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가 먼즐 아냐? 기술이 있긴하나 기능적 측면이 강하여 그리 어렵지 않게 배우면서 몸을 많이 쓰고 숙련을 통해 전문가가 되는 직업군을 말하는거다. 결국은 힘, 원초적 노동력이 주가 된다는 거다. 예를 들면 미장이, 바닥 시공장이 등 인데 말이 기술자지 기본은 노동력 짜내는 직업이다. 그 직업군 대부분은 베트남, 파티스탄, 스리랑카 등 외노자들이 하고있고 그래서 불체자들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거다. 이 정도 말해줬으면 알아듣었길 바란다. 이 프랑스인을 폄하하는 게 아니고 한국 현실이 그렇다는 거다.
우리나라도 저렇게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기술은 장인 많음. 배우려는 사람도 많고. 매년 용접, 전기 기타등등 기술 자격증 응시하는 사람이 몇 명 인데요. 명맥이 끊기는 거는 전통기술 쪽인데 이쪽은 평생을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으로 살다가 겨우 장인 인정 받은 뒤에야 밥 벌어 먹고살 수 있는 수준이라..
예술과 학문과 기능은 다른 분야이고 무엇이 더 우월한게 아닙니다. 박사급이라 하셨으나, 고등학교 + 기능에 대한 고등과정을 함께 배우는 것이라 단순히 대학이나 대학원과 비교하긴 무리가 있습니다. 현대사회의 학제가 전혀 다르게 발전하여 단순 비교는 어려워보이네요. 프랑스의 장인학교는 공학이 아닌 기능을 배우는 곳이므로, 국내의 국가기술자격제도에서 기능장과 기사 사이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장인이시네요... 한국은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썩 좋지 않은 편이라 의도적으로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의 수가 좀 적은 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부재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구요....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 교육을 받으셨다기보단 수십년간의 경험이나 개인의 노하우로 일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듯. 자기 기술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ㅠㅠ 꼭 원하시는 꿈 이루셨으면!!!
참 저런거보면 가끔식은 프랑스같은 교육적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많이든다 건설 건축하는게 결코 쉬운건 아니지만 저런식으로 교육을한다면 진짜 그 누구도 현장일 하시는 분들을 낮게보고 깔보지 않을것 아닌가? 우린 여전히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노가다꾼이라며 말하지만 정작 그런 말하는 인간들 대부분 그분들이 만든 집에서 살고 있다는걸 알아야한다
우리나라에서 징크 지붕들 하자 투성이 많아서 잘 안하려고 하죠 지붕중에서 가장 비싼게 징크 지붕으로 알고 있는데 .누수되고 하자 생기면 처치곤란. 손보는게 보통일이 아니라서.. 기와 지붕이 짱짱맨임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외국에서는 주로 경량 기와 모양 아니면 납짝한 판댁이 같은거 겹겹이 붙이는걸 많이 하는 거 같음 손보기도 수월해서 그런가 .
근무 환경도 프랑스랑 차이가 많이 날껀데..지붕일 잠깐 해봤는데 머 거의 노가다라고 보면됨.. 우리나라 건설업은 정말 많이 바껴야함..근무 시간이나 환경이나 근무 일자나..젊은 사람이 왜 안하겠음 임금에 비해 과도하게 긴 근무시간하고 안전하지 못한 근무환경 그것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더 안하게되는거
프랑스 장인이지만, 한국에선 노가다 김씨가 된단다. 난 매일 매일 힘든 일을 반복하고 요령있게 교량의 빔을 만들어 내는 팀을 1년 동안 관리해서 2군데 현장의 교량 공사를 했었는 데, 그들은 매일 술을 마셔 힘든 일상을 술로 달래고 술을 일찍 마시고 일찍 부터 빨리자고 새벽에 일을 나오니까... 헌데 두번째 현장에서는 유난히 노래방, 유흥주점이 많은 동네에 숙소가 정해지니 늦은 시간까지 유흥주점 갔다가 다음날 안나오는 거야... 하루 일하지 않으면 그만큼 못 벌지... 대부분의 노가다 꾼들이 술과 여자 아니면 도박에 탕진하고 일을 못하게 될때는 손에 쥔게 없게 되지... 왜 그러냐 그러면 나중에 나이들어서 어쩔거냐 라고 물어보면 지금 당장 낙이 없으니까래... 노가다 회사의 관리직 하면서 회사의 비열하고 치사한 행동들을 보면서 1년만에 사표를 냈어 공짜술 공짜 요리, 공짜 노래방, 2차 접대 등을 계속 해대었지... 그것에 맛들이라고 그러면서 처음부터 약속한 근무조건을 어겼어 처음부터 그럴 작정으로 약속하고 속인 거였지.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기술을 배우는 장인정신이 필요한 직업들에 대한 존중과 대우를 위해 우리나라에도 이런 형태의 학교 등 교육기관이 다양한 산업전반에 걸쳐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빨리빨리 면허증, 자격증의 필요보다는 실질적인 기술의 장인화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영국에서 독일 중학생과 체스를 둔적 있는데 지금 두고있는 이 완벽한 우드체스테이블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했다. 리오넬이 장인이라면 엄청난 전문가이자 실력자 일꺼다. 우리나라도 각 분야 뛰어난 실력자들이 입소문으로 있긴 있지만 유럽식 체계화된 전수 시스템은 없다고 봐야된다. 내가 시장이나 지자체장이라면 리오넬같은 사람들 모아 바우하우스를 만들고 메시를 키우고 싶다.
한국의 시선에서 귀천을 따지냐 안따지냐를 논하는 것인데 예술을 중요시 여겨 예술작품이 많은 프랑스에선 장인이자 예술가로도 볼 수 있죠. 먹고살기 힘들었던 시절에서 벗어났기에 한국도 이제는 가성비, 실리만을 추구하기보단 돈을 더 쓰더라도,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예술에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시선부터 바꿀 필요가 있겠죠. 지금 당장 돈을 벌지 못하면 실패했다고 하는 생각, 창의성을 존중해주지 못하고 아류취급하는 생각은 바꿔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런 생각들이 가치적 측면보다 실리적 측면을 지향시켜 불체자가 많아지는 실질적인 문제도 만들어졌으니까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 정부의 생각도 바뀔 것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기술자들을 하대하는것도 문제지만 기술자들이 등쳐먹는것도 문제임 전문직이라는것 자체가 일반인이 이게 맞는지 아닌지 판단이 안되기에 제도가 받쳐주지않으면 기술자의 양심에 맡겨야하는데 얼른 제도적인 방안이 나오고 대기업 수직화도 해결해서 소비자는 더 안정적인 집에 살고 기술자는 대우받을수있는 세상이 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