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st4lh8vb8h 나는 그 뜻 변형을 맥락과 한국 정서에 잘 맞게 변형했다고 생각함. 뜻 자체만 보면 완전히 말이 틀어졌다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실 서사가 전하는 바는 각각의 말의 뜻이 아니라, 그 너머에 전체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함. 그 관점에서는 뜻이 몇개 변형 되더라도 이야기 와전됨이 없이 변형이 된다면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함. 뭐 영어공부 할것도 아니고
4시 전까지 안돼라는 드립은 서구권에서 사용되는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 오후 4시'라는 농담에서 나온것같네요. 해가 지는 4시에는 나쁜짓을 저질러도 석양빛에 가려져서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뚱이는 남들이 자신의 멍청한짓을 못알아보는 4시 전까지는 계속 멍청한 짓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공상가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시즌9 도토리가 너무 많아 편에서 스폰지밥이 다람이에게 "맛있는 도토리도 너무 많으니까 애물단지가 되는 것 같아!" 하니까 다람이가 스폰지밥을 후려쳤거든요. 영문판 대사가 뭐였길래 저 말에 때린 건지도 궁금합니다! 나중에 이런 것들도 모아서 영상 만들어주세요!
저도 추가적으로 감히 끄적여 보자면 제가 제일 재밌게 본 만화이고 스폰지밥만 찾게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니켈로디언 코리아의 우리나라식 재번역이 신의한수였다 봅니다. 그리고 퀄리티가 높고 각 장면의 상황에 따른 수준높은 연기를 보여주는 성우님들의 시너지도 좋았고요. 작업안거치고 그대로 왔다면 어린이 시청자가 보기에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어른식,미국식 유머가 많이 있어서 재미없게 보게 되지않을까? 라는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1의 생각입니다.
전에 다뤘을수도 있지만 시즌3 55-1화 달려, 핑핑아! 에피소드에도 초월더빙이 나왔습니다 그 에피소드에 징징이가 키우는 루이 윌리암스 핑키 라는 이름의 순종 달팽이가 나오는데 그 달팽이의 이름이 당시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봉숭아학당에 나오는 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 라는 캐릭터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8:25 에서 스폰지밥이 "Isn't this too good to be true?" 뜻을 번역하자면 이게 진짜라 다행이다 라는 뜻 입니다. (집게사장님이 돌아와서 다행이다 라는 뜻) 그리고 징징이가 "It was" 라고 했는데 과거형이죠, 말하자면 "It was too good to be true that Mr. Krab was gone" 이란 말이죠 그만큼 징징이가 집게사장에게 시달린걸 말하는 겁니다.
크러스티 크랩을 집게리아로 만든 것으로 일단 끝남 영어에서는 사장이 크랩이기도 하지만 속어로도 쓰여서 빗대 지은 말이지만 집게리아로 모두가 버거집이라는 걸 알 수 있음 속어대잔치를 벌인 에피소드에서는 번역이 어려워서 개판이 되긴 했음 그래도 쥐어짜서 에피소드를 방영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