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노 옵션으로 큰맘먹고 부모님과 함께 장가계에 다녀왔는데요. 여행 시작하자마자 가이드가 살짝 눈치주고, 기사분도 팁 받을 방법이 없으니 3일차쯤부터 대추 파시더라구요..ㅎㅎ 부모님한테 사전에 다 결제했다고 강조해도 눈치랑 분위기 상 따로 팁이랑 자유쇼핑때 크게 구매하긴 하시더라구요..
코로나전에 부모님과 노옵션, 노팁, 노쇼핑으로 장가계를 다녀왔는데. 정말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이때 가이드분하고 잠깐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노쇼핑 상품은 현지 가이드들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하게되는데, 쇼핑센터나 이런쪽에서 커미션 같은것을 받을 수가 없어서 가이드들 입장에서는 기피하는 투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와 함께 해주신 가이드분은 그런거 상관없이 일정내내 너무 잘해주셔서 함께했던 팀끼리 돈 모아서 오히려 팁을 드리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여행사는 여행객 모객업과 여행객 접객업 으로 나뉩니다. 현지 가이드가 후자에 해당하지요. 저가 패키지의 경우 현지 가이드는 돈 받고 손님을 받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모객업자에게 돈을 주고 손님을 사 오지요. 그렇게 해서 돈주고 사온 손님들 최대한으로 쇼핑이랑 옵션으로 백 마진으로 챙겨야 합니다. 현지 가이드에게 친절이나 정직을 기대할 수 없는게 이런 구조 때문입니다. 일종의 단기 인신매매구조라고 보아도 틀리지 않습니다.
고품격 159만짜리 다녀왔는데 노팁 노옵션 쇼핑2. 쇼핑가서 사람들 돈쓰는거 보고 기절 하는줄 알았어요 ㅋ 라텍스 140만 170만 한국 와서 인터넷 보니 15센치 70만 ㅋ 저 말곤 갔던 일행들 다 샀는데~ 침향 가서 평균 100 이상 한분은 700만 ㅠㅠ 쇼핑 잘 생각 하고 사야 해요 저도 필요한거 조금 사오긴 했는데 보이차 능이 목이버섯~ 여행 가면 돈 개념들이 사라지나 봐요 한국 돌아와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사도 충분히 구매 가능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행계획 중인데 서계여행 갈만한 곳은 다 다녀왔고, 페키지는 한번도 안해보고 단독여행만 다녔는데, 올해는 팀원(부부동반)들이 한팀 두팀 빠저서 10명밖에 안 남아서 페키지로 합류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들 연세가 있어서 계획 잡히면 한번 대화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입니다.
아마도 호텔에서 대기하시거나. . . 점심은 알아서(?) 이번 장가계(120만원 노옵션) 여행지에서는 버스가 부족하여 전용버스가 아닌 (관광지 승,하차)그때 그때 다른 패키지버스가 계속 바뀌므로 버스 대기는 안될듯 합니다. 또한 일부는 관광지들 입구와 출구가 다르기도 합니다.
첫번째는 말도 안되는 저런 싸구려 상품을 일괄적으로 만들어내서 글 장난으로 장난쳐서 금액이 다르게 보이게 해서 상품 많은것처럼 만들어내는 여행사가 문제이고 두번째는 저런것 다 알면서도 무턱대고 돈만 보고 선택하는 고객은 더 문제... 고객들이 저런 말같지도 않은 상품을 구매 안하면 만들지도 않을텐데 닭이나 달걀이나 둘 다 겨묻은 개나 똥묻은 개인것임. 제일 문제는 개인 여행객보다 여행사 사장들이 더 정보가 없어서 누가 만들어놓은 상품 가격만 보고 손님 모객하는 개별 여행사 사장들이 젤 나쁜것임.
청도 갔을때 생각나네요. 전 노노 상품으로 갔는데도 추가 선택관광 하라길래 그냥 했어요. (양꼬치, 와인공장인가?) 왠만하면 가이드 하자는 데로 맞춰 주는편 입니다. 돈은 집에서 아끼고 여행가서는 행복해야 하니까요. 자유시간도 많이 주고 음식도 괜찮아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출발 비행기에서 다른 여행사 팀이 얼마에 왔냐고 물어 보길래 답해 줬더니 자기보다 2배이상 줬다며 제가 바가지 썻다며 웃더니 귀국 비행때 또 만난는데 선택관광 비용이 패키지 금액 보다 더 나왔고 쇼핑센터 다니느라 자유시간도 없었다고 징징. 저는 너무 재밌었다고 얘기해 줬어요. 대충 계산해 보니 양팀다 가격은 비슷한데 노노로 간 우리팀은 스트래스도노. 자유시간 널널하게 다녀온거죠. 그냥 제 가격 주고 다녀들 오세요.
돈 주고 노옵션 노쇼핑으로 가세요. 멋 모르고 6년전에 싼 가격으로 장가계 갔는데 가이드한테 당했습니다. 이틀째까진 친절하게 하다가 3일째부터 본색을 드러내며 쇼핑센터 계속 돌고 안 사면 인상쓰고 성질내고 그러더라구요. 귀국 못 할까봐 아무말도 못 하고 여행 내내 불편하고 망쳤습니다. 꼭 돈 더 주고 노쇼핑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