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미의 팔씨름 지구 1위를 가리는 경기 현 세계 1위의 팔씨름 레전드 데본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180kg의 레반과 모든걸 걸고 격돌한다!!! 4/20일 누가 최종 승리할지 예측해보자!!!! www.coresports... 위 사이트에서 유료 생방송 시청 가능합니다 결제 가능해지면 커뮤니티에 공지 올리겠습니다🔥
5:06 데본의 다른 영상 보면서 안그래도 의아했던건데 약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영상으로 공개해도 되는건가 싶더라고요. 근데 심지어 레반은 그걸 확인하는걸 넘어서 똑같이 준비까지 해버리니 ㅋㅋㅋ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을듯... 레반 집에 천재지변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스읍.. 레반 입장에서 플랍 외에 다른 기술적 옵션도 없기도 하고, 게나디랑 카밀 선수가(왼팔) 데본의 킹스무브를 플랍으로 카운터한걸 봤기 때문에 플랍 가능성이 있긴 하고요.. (리스트컬이랑은 손목 부하가 살짝 다른듯) 재밌는건 이미 데본이 플랍의 카운터인 훅을 진지하게 준비하는것 같아요😂
에르메스, 죠지, 제리 그리고 데니스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은 꼼수를 친다해도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들이 아니다. 만약 데본의 실력이 레반과 붙었을 때와 다를게 없다면 앞에 열거한 선수들과 붙었어도 열세를 면할 수 없었겠지. 내가 상대에 맞는 전략을 세워도 이를 실행할만한 힘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겠지만 결과론 적으론 전략에 맞춰 훈련방법을 변화시킨 데본이 승리했다. 운동을 해보면 느끼겠지만 결코 자기에게 익숙한 훈련방법을 바꾸는 것은 쉬운게 아니다. 내게 익숙한 힘을 내는 것, 나의 주무기를 버리고 새로운 훈련을 한다는 것은 익숙하지도 않을 뿐더러 나의 패를 버리는것과 다름없기에 바꾸기가 어려운 것. 더군다나 모든 상대를 힘으로 찍어누른 레반이 그걸 버리고 딴 훈련을 할 이유는 없을터, 그냥 재활하고 본래 자신있는 힘으로 꺾으려고 할 것이다. 중간에 프로네이션 훈련을 해보긴 했으나 들어보니 별로 어렵지 않아보이고 데본이 훨씬 전부터 해온 훈련이니 그냥 자기가 해온 훈련으로 돌아갔을게 분명하다. 물론 레반이 들어올린 것과 데본의 동작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완전 똑같다고 볼 수는 없음. 마지막에 데본보고 후회할 거라는데 이것은 자기가 가진 패는 없을 때 하는 얘기지 뭔 숨겨둔 수가 있어서 하는 건 아니다. 반대로 데본은 무참히 깨지는 와중에서도 자기에게 부족한 것이 뭔지를 깨닫고 철저히 그부분을 강화시키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웬만한 사람은 6대0으로 개발리면 멘탈이 터져서 다시는 붙고 싶지 않겠지만 데본은 그 와중에도 무엇을 강화해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지 분석을 끝낸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순차적인 경기 결과가 좋았던 것이고. 순간적인 힘은 압도적이지만 그게 걸리는 순간 무용지물이 되며 그만큼 빨리 애너지를 소진 결국에는 힘이 빠져서 지는 것. 죠지가 그렇게 해서 데본한테 진 것이다. 한마디로 데본은 레반의 힘을 걸어놓을 수 있다면 자기가 유리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손목강화와 근력에 올인한 것. 이런 강화된 데본을 레반이 초반에 아예 찍어누르질 못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레반은 질 것이다.
@@PalkUp 공개돤 영상만 봐도 레반 이 양반은 맨날 하던 것만 하고, 데본은 아예 노선을 틀어서 맞춤훈련을 빡쎄게 하고. 그리고 결과로 증명을 했으면 해볼만 한거죠. 자기말마따나 150까지 증량했으면 체급차이도 꾀나 줄어들고..근데 왜 다들 그냥 진다고들 하는지 우리 둘만 이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