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려거란전쟁 다다음의 대하사극 드라마가 만약 또 다시 방영된다면 '조선태조 이성계'가 아닌 '고려 청년무장 이성계'를 주인공으로 갔으면 하는데 고려말부터 산전수전 다 겪으며 톱클이자 월클의 무장으로 성장해가는 동북면의 한 촌뜨기 청년이란 주제로 물론 '중장년기의 조선 건국 태조'라는 행보와 이미지는 이제 우려먹을만큼 우려먹었으니 '고려말 젊은 한 청년 무장'이 풍미해가던 그 시절과 그 시점으로만
음.....사실 한국사가 조선시대까지 하고 나면 뭐, 이 다음에 팩스토리님이 근현대사를 하실지 안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국사는 이제 다룰 시대가 2시대(조선, 근현대사)밖에 안 남아서 거의 다 끝나가니 한국사 편 끝나면 자연스럽게 세계사 편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저번에 봤던영상들이 전부다 한꺼번에 올려졌내요 다음에는 또 다시 고려 멸망을 확인할수 있겠군요 내가 진짜로 궁금했던게 저 시기 당시 주화 뿐만 아니라 대포도 쐈을거 같은데 대장군포나 이런것도 고려시대에서 이미 썻나요? 어떤 영상에서 이미 최무선이 대장군포나 여러가지 등등 어떤 기록이 있었다는데요?
실제로 화약은 고려시대 당시 중국에서 수입해서 쓰는 게 고작이었는데 문제는 이 화약이 더럽게 비싸서 왕실에서 경사가 나거나 할 때 연회 축포 정도로밖에 못 쓸 만한 양만 들어왔었습니다. 그러다가 본 영상에 나오는 시대, 고려 말에 최무선이 마침내 화약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화약의 군용화가 이루어지게 되고 진포대첩 때 국산 화약을 이용한 대포가 첫번째로 실전배치되고, 이 때 화포의 막강한 위력에 힘입어 진포대첩에서 왜구들을 크게 격퇴한 후 화포가 고려에 정착되게 됩니다.(뭐, 그래봤자 역성혁명 때문에 몇 년 못 가서 국가체제가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었긴 하지만요.)
그러게 말입니다.아무래도 김대중 정부 출범까지만 다루고 그 뒤에 이명박,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그냥 뭉뚱그리며 정권이 이렇게 바뀌어 왔다 정도로 최종엔딩을 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뭐....그래도 어차피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시대 편에서 정치키배 많이 벌어지고 덧글창 개판될 거 같은 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