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강의내용을 열심히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스스로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내용중에 저와 다른 관점도 듣게 됩니다. 하지만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강의 내용중 빨갱이의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했는 데, 저는 약간 다른 생각입니다. 소위 빨갱이라 함은 북한의 소수 지배층, 즉 최고존엄이나 강성군부등이라 생각합니다. 북한 주민들은 대다수 빨갱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빨갱이보다는 그들 또는 그 세력을 이용하거나 현실을 직시하는 몇몇 세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씨알의 꿈님처럼 현실을 직시하며 사심없이 우리 민족의 앞날을 위하여 통일 준비를 해야한다고 믿는 세력입니다.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둘째, 통일은 제 생각에 우리 민족의 절대선입니다. 이런 절대선을 이용해 자신의 영달을 꿈꾸는 세력입니다. 이런 세력은 소위 훌륭한 지도자이자 사심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일부 지지자들은 거기에 동의할 것입니다. 저는 별고 동의하지 않지만. 셋째, 본인들의 사상이 북한의 지도층이나 강성군부에 동의하거나 회유된 세력입니다. 저는 다양성을 중요하다 생각하고 존중하지만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당당하게 북으로 전향했으면 합니다. 그들은 그 곳에서 자신들의 꿈을 더 잘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두번째 세력인 것 같습니다. 그 세력들때문에 좌우 진영 갈등이 증폭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보수세력내에도 당연히 그런 세력들이 있겠지요. 소위 그런 세력들을 빨갱이로 몰아세우는 사람들일 겁니다. 보수 진보를 떠나서 우리의 국익을 위해 자신들의 사상을 접어둘 수 있는 대인배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다양한 시각에서 북한을 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면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분단비용과 통일비용을 잘 분석하신 점 좋습니다. 통일은 내가 뭔가 주어야 하고 상대를 인정해야 가능한데 우리는 북이 형편 없다고 보면서 접근하기에 더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은 북한이 붕괴되어 사라지면 더 어렵고 외세에 의해 주도 될 수 있기에 그전에 더 큰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일파의 정의 동의 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눈 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일본이 우리를 분열시키고 싸우게 만든 장본인이며 이들의 영향력을 제거하는 게 통일만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참으로 구구절절, 조목 조목 모두 맞는 말씀이고 동의합니다. 그러나 현 정부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프고 답답합니다. 왜 우리와 피를 나눈 사람들이 적입니까? 왜 그들의 무릎을 꿇혀야 합니까? 먹을것좀 주면 퍼준다고 하는 냉정한 인간들입니다.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주안점을 두고 들으면, 굳이 속 뒤집어질 질문자체도 필요없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듯 속 뒤집어지는 질문마저도 일일이 답변해 주시는 것을 보면, 늘 감동입니다. 존경합니다. 이는 진심입니다. 아무 얘기없는 대다수의 청취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 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당신에게 늘 감사해하고, 적극 지지하고 있는 절대다수가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