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회형님 다시한번 놀라고갑니다. 솔직히 정확히 10분4초까지는 그냥 여지껏 봐온 사이버렉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에 솔직히 좀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10분 4초를 기점으로 영상분위기가 급변하더군요. 솔직히... 인정합니다. 패배자마인드로 게임사 눈치보면서 '아 게임사 실수가 맞으니까 이 잘못풀린 버그템 회수안했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 항상 했어요. 에픽세븐에 천만원을 썼는데도 치즈사건때 '막나가서 섭종해버리면 내돈 내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지...' 같은 패배자마인드로 눈치보면서 소극적 찬성파로 힐끔거리기만 했던거 등등... 애초에 전 이제야 갓 서른살 찍은 사회뉴비고, 어렸을때부터 컴퓨터게임 한시간만 해도 게임에 미친놈이라고 부모님께 싸대기를 맞던 시절의 초라한 찐따이기에, 본능적으로 싸움을 피하고 싶어했던것 같습니다. 성회형님이 얘기하신 '손님을 대하는 업계의 태도'에서 솔직히 울컥했습니다. 10대에는 게임한다는 이유로 두들겨맞는게 당연시되었고, 20대에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그 좋아하던 컴퓨터도 치워버리고 쉬는시간에라도 조금씩 숨통트이고싶어 모바일게임만 달랑 깔아놓고 몰래 틀어박혀서 자동사냥 몰래 켜놓고 화면덮고... 벌써 서른이에요... "넌 아직도 게임하냐"는 형님들 말에 "그러게요 취미로 할게없네요" 하는 당당하지 못한 태도가 익숙해졌습니다. "어른이 되면 유치한 게임따위 관심도 안생긴다"던 어르신 말은 전부 거짓말이었어요... 여전히 저는 게임을 사랑하고, 게임하는걸 약간 부끄러워하며, 게임에서 조차 쓰레기같은 대우를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고있습니다. 형님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일에 집중도 안되고 너무 슬프고 막 그렇네요. 달이 최고다 동방이 최고다 하던 대학교 동기들도 그립고 그런 하룹니다. 이번 시위로 게임계에도 변화가 조금이라도 생기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어른이 되면 유치한 게임따위 관심도 안생긴다??? 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는 어르신들 다수가 왜 어른이 되서까지 유치한 바보상자 아니면 시간을 못 보내는지 아직도 정말 궁금함 ㅋㅋㅋ 왜 예전에 애들한데 말은 바보상자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그걸로 좋아하는 막장드라마 본방사수하느라 정신이 없는지 꼭 물어보고 싶었던때가 한둘이 아님
와 근데 진짜 성회 형님 항상 보면 취재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팩트, 거기에 본인만의 갬성과, 입담으로 담아내는 영상을 보면 진짜 시간 가는 줄을 모름;; 이번 것도 관심 가는 주제이긴 했지만 영상이 20분인데 5분만에 지나간 거 같음....... 항상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CBRN-115 저렇게 장사 해도 개돼지들이 사료 다 받아 먹어 주는데 뭐하러 유저 말 들음? 일본은 유저 마음에 안드는 패치하면 그냥 다 접어버림.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요구도 잘 안함. 그냥 접어버림. 그래서 회사들이 유저말 잘 들어 줌. 우리처럼 시위 안해도. 회사가 유저말 듣게 할려면 매출 떨어뜨리는 수 밖에 없음.
우마무스메 사태 보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구구절절 틀린말씀 하나 없으시네요. 페그오 사태 때는 덤덤했는데 당사자가 되어보니 정말 화가 나고 슬플 따름입니다. 페그오 유저 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네요. 역사는 반복된다 는 문구가 연전연승하는 이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댓글 알바, 평점조작, 그간 숨어있던 문제들의 발굴, 시끄러운 것 만 듣고 섭종하라는 앵무새 등등 정말 혼란한 사건입니다. (이었습니다)가 아닙니다. 아직 우리는 우리가 앞으로 어떤 서비스를 받을지, 그간 부족했던 서비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 이대로 끝나면 안됩니다.
