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별개로 저 눈빛, 목소리, 템포조절, 유머,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 등등 교수능력에 관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최상위 레벨에 도달한 사람이네요. 짧은 강의에 저분이 인생에서 쏟아온 노력, 시간, 열정, 재능 등 많은 것들이 어우러져 묻어나오는것이 느껴집니다.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어 안타깝네요.
그러니까 이걸 모르잖아요? 인간이 아니야 아니 흐이~씨 이 망할 선생아 인간이 아니라니 말이 심하지 않냐 이 나쁜 선생아 가 아니라! 이걸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 왜 그러냐면 말이징, 모든 인간들은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거든. 아니 선생님 우리는 약속 안 했는데요? 그러면 안 된다. 됐죵?
한석원 선생님 강의를 한 번도 듣지 않았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공식만 띡띡 알려주시는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원리를 가르쳐 주시고 본질을 가르치는 교육자신것 같습니다 이런 수업 방식을 좋아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싫어하는 학생도 있겠죠 입시공부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겠죠.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이 방식이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공부하는 방식인 겁니다 저희 수학 학원 선생님께서 왜 한석원 선생님이 모든 교육자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모두가 입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한석원 선생님은 진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린 우주라는 공간을 설명하기위해 집합론 해석학 복소해석 군론 위상수학 현대대수 측도론 그리고 특히 미분기하학이라는 이름의 수학적 툴들로 점점 우주라는 공간의 어두웠던 베일을 걷혀내기시작했고 그 위대한 업적들을 이뤄낸 수 많은 수학자들 그리고 물리학자들의 피와땀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보내고싶다.
현직 대기업 연구원입니다. 알 수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여기까지 와서 보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수학에 대한 열정이 새롭게 생기네요. 저도 수능세대인데요.돌이켜 보면 새로운 문제를 접했을때 추론/풀이 능력은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갈라졌던것 같습니다. 개념을 재밌게 이해하면 시키지 않아도 숫자도 넣어보고 노트에 적어가면서 개념을 다시 확인해 보고 알아서 응용하게 됩니다. 우리의 머리가 그렇게 진화해 왔어요. 누가 안시켜도. 그렇게 개념을 이해하면 어떨땐 답지 풀이보다 더 간단하게 푼 내 모습도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진짜 수학실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개념을 한석원 선생님처럼 잡아주면 수학이 정말 쉬어져요.. 응용력이 안생겨서 막힐때 자신의 머리를 탓하지말고 개념을 얼만큼 정확히, 수학의 본질에 맞게 이해했나 점검해보세요. 그런식으로 단원마다 개념을 잡아가면? 수능 수학 좁밥입니다. 특히 이과학생분들, 내가 이런데 자신있고 재밌다? 공대 강추합니다. 여러분들이 쓰는 최신 기계, 전자장비 모든것들은 이런 과정을 즐겼던 사람들이 만든 것들입니다.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등등등) 그렇게 세상이 한걸음씩 진보해가고 여러분 자신도 부와 명예 꿈에 가까이 갑니다. 강의 도입부에 한석원 선생이 언급했던 바, 적분으로 인류가 바뀌었다는것은 그런 맥락입니다.
이런 개념이 너무 재밌어요 한동안 공대의길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어렸을 적 호기심 진짜 믾고 과학을 사랑하던제가 떠올라서 갑자기 감정이 오묘해지네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저같은 성향이 모인 곳이 공대고 나는 공대 맞춤형 성향을 타고났다는 걸 깨닫는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