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교수님 예고 시절에도 워낙 실력도 출중하시고 성격까지 좋으셔서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들었어요. 제자들까지 훌륭하게 양성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문지영 피아니스트 15년간 1등 없던 부조니 콩쿨에서 아시안 최초 1등 한 대단단 분. 장애인 부모님 눈물 겨운 뒷받침과 본인 꿈을 향해 얼마나 노력 했을지 가슴이 다 먹먹 합니다. 문지영 피아나스트 피아노 소리가 넘 예쁘고 고와서 눈물이 다 납니다. 힘든 세월을 이겨내며 고운 마음결을 갈고 닦은 거 같아서요.
@@stradivarihommage5889 그래서 관련기사 찾아보앗습니다. 이유가 있군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해도 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재능을 갖고 나고 또 노력을 한 이 들은, 특히 예술분야에서, 기본이 일반인과 다르다는 걸 겪었습니다. 그래서 인성을 거론할 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단원 들은 마음고생 무척 심했을 거란 건 충분히 납득되네요.
역시 한예종 교수님이라 제가 찾던 말을 하시는군요. 수많은 악보를 외우고 수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연주자의 음악이 청중의 마음에 다가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는 점. 정석의 연주가 있다면 그것을 뛰어 넘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 이것은 글을 쓰는 사람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Pyotr Ilyich Tchaikovsky 잘정리되고 맞춤법 맞는 연주는 기계가 연주하는것이라면 정돈되지 못한 그 순수의 에너지는 그 누구도 따라할수없는 자신의 색깔이 되는거같아요 곡이 정돈되면 안된다 이말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는 인간이기에 나오는 실수가 음악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는 말을하고싶네요
이상한 댓글들이 많아서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은 노벨상 수상자에게 세계적인 수재들이 모인 대학에서 강의하지말고 일반고등학교에 가서 평범한 학생들 수능 1등급 맞게 하는것이 맞는것이다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콩쿨의 우승 위에도 보이지않는 배움과 성취가 남아있습니다.
김대진 교수님은 우리나라에서도 원탑 지도자이시고 세계 훌륭한 음악 지도자상도 받으신 분이십니다! 서울예고 역사상 전무후무한 실기 만점 받으신 분이세요 저희딸 초등학교때 레슨 해주신 교수님의 스승이십니다! 피아노 치시는 분들이 평생 한번이라도 레슨 받고 싶어 하는 교수님 이라고 얘기 들었어요!
공부도 물론 재능빨이 작용합니다만 공부는 노력해서 극복이 가능하기라도 하죠. 예술 분야는 정말 아예 태어날 때부터 다이아몬드인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저 분은 그런 연주자들을 발굴해서 키워내신 분이고요. 빛나는 원석이 가르침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 중 한 명이 굳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평범한 애들 가르쳐야 합니까? 천재들의 성과만 보지 마시고 그들의 노력도 보세요. 또한 그 과정에서 음악적 스승의 역할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아무리 천재적 재능이 있어도 스승의 타입에 따라 재능이 드러나기도 하고 묻히기도 합니다....
우와 교수님의 마음을 학생들이 따라갈수 있을까요?? 전 이미 십년전에 피아노와는 상관없는 학과를 졸업했던 사람이지만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그 세계를 통달해 그 세계의 공기를 알려주려했던 교수님과 같은 사람의 발끝에도 못 미쳤던것 같습니다 괜히 연륜이란것이 있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인의 지혜를 본받아 발전해나가는 젊은이들이 있다면 그 역시 존경합니다...그러기 쉽지 않다는건 너무나도 잘 아니까요...
자신의 모습대로 연주가 나오게 된다는 김대진 교수님의 인터뷰가 인상적입니다. 진심을 담아 교수님의 지도하시는 모습과 이제는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문지영 피아니스트의 학창시절 모습을 뵈니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를 알게된 후 보니 감동이네요~어려움속에서 재능과 꿈을 펼쳐내신 멋진 분 더 응원합니다.