요즘 사람들 마인드 자체가 그럼. 뭔가 정상적인 토론 분위기보다는 응 꼬우면 니가 접어 싫으면 중이 떠나 응 개돼지들 많아 이러면서 베베꼬고 남 심기 건들이면서 그 사람들이 뭐라하면 응 ㅂㄷㅂㄷ 이러면서 호승심 느끼는 애들.. 걍 어느 곳을 가도 똑같이 있음. 사람들이 그런 인간들한테 휩쓸리면 안되고 냉정한 판단을 해야한다고 봄. 그래야 게임사한테 통일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차별대우를 받으면서도 이상함을 못느끼는 놈들. 호승심에 불타올라 정당한 권리 찾는 사람을 개돼지 취급하는 놈들.. 이놈들이 제일 악질.
게임도 사건이 터지면 그 게임 유저들에 대한 시선이 냉혹한 거 같네요 자신이 애정으로 했던 게임이 아니면 '그렇게 뻔히 보이는 쓰레기 게임에 시간을 낭비해?' '000은 거르는 게 맞지~' 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일도 게임 커뮤니티 안에서 흔한 일이 되었네요 게임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그냥 눈감고 계정 삭제해서 그만두면 되잖아? 게임이 그거 하나도 아니고 왜 그걸 붙잡아서 스스로 피곤하게 만들어?' 어떻게 보면 그 방법이 속이 편하고 미련 없이 떠나보낼 수 있으면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그렇게 떠나지 못한 이유는 그 게임이 정말 재밌고 다른 게임들이 자기 취향에 안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설령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도 다른 게임에서 그만큼의 애정이 생기는 데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그만큼의 애정이 안 생길 수도 있고요 게임 유저들 다수가 애정들인 게임에 '내 게임만큼은 오래갔으면' 이런 생각이 많지 '게임을 하다가 운영 개판 나면 바로 접을 거다'라는 생각을 하는 유저들은 거의 없잖아요 저는 페그오를 안 하지만 이 게임 사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적님 노래 중 돌팔매라는 노래가 있죠. 우린 전혀 다른 사람이고 때론 적일수도 있지만...너를 차별하는 어떤 이가 나타나서 권리를 빼앗으려 한다면, 같이 돌팔매를 쳐줄거라고. 게이머들도 바보같이 우리끼리 싸우는게 아니라 같이 돌팔매를 쳐야지 우리가 즐기는 게임을 지킬 수 있겠죠. 아니 돌팔매는 못 쳐도 조롱과 무시는 하면 안되겠죠. 타인의 권리가 짓밟히는 것을 지켜만 본다면, 더 나아가서 무시하고 조롱한다면, 본인이 즐기는 겜, 혹은 다른 어떤 분야에서 똑같이 차별당했을 때 본인의 권리를 위해 싸워줄 동료는 절대 없을테니까요.
ㄹㅇ 한꺼번에 싹다 접어도 다른겜 만들면 그만이라 생각할듯 넷마블 안믿는다 nc는거른다 데빌캣 왜하냐 하면서 신작 또 내면 하자나? 근데 극초반 지나면 운영마인드 변할리 없는 게임사 또 뇌절치면서 돈 한번에 빨고 다음 겜 준비함. 왜? 게임은 출시 한두달이면 컨텐츠 유지를 못하니까 질리니까 유저도 줄어드니까.
잘 아시네. 애착 어쩌고 하면서 그래도 사주니까. 게임 회사가 유저들 개돼지 취급 해도 또 매출 잘 내 주니까. 굳이 고개 숙이고 들어갈 필요가 없는거죠. 일본은 아무리 오래 하던 게임도 맘에 안들면 바로 접어버려서 회사들이 항상 유저들 말을 신경 쓰죠. 조금만 잘 못 운영해도 바로 접어버리까. 우리나라 게임 회사들 저렇게 만든건 유저들이 잘 못이 큼. 제가 일본에 있을 때 일본 넷마블에서 게임 했었는데 같은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유저들 대하는게 달랐음.
