분별한 대학진학ㅇㅇ 무분별한 대학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