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이 어쩌고 하는 사람들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움... 4시트 gt 계열도 역사로만 보면 rmr 엔트리급 버금가는 역사인데... 애초에 페라리 자체가 s세그먼트 안에서 모든 수요를 충족하게끔 차를 만들어 왔음... suv 프로젝트로 의미가 희석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게 궁극적인 지향점임... 로마는 접근성이 좋고 다른 목적성이 있을 뿐이지 아무리 패션카로 후려쳐도 페라리는 페라리임... 그러니까 로마가 진짜 페라리가 아니라는 개소리는 성립할 수가 없음...
로마는 딱 봐도 페라리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차가 아닌듯. 페라리가 아닌듯해ㅎ 재구어 F타입 섞은 애스턴 마틴? 그냥 페라리를 모르면서 한 번 페라리를 몰고싶은 이들을 위한 보급형 느낌? 저 형도 로마 몰고선 시들한 표정과 총평 봐봐 . 로마는 한마디로 페라리를 모르는 사람이 타는 차. 이태리 발음과 억양으로 말하는 영어? ㅋㅋㅋ
이것봐! 나 슈퍼카야! 이런 느낌이 아니라, 이야... 페라리 쥑이네... 이런 절제미? 그리고 차주가 차를 사랑하는 차잘알일 것 같은 느낌과 페라리만의 주위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아닌, 은은하면서 묵직하게 그 공간을 압도하는 듯한 감성 이런거 말하시는거 맞나요? 저는 동네 주차된 페라리를 보면 이런 부분들이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