Daejin Kim is a South Korean pianist, an alumnus of the Juilliard School, the first prize winner of the Cleveland Competition, and currently a professor of piano and the dean of the School of Music at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and the music director of the Suwon Philharmonic Orchestra. en.wikipedia.org/wiki/Kim_Dae-jin_(pianist)
저는 이번에 임윤찬 피아니스트로 인해서 손민수 교수님과 김대진 총장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물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네요 ( 기저질환으로 기억력 저하) 언젠간 총장님 성함도 잊어버리겠지요ㅠㅠ 다만 임윤찬 님과 그의 스승이신 손민수 교수님 그리고 김대진 총장님 이렇게 세분의 이미지(음악에 대한 자세ㆍ존중)가 상당히 비슷했다~라고 기억할 것 입니다🙏🏻🙏🏻🙏🏻 음악은 내 영혼의 울림🎵🎶🙏🏻💙☘️
결국 클래식도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거치게 된 연원에는 세간의 평론이랑 자본이 항상 같이 따라다녔는데 시대가 지나서 그 기준이 변하기라도 했나? 프란츠 리스트가, 바그너랑 슈트라우스, 브루크너가 한슬릭 같은 사람들한테 욕먹고 평가받는게 두려워서 활동을 못하고 절필했던 적이 있을까요? 창작자가 대중들한테 평가받는것에 연연되서 업계 위기가 올 정도로 300여년이나 내려온 음악장르의 심지가 무르다면 여기에서 어떤 분이 말하신 말마따나 골방가서 자기네들끼리만 놀지 남 앞에서 뭔가 보일생각을 아예 하질 마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만약에 도깨비의 출연배우 김고은이 한예종나왔다는 것만 보고 빠들이 무작정 '우리 김고은 누님은 한예종 출신이라능! 제대로 연기 공부도 못해본 연기알못인 니들이 뭘알고 평가를 하냐능 닥치고보라능!' 이런다던가, 래퍼 비와이가 랩을 잘해서가 아니라 쇼미우승자라는것만 보고 빠들이 무작정 '비와이 행님은 한국 채고의 힙합 오디션 쇼미 1등에 당시 음원사이트 1위 올킬했는데 니들같은 뉴비가 뭐가 잘났다고 까냐능?' 식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생겼을 경우 다른 장르의 팬덤이라면 성숙하지 못한 자세라고 까일 마당에 오히려 클음에선 대부분이 현 댓글 분위기처럼 '이분은 예종교수니 닥치고 들어라' 식의 권위주의로 찍어누르고 '니들 음알못이 뭘알길래 저분을까냐' 면서 뉴비들한테 쟤네 안티나 다름없다는식으로 마녀사냥하는 의견이 주류가되는 기가차는 시츄에이션이 일상 논리적인 반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컨데 비판의견 댓글과 찬성의견 댓글 간에 '저분은 이런이런 철학을 갖고계신건데 그거랑 생각이 안맞으면 뭐할수없지' 이런 상호존중 하에 수준높은 의견이 오가는 것도 아니고 상위베댓들 대다수가 보이지도 않는 유사안티들한테 쉐도우복싱만 조지면서 하는말 논조가 죄다 '김대진 교수는 한국 채고의 짱짱원로교수이며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가능하다'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마치 빠들이 아이돌 맹목적으로 숭배하는것마냥 나오니까 하는말인건데 네 맞습니다. 김대진 교수님 커리어나 지위나 클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나 국내 탑급이긴하죠. 근데 영상의 내용에 대해 비판을 한다면 도대체 그게 뭔 상관이 있길래 들먹이시는지요? 김대진 교수님이랑 커리어 비빌수 있는 다른대학교수님 논문이나 칼럼이라도 찾아갖고와서 비판하면 될까요? 