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 이때 생닭에 동전을 넣긴 하는데, 카메라맨이 한 손으로 장갑끼고 생닭을 만지는 것이 불편할 것을 예측하고 마지못해 본인이 생닭을 만지는 척을 하며 그제서야 몰래 동전을 넣는 빌드업..이게 즉흥이었다는게 진짜 레전드라고 봅니다.. 다시 보시면 카메라맨이 장갑을 만질 때도 생닭 안에는 동전이 없었던겁니다. 동전을 넣을 때는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며 시선과 관심을 돌렸구요. 포커처럼 도박을 하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잭팟을 터뜨린 뒤 생닭을 본인 손으로 직접 만진 것에 대해 살짝 생색을 내며 의심을 없애는 센스까지..준비된 것 없이 보여준 완벽한 즉흥 마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11 계산기 개신기해서 직접 해봄 1. 폰 잠금 풀린거 받고 빠르게 설정에서 번호 복사 후 계산기 복붙 2. +0 누르고 곱하기 까지 눌러줌 3. 현재 수식: (전화번호)+0*(~~), 어떤 수를 곱하든 몇번 곱하든 마지막에 = 누르면 결국 전화번호가 나옴 영상 2:11 부근 계산기에 곱하기가 눌려져있고, 원래대로라면 처음 곱한 숫자에 다음 숫자를 곱하면 중간에 계산값이 떠야하는데 그 계산값이 0이라고 뜨는 점에서 착안함
사실 주어진 소재로 즉흥 마술을 하기에 손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몇 번 돌려보면 알 수 있은 뻔한 트릭밖에 못 쓰는 걸 겁니다. 이 영상에서 알 수 있는 건 마술에서 중요한 건 트릭뿐만 아니라 그 트릭을 숨기는 여러 기법들(미스디렉션이나 연기 등)도 중요하다는 거고, 그런 것 만으로도 마술이 성립할 수 있다는 거라고 봅니다.
동전사라짐 0:32 구르던 동전을 줍는 시늉만 하고 그대로 떨어뜨림 자석카드 0:59 새끼손가락으로 밑의 카드를 빠르게 밀어 올림 1:05 엄지로 두 카드를 잡는데 뒤에있는카드를 살짝 걸치듯이 잡은 상태에서 튕기듯이 떼어 냄 1:09 손가락으로 조정해서 떨어지는것 처럼 보이게 함 동전과 볼펜 1:41 엄지와 손바닥 사이에 위치한 동전 1:47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동전 이동, 펜을 어깨에 끼우는 척 손가락으로 접어 팔 두에 숨김 문어인형마술 3:12 문어 인형 무릎 위에 놓고 3:23 문어인형과 뼉다구 인형 교체 3:40 뼉다귀 꺼냄과 동시에 수건으로 가림 생닭 안 동전 4:22 동전 무릎으로 떨어뜨림 4:40 동전 주움 4:42 왼손의 동전이 오른손으로 이동 4:53 동전을 닭 안으로 떨어뜨림 저렇게 빠르고 태연하게 이 모든걸 다 했다는게 진짜 대단하다
생닭마술 다시 보니까 동전은 테이블 밑으로 흘려서 무릎 위에 올려놓은 채로 '생닭 안에 동전이 있으니까 니가 열어봐 난 만지기 싫어' 라고 말해서 이미 마술이 끝난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 거 같아요. 사실 이 때까지 생닭 안에 동전은 없는 상태고, 4:40초 보면 무릎에서 동전을 가져오는 거죠. 그래서 '와 정말 생닭 안에 동전이 들어간거야?'라고 생각하게 된 PD분들은 방심해서 마술사가 생닭을 다시 만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상태고, 촬영을 핑계로 '그냥 제가 할께요'라고 말하는 것조차 마술의 일부인데 배려로 받아들이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귀찮은 표정으로 생닭은 만지는게 '정말 하기 싫지만 활영을 위해서 억지로 하는거야'라는 느낌을 주기 위한 연기로 표정마져도 마술의 일부인거 같아요 ㅋㅋㅋ 생닭을 만지면서 '이건 어디서 구하신 거에요?'라는 멘트 조차도 자연스럽게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함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마술을 눈 앞에서 봤으면 알기 힘들었을 테지만, 방송으로 녹화되어 있으니까 반복해서 보다보면 방법을 찾아낼 수 도 있는데 다른 분들 말씀대로 숙련도와 연기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1. 동전 마술 하는 법 : 그냥 사라지게 하면 된다 2. 신용카드 마술 : 자성을 넣어 인력과 척력을 만들어낸다 3. 동전과 펜 마술 : 그냥 동전을 없애고 펜과 동전 위치만 바꾸면 된다 4. 계산기 마술 : 그냥 간단하게 상대방의 핸드폰 번호를 심리적으로 파악하여 입력한다 5. 인형마술 : 그냥 쉽게 수건에 인형 넣고 바꾸면된다 6. 생닭 마술 : 동전을 생닭 속으로 순간이동 시키면 된다 . . . . . 뭘 어떻게 하는거야….
