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이득을 본 사람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아닐까요? 중국의 역사로 보면 위촉오 시대는 지극히 짧은 시기인데 지금까지도 수많은 창작물들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인물 하나하나 소설과 다르게 실제는 어떠했는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조차 끊임없는 연구의 대상으로 만들었으니까요.(중국 역사 처음 봤을 때 삼국지 시기는 황건적의 난 -> 위진 남북조 시기로 넘어가서 삼국지 시기의 존재감 없음에 놀랐습니다.)
@@yungyokim8480 유비가 덕을 본건 없긴하죠 아마 독우 거의 죽기까지 팬거를 장비가 덤터기 쓴 정도 말고는 오히려 제갈량이 유능한 행정가에서 군사,마법사,예언가까지 판타지주인공으로 뻥튀기되고 관우가 신이 되긴 했지만...연의 이전부터 뻥튀기 되던 양반이니.. 장비는 오히려 너프먹었고...
솔직히 유비랑 장비는 그렇게 이득 본거는 아닌거 같은... 유비는 능력이 너무 깎였고, 장비도 성격이 너무 깎임(무식한데다 술꾼이미지로요. 원래 깐깐한데다가 소인을 싫어하는게 흠이긴 하죠 소설상 감초역할로 만든 것은 알지만요), 연의의 장비활약(ex.탕거전투, 장판파)은 거진 실화인데 그 활약 몇몇이 자세히 보면 좀 절하되기도 함 - 평이 요즘으로 치면 유능한 야전사령관인데 말이죠
네 유비군이 오와 동맹을 결심하고 번구에 군사를 주둔하면서 사자로 잠시 제갈량이 시상에가서 손권을 만난거정도가 적벽에서 제갈량의역할은 끝이고 그후 본격적으로 전쟁이시작되고도 유비가 오나라3만군사를 보고 실망후 주유가 질거라 생각하고 화공전까지 번구에서 특별한 군사적 움직임자체가 없었습니다
관우가 수술중에 바둑 뒀다는건 사실일 수 있다는 썰이 있던데요. 침착맨이 닥터랑 방송할때 닥터가 내세운 학설인데, 마취제로 마약을 썼는데 관우가 뿅 가서 환각 속에서 바둑을 뒀고(실제로는 마약에 취해서 뻗어 있는데 꿈 속에서 바둑 둔것임),관우는 그게 현실로 알고 자기가 그랬다고 떠들고 다녔는데, 관우의 지위와 명성이 있으니 주변에서 그래 그래 해주고, 믿는 사람도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