오늘 영상은 정말 갓식백과의 레전드 중 한 편으로 삼을만 합니다. 저는 게임을 많이 할 수 없는 환경이기에 (직장인 + 미취학 자녀 2명 ㅠㅠ ㅋㅋ) 갓식백과 영상으로나마 간접 체험과 대리 만족을 했었는데,어느 순간 영상을 보면서 갓성회님의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을 바탕으로 한 논리정연한 ‘빌드업’ 그리고 중간 중간 깨알 취향저격 아재 개그와 정말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찰떡 같은 ‘비유’에 대해 감탄하고 영상을 반복하며 그걸 체득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관점에서보면 저는 페그오가 뭔지도 그 보상이 뭔지도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지만 영상을 한 번만 봐도 어떤 원인으로 인해 무슨 일이 터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시적으로, 거시적으로 노력해야 할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 관심 여부와는 별개로 말이죠) 회사에서 직급 높으신 어른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중3 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게 정리해가지고 와라는 주문을 할 때마다 그럼 왜 그자리에 계시는 가 하다가도 오늘 영상은 정말 큰 자극이 됩니다. 항상 영상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1.5배속으로요 !) 제가 할 수 있는 건 좋.댓 뿐이지만, 갓성회님이 그러하시듯 제가 할 수 있는 걸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십시요 !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성회형.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말 형의 관점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일에 관심 가져주시고 이렇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게임업계의 소비자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저희 그순간까지 절대로 시위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게임산업 쓸데없는규제 개 싫어하긴 하는데 가챠겜은 진짜로 규제 좀 해야됨 뭐 가챠 자체를 하지말라는건 아니지만 게임내 유/무료 막론하고 모든 확률 공개해야하고 그 확률에 관련된 코드도 같이 다 공개하게 만들어야됨 확률주작 없었던 일도 아니고 까놓고 적당히 주작하면 유저는 절대 증명 못하거든
@@user-secwind200 교묘하게 공개 안한 게임도 많음 메인 가챠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안 공개한 곳도 있고 뭐 적어도 그 정도는 강제 하자는거죠 적어도 확률로 장난질은 못하게 솔직히 1% 미만의 확률을 당연하다는듯이 팔고있는 이 세태가 도저히 정상이라고는 생각 안 함 저도
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울린다.ㅠㅠ 우리가 게임사에 얼마나 오랫동안 고객이 아닌 개돼지로 취급되었는가. 우리가 원하는건 고객다운 대우를 원한건데 가려운데만 골라서 긁어주다못해 곪은게 많아서 하나하나 다 요구하지 못했던부분까지 다 시원하게 얘기해주니... 괜히 갓성회 갓성회 하는게 아니였구나..ㅠㅠ
@@user-fd9wk9km3s 일본은 게임이 맘에 안들면 저런 시위도 안하고 바로 접어버림. 그냥 매출로 말해주죠. 그래서 일본 게임 회사들은 항상 유저말에 귀를 기울이는데 한국은 저렇게 해도 그냥 개돼지가 몇번 짓다가 끝나겠지라고 생각하니까 안 바뀌는 겁니다. 이렇니 저렇니 해도 돈 써주는데 뭐하러 그말 들음? 저런 시위도 하지 말고 조용히 접어서 매출로 화답 해주면 굳이 저런 시위 안 해도 유저들 말에 항상 귀를 기울일 겁니다. 저는 저 게임을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큰손들이 앞장서서 매출 하락 시키면 알아서 말 잘 들을겁니다. 기업은 매출로 움직이니까요.
생각해보니 고래유저들이 백화점에다 썼으면 vvvip 대접을 받을만한 액수를 자기네 게임에 박아주는데 대우가 거지 같은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무리 게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힘이든다지만 자기네 게임을 해주는 유저들이 없으면 못 먹고 사는 주제에 왜들그리 운영을 할까요???
맞는 말이지 게임에 돈 쓰는데 다른이들이 이들에게 게임폐인 하건 말건 그건 그 인간들 생각이지만 게임사가 게임폐인 취급하면 안되지 누구가 내는 돈 때문에 지들이 게임만들고 서비스하는 건데 게이머 없었으면 게임 누가 돈쓰고 누가 함? 스포츠랑 똑같음 팬이 있고 이용자가 있어야 게임 만드는 사람들이 게임 개발자 대우 받는 거지 게임 하는 사람 없는데 게임 만들면 누가 인정해줌? 게임중독자 양산하는 쓰레기 대우 받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건가? 알죠? 예전에 게임이 대중화 되지 않았을땐 전자오락 만드는 사람들이 얼마나 천대 받았는지 한국은 그랬던 사회입니다. 만화 그린다고 애들 교육 흐트리는 쓰레기 취급하고 불태우던 시절엔 게임 만들어도 '아이들을 모두 게임 중독자로 만들 생각이냐' 하고 욕먹었던게 게임 산업입니다. 근데 이미지 좋아졌으면 고객에게 감사할줄알아야지 시발 유저들을 개 호구로 보고 있는거 보면 그냥 차라리 게임 개발자 = 게임중독자 만드는 반 사회적 집단 으로 돌아가도 아무 문제 없을거 같다.
