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캉스와 연금입니다.
휴가 연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다가도 여름만 되면 모든 걸 중단하고
바캉스를 떠나는 게 프랑스인들이죠.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긴 5주간의 휴가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인들의 삶이 여유가 있는 건 연금이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덕입니다.
프랑스에서 은퇴는 곧 축복입니다.
평생 노동에 대한 보상인 연금으로 인생을 즐길 수 있으니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 은퇴는 “낙원에 도달하는 것과 같다”고도 말합니다.
어느 정도 길래 낙원 소리까지 나오는 걸까요?
그리고 왜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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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