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이 관련해서 "이래서 초심자들은" 패러디해서 나온 만화가 제일 웃겼었는데 말이죠 여러 엘레이드랑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하는데 사진들이 같은 구도라서 주인공은 사진들 차이점이 무엇이라는 대답에 민진이는 다 다른 엘레이드라는 충격과 공포의 발언을 한 만화였는데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라이벌 중에선 체렌,벨을 좋아했는데 서봄님께서 이렇게 더 다뤄 주시다니 너무 영광입니다...!!! BW1에선 체렌이 강함만을 추구하다가 노간주의 일침을 듣고 강함만이 아닌 다른 것도 보게 되면서 성장하는 부분이라던가,벨이 주인공이나 체렌처럼 강해질 순 없지만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만의 길을 찾게 된 과정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그게 블화2로 서사가 이어지는 걸 보면 아직도 가슴이 웅장해져요..😊 이번 스바에서는 라이벌들 모두 다 찐친 느낌에 개성도 넘쳐서 좋긴 했는데 특히 페퍼가..사연이 참 눈물나더라구요....😂 특히 본편 스토리가 끝나고 나서의 의젓한 모습을 보니까 완전 대인배 아닌가 싶기도 했고,결국 포켓몬들을 위한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게 참 대견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영상 자주 업로드 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실 텐데 늘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린 : 한번에 챔피언갔다가 레드한테 발린 놈 실버 : 범죄자 집안이지만 혼자서 개과천선 하는 중 봄이, 휘웅 : 암만 봐도 둘이 사귐 민진 : 처음엔 불쌍한 애라서 눈여겨봤는데 성장 후 갑자기 나타난 그 대사 "뭐 이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나..." 용식 : 아빠가 은근 스펙이 좋은데 계속 벌금 내라 하는 성급한 놈 체렌 : 원래는 강함을 목표로 묵묵히 혼자서 하려고 하지만 끝에는 같이 성장하면서 결국 체육관 관장이 됨 벨 : 아빠가 심하게 반대할 정도로 너무 소심한 애이지만 결국 성장하게 되면서 지금은 박사의 조수가 됨 휴이 : 동생을 위해 여행을 떠나지만 굳이 중2병까지 걸릴 필요는 .. 세레나, 칼름 : 사나랑 함께 분량이 많은 6세대 라이벌 사나 : 귀여운 포켓몬만 고른다면서 600족을 고르는 무서운 년 트로바, 티에르노 : 놀랍도록 분량이 없음 하우 : 굉장한 극딜러 글라디오 : 부모랑 동생때문에 갑자기 흑화한 놈 호브 : 챔피언의 동생인데 주인공땜에 다 발려서 결국 조수가 됨 비트 : 걍 지 스펙 믿고 사고치는 애 그러다 갑자기 어떤 핑크만 고르려고 하는 할머니한테 납치당해 체육관 관장이 됨 마리 : 8세대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사람 근데 오빠 땜에 고생임 그래도 오빠가 좋다고 하는걸 보면 얘네 분명히 남매 아닌듯 도정, 세이버리 : DLC에서 추가된 년놈들, 주인공이 챔피언인거 절대 모르고 계속 덤비려다가 주인공한테 다 발림 영빈, 윤슬 : 처음엔 하늘에 떨어진 주인공을 의심하다 점차점차 믿어주는 은근 극딜 심한 놈 네모 : 처음부터 챔피언이면서 누구보다 배틀에 진짜 진심인 배틀광 그 자체 페퍼 : 처음엔 좀 못미더운 바보 캐릭터인 줄 알았더니 ... 이렇게 슬프고 가정적인 남자일줄은 몰랐다고 ... ㅠㅠㅠ 모란 : 처음엔 스타단에게 눈에 띄면서 주인공한테 도움만 받은 굉장히 소심한 애인줄 알았지만 사실 스타단에 리더이면서 굉장히 까칠한 성격인 확신의 ISTP 특징 시유 : 외부인을 너무 싫어하고 솔직하면서 배틀을 좋아하지만 점차 진행하면서 좀 나아지 .. 긴 개뿔 배틀 지고 있을때 친구 없냐고 극딜하는 녀석 카지 : 처음엔 시유 뒤에 있으면서 주인공을 멋지다고 표현해주는 좀 착하고 불쌍한 애인가 ..? 라고 생각했지만 뭐에 씌였는지 갑자기 도깨비 내꺼라고 흑화해버리는 굉장히 어둠의 민진같은 성격
4:54 애초에 좋은포켓몬을 사용하지 않으면 실전배틀에서 이기기 어렵거나, 스토리를 밀기 어렵게 만들어놓고 강하고 좋은 포켓몬만 키우는 유저를 풍자하는게 참 같잖다. 지들이 무능해서 벨런스를 개 똥으로 만들어놓고선 물론 수백마리가 넘는 포켓몬이 모두 평등하게 강할 수는 없는데 그러면 적어도 가르치려 들지는 말아야지
@@user-my4oz7gn9r 가능 불가능이 문제가 아니다 쉽냐 어렵냐의 문제지 요즘에서야 맥스레이드,테라레이드로 경험치 사탕을 퍼준다지만 그 당시에는 레벨업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였거든 근데 그 상황에서 100까지 꾸역꾸역 채워야 1인분 하는 포켓몬으로 스토리를 미는게 쉬울까, 레벨이 상대 포켓몬과 비슷해도 전부 스윕하는 스토리불도저 포켓몬으로 스토리를 미는게 쉬울까
오루알사에서 민진의 캐릭터성이 바뀐 건 많이 별로였음. 원작이 오루알사 출시 기준으로 워낙 옛날 게임이었던지라 캐릭터성에 변화를 주고자한 의도는 충분히 공감 가고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는데 캐릭터의 호불호 갈릴만한 부분(승부욕이 강하다)만 너무 극대화시켜놔서 오히려 정떨어지는 캐릭터가 되어버림. 캐릭터성의 변화로 무언가 던지고 싶은 의미있는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찾아보자면 포켓몬 게임 초기의 낭만을 잃어버리고 철저히 기능적이고 계산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 대한 비판 혹은 풍자 정도겠는데... 이것도 따져보면 강한 포켓몬만 쓰게 만드는 게임프리크가 원인이라... 결국 오루알사에서 민진의 변화는 밈(meme)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렸음... 리메이크라는 미명 하에 원작의 캐릭터를 너무 소모적으로 취급한 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