조금 따끔한 말 하자면 고객 대응의 비유를 백화점에 하였는데, 백화점은 솔직히 너무 감. 게임과 비슷한 계열을 말하자면 만화,PC방,편의점 같은 중소규모 매체 보급형 기업을 예로 들어야하는데 백화점은 대기업임. 넷마블 넥슨 얘네도 대기업이긴 하지만 말이 대기업이지 백화점처럼 물류가 계속 요구되는 거도 아니고 삼성이나 LG처럼 다중 계열과 많은 하청이 필요한 것도 아님. 게임을 운영하고 제작하는건 애당초 많은 인력과 자원을 요구하지않음. 딱 전기와 프로그램 기술자, 디자이너만 있어도 그만인데, 애니에 비하면 3D작업은 훨씬 더 간단해서 시네마틱을 제외하면 게임은 이론적으로 혼자 제작히는 거도 가능함. 그래서 게임을 PC방이나 편의점하고 비유하는건데, '지점마다 다르다고 컴플레인 들어온다' 이건 오바인게 백화점도 지점마다 '매장 사정'이라는게 있고 편의점이나 피시방도 지점마다 할인 혜택이 천지차이인데, 이걸 억지로 통일한다 하면 공급 불균형이 발생하게됨. 쉽게 말하면 좀 못버는 지역은 훨씬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거나 흑자 지역은 눈앞의 이익을 길바닥에 던져버려서 결과적으로 전부 손해보는 구조임. 이런 현상을 대표하는 사상이 '공산주의'. 빨갱이나 뭐 이런게 아니라 그냥 이런 무조건적 공동 분배 채제가 자본을 유지하는게 불가능하단 소리임. 게임이나 매장은 자본인데, 억지로 배당을 통일하고 모든 소비자에게 동일한 공급을 무한으로 하다보면 그 배당품의 가치가 점점 하락함. 왜냐하면 흔하고 공짜로 주는거니까. 안타까운 말이지만 자본은 대부분 사기치지않으면 유지가 안됨. 자본이 없으면 게임이나 매장같은 인프라가 증발해버리므로 게임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수탈이 있어야한단 소리임..
그래도 확실히 동감하는건 '무과금 유저는 공짜로 게임하는게 아니다' 이 주장임. 무과금 유저와 과금 유저라는 개념은 원래 맞는 표현이 아님. 정확히는 '과금 유저와 이중 과금 유저'겠지. 앵? 왜 무과금이 과금이 되는 마술이 발생하냐, 유저라는 개념이 애당초 소비의 개념이라는 것임. 일단 게임을 하려면 두가지가 필요함. 1. 컴퓨터 사용을 위한 전기 2. 온라인을 하기 위한 다중 통신 이 두가지에서 알겠지만, 단순히 인터넷 컨텐츠를 무료 이용하는게 무료가 아님. 통신비와 전기비,그리고 해당 생산자인 웹사이트의 소스 소비값. 유튜브가 광고만으로 돈버는게 아니라 조회수와 구독으로도 버는거 알거임. 게임도 마찬가지임. 단지 게임에 접속하는 것 만으로 통신비와 전기비가 소스에 의해 추가적으로 가열되고 이 소스값은 전기와 통신공사가 최초로 소지하지만, 정산 과정에 소비를 유발한 공급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구조. 즉, 게임사는 과금으로 버는게 아니라 통신과 전기이용료로 버는것임. 쉽게 말하면 놀이동산을 자유이용권만 끊었느냐 vs 자유이용권 + 음식이랑 유료 특전도 구매하느냐 차이임. 그러니까 사실 무과금이라는건 불가능함. 어떤 인프라를 사용해도 공짜는 없음. 이건 의도는 달랐겠지만 맞는 지적 ㅇㅇ.
