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군단은 위상과 현신 관련 대부분의 떡밥 회수도 나름 깔끔 했고 그를 통한 티르와 티탄 관련 서사를 풀어내는 방식도 여태와는 다르게 이해하기 쉬웠음 싫어하는 와우 스토리텔링이 '소설엔 나왔던 얘기인데 그게 생략 돼서 이해가 안 되는거임’인데 그게 없었음 무엇보다 최근 매확팩마다 최종보스가 쓰러질 때 '너희는 아무것도 모른다.. XX가..' 하고 여운 주려고 다음 확팩 떡밥 남기겠다고 엔딩 내서, 사실 빌런은 다크히어로인데 유저가 트롤링 한 것 마냥 얘길 마무리 지어 은근 찝찝했는데 위상과 현신에 대한 얘길 용군단 확장팩 전체의 엔딩이 아니라, 티탄의 이야기 (다음확팩 내부전쟁)로 넘기면서 이리디크론이 퇴장한게 깔끔했음 진짜 격아&둠땅 때 와우 망했다 소리 나왔을 정도로 개판 났던 스토리를 이렇게 훌륭하게 수습하고 세대교체까지 진행시켜낸 용군단은 정말 갓장팩이다 정말 오랜만에 다음 확장팩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불법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부전쟁에서도 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