계산기+전화번호 마술은 말이지,. 처음보는 여자 번호 따고 싶어서 궁금해하는거라면, 꿈깨라고 말해줄게 폰 넘겨줄때 계산기보면 곱하기를 입력해놓은것이 표시됨. 미리 알고있던 제작진번호(앞에010은뻈겠지) + 0 * 까지 입력해서 넘겨준거. 그 뒤에 한사람이 아무번호 적고 곱하고 또 다른 사람이 아무번호 곱하고, 147이든 뭐든 또 불러주는대로 곱해도 더해져야할 숫자는 0이므로 그냥 처음에 번호가 나옴
4:53 이때 오른손에 감춰둔 동전을 닭 속으로 넣으신듯 근데 그렇게되면 처음 생닭을 가져왔을때부터 어떤마술을할지 계획하고 피디 한테 생닭을 만지기 싫다고 1차 떡밥을 깔아서 신뢰도를 높힌 후 피디가 카메라 때문에 장갑끼는걸 잘 못하는 것까지 계산에 넣어서 한거 같은데 진짜 개쩐다....
계산기 마술 1. 휴대폰 번호에서 앞에 0 두개를 제외한 번호를 계산기에 입력한다. ex)010-1234-5678 이면 112345678을 작성하면됨. 2.더하기를 누르고 0을 누르고 곱하기를 눌러놓고 시작 3.A한테 숫자를 누르고 곱하기를 누르라고 함. 4.B한테 숫자를 누르고 곱하기를 누르라고 함. 5.아무숫자나 말하고 곱하기를 누르고 =을 누르면 휴대폰 번호(미리 쳐둔 숫자 9개)가 나옴. 이 방법인 것 같네요. 아이폰 계산기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가 9개가 최대고 0을 제외한 모자이크된 화면보면 숫자가 9개인걸로 보여요. 아이폰 계산기만 됩니당
이 분은 남자 여자 심리를 너무 잘 아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대에 따라 변하는 표정또한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서 시선분산 및 신경을 분산시키는 연기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즉 이 분은 이미 첫 만남, 첫 시선 맞출때부터 연기가 시작된다는 거임 클로즈업 마술을 하는 사람은 절대 마술만 잘한다고 일류가 될 수 없음 고도의 심리전으로 자기의 무대를 만들고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의 심리를 끌어가는게 손기술 이상의 기술임 이런분들이 마술을 하는중 실수를 했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계획된 시나리오일 가능성이 99%라고 보면 됨 특히 카드마술에서의 심리전은 정말 소름돋을 정도… 소위 예언 마술이라고 말하는 마술이 보통 심리마술의 최고라고 말하는데 이 분은 그걸 밥먹듯이 하는분…. 적게는 수분, 많게는 수십분동안 상대를 자기가 짜 놓은 시나리오대로 움직여서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상대의 돌발행동이나 생각지못한 변수에 순식간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실패하는 마술이 예언 마술임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가 되었을텐데… 분명 언젠가는 빛을 보실거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