@@dreamfail5299 문맥상 일대일 대응이 아니라 유연한 비유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아닌지..? 공동 분배 체제 말씀하시는데,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흔히 말하는 평등하게 가자!가 아니잖아요. 맥락에 따라서 불평등이 있을수 있고 그에 대한 논거도 있는건 알지만 도를 넘은 상황이고, 그래서 민심이 지랄이 났다. 이게 중심인것같은데요. 애초에 영상에서 스피커가 지역 별 혜택을 하나로 통일하자 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요ㅋㅋ 무과금/과금 유저라는 단어도 이미 일반인들 전반에 '게임에 현질을 안하는 사람'과 '현질하는 사람' 으로 개념이 정착화된 상황인데 갑자기 이상한데로 트시네요; 영상에선 무과금 유저, 그러니까 게임 내의 재화를 현금으로 구매하지 않은 유저들의 사업적 가치를 게이머의 심리에 포커스 맞춰서 이야기한거구요.
@@dreamfail5299 수백 수천씩 때려박으니까 백화점으로, 국가별 서버는 지점으로 비교한거라서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글쓰신분도 은연중에 게임자체를 낮은 무언가로 생각하시는게 남아있으셔서 그런듯한데 실제로 들어가는 돈 생각하면 적어도 비슷한 급의 우대/서비스를 기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정보의 접근성 높아진 세상에서 저런 차별정책을 유지한다? 바로 다른 서버로 넘어가고말죠 언어적 제약말곤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것이야말로 지역서버의 가치를 하락시키고 서비스종료로 이어지는 더 빠른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실제 대형 프렌차이즈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할 시 서비스는 동일제공 하는게 원칙입니다. 굳이 차별을 두고싶으면 결재금액에 따라서 보상안에 차등을 주겠죠. 차별한다? 서비스센터에 불납니다. 아, 물론 게임 서비스센터는 어영부영 대답하고 조치미루는게 일상이겠다만 그거야말로 비정상이죠.
@Driver #D9418CASL#00D8FF지#FFE400리자#00D8FF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타섭에 비해 안 나오던 보상이 많았습니다. 그걸 그나마 엇비슷하게 메꾸던게 스타트 대쉬 캠페인 보상(그마저도 적은편)이였구요 매년 이렇게 이루어지다보니 한그오 유저들은 스타트 대쉬 보상 받던 중 갑자기 2일만에 중지됩니다. 유저들은 영상처럼 트윗을 보고 딜라측이 외압넣었나?했습니다. 그리고 넷마블은 별다른 추가 공지가 없었고요 원인을 말하라는 유저들에게 나온 공지가 스타트 대쉬는 원래 '신규 유저'만을 위한 것이니 안 주겠다. 그렇다고 타섭에 비해 주는 보상에 대해서는 말도 없었구요 화가 난 유저들이 항의 하자 1연차(10회) 한번 할 수 있는 재화를 줍니다. (줘야했을 재화: 6연차+ 1회성 44회 뽑기? 그쯤될꺼에요) 원인에 대한 이야기도 또 빼놓고 그저 통보식으로 하니 결국 트럭 시위까지 출발했구요(네이버카페,디씨,루리웹,헝앱,다른 게임 유저들도 합세하여 모금 및 시위) 하지만 그 이전에 마스터 계정 사건도 있었고 확률 조작 사건 등등이 있었기에 결국 터진거라고 보시면됩니다
심지어 스스로 취급이 개돼지 취급인데도 절이 마음에 안들면 중이 떠나라고 말하는 유저들도 있던데 부끄러움을 느꼈으면 합니다 정말 어느 산업 분야에서 돈을 쓰는 사람을 그렇게 개돼지 취급한답니까 사료라는 말 멍꿀멍꿀 이 말도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심지어 고인물화된 게임들은 게임사를 비판하는 유저를 오히려 몰아가더라구요 정말 말이 되는 시장입니까? 뭐 물론 그들이 진짜 유저인지 운영자 부계인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후반부 보면서 깨달은게, 몇십만 몇백만 박으면서 하다가도 귀막고 눈가리고 운영하는 모습에 정나미 다 떨어져도 아무말 안하고 등 뒤돌려버리기 일쑤였던 자신이 생각나네요. 게임업계의 소비자에 대한 대우 관련하신 말씀.. 다름아닌 저조차, 소비자 본인조차 그걸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었던거 같네요. 그걸 깨닫게 됨. 언제부터 이걸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었는지조차 생각이 안나네요.. 분명히 이러면 안되는게 당연했는데.
![[페그오 트럭시위 현장출동] 세상 어떤 업계에서 소비자를 이렇게 대하는가](/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