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이 결국 실토하기를 발가벗고는 침대시트를 뒤집어쓰고 칼자루 손잡이에 청테이프도 붙이고 완전무장하고 부모를 존속살해 했는데. 이 이유가 자기 옷에 피를 안 묻히려고. 자기 옷에 묻은 피는 자기가 존속살해범이라는 유력한 증거물이 되니까. 그런데 간호사가 머리에 묻은 피를 집요하게 추궁하자 "아참, 살인후 샤워까지 하고 집을 나왔는데. 머리를 안 감고 나왔어요." ㅋㅋㅋ. 간호사가 후일 강우석 감독 영화의 모티브가 된 존속살인마 다리에 부모의 DNA가 남긴 이빨자국도 찾아낸게다. 더이상 빼박의 증거물이었다. 존속살인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부모가 필사적으로 박한상 다리를 물어뜯고 늘어진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