굳이 강조하자면 누구의 주장이 어떻고 저렇고 이전에 김대진 교수라고 음악의 신은 아닌 만큼, 당연히 '권위자이자 전문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주장'인 만큼, 비판의 장은 권위를 막론하고 누구한테나 열려 있는게 정상적인 겁니다. 김대진 교수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베토벤 또한 지금은 전설로 남은 것과 별개로 당대에는 한 음악인으로서 대중들 앞에 서서 찬사와 더불어 비판도 많이 받았을 터, 예종 대단한거 김대진교수님 대단한거 저도 알고있으니 뒤로하고 김대진최고 한예종최고 이런말만 앵무새마냥 외쳐대면서 조금이라도 비판논조 보일라치면 거품물고 달려드는 댓글들보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옛날과 달리, 더 이상 권위만으론 성역이 존재할 순 없습니다. 학문은 종교가 아니며 이는 클래식 말고도 모든 장르의 예술문화에 대해 똑같이 적용됩니다.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뚜렷한 비판과 뚜렷한 반박이 있었기에 발전이 있고 맹목적인 추종은 항상 쇠퇴를 불러옵니다. (물론 마찬가지로 맹목적인 안티, 의도적인 어그로와 트롤링은 배척해야 마땅)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10년 20년은넘게 이업계 불황이라고 입버릇마냥 유령소문 떠도는(도이치 그라모폰 인수된거 보면 유령이라기보단 현실) 이유가 다 왜그런걸까요? 업계인들끼리도 원로들끼리 모이면 서로 맨날 백날천날 클래식은 망했다 쇠퇴했다 그러면서 정작 왜그런지 말해보라면 다 꿀먹은벙어리가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요? 낡은 음악이라는 본질적인 한계라서??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구텐베르크 이래 반천년 넘는 역사를 가진 출판시장은 진작 e북시장에 치여서 사장됐겠죠 ㅋㅋㅋ 진짜 두귀 꽉막고 사는게 아닌 이상, 주위를 둘러보면 전혀 '클래식적이지 않은' 취미를 가진, 예를 들면 록음악이나 EDM음악을 즐기는 부류더라도 게임이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클래식 음악( ex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쇼팽 녹턴 Op.9 - 2번 등)에 호의를 보내는 경우가 결코 적지 않다는 걸 다들 알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이 매번 네임드급 연주자를 제외하면 빈자리 투성이에 적자만 나는 일회성 공연만 천편일률적으로 내뱉는 이유, 어떤 경우는 간혹 공연장에 일반인 팬들보다 업계 전공자들이 더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사족으로 잊을만하면 매번 클래식계열 과에서 똥군기사고났다, 교수가 입학비리 사학비리 저질렀다 식의 소문이 끊이지않는 이유는 뭘까요? 결론 - 변화랑 담 쌓은 고인물들 권위주의적 꼰대마인드가 다망침 사족의 사족 - 그러니까 말만 고상했지 항상 힘이 없어서 정부 자원없으면 죽냐 사냐하고(높으신분들 평소에 고상한 척은 다 하면서 밥그릇 뺏길라치면 특히나 오만상 다 찌뿌리던거 박근혜 정권 당시 오페라 지원 줄인다니까 ㅎㅎㅈ?정도 되시는분이 칼럼에서 거의 대놓고 쌍욕박던 걸로 잘 봤었습니다.) 툭하면 뺏기기나 하는 문화가 된 겁니다. 당장 여기 유튜브에선 불법적으로 클래식 실황영상 올려서 수입올리는 채널들(아이돌 팬영상같은 것과는 다르게, ctrl + v식으로 수만원 짜리 DVD를 그냥 올려논 영상), 다른 음악같았으면 소속사나 레이블들이 눈돌아가서 고소때려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영상들이 수천수만건은 되는데 짐머만같은 업계 본좌들이 유튜브가 클래식 망친다고 비난해봤자 힘이 없으니 아무런 영향력도 못끼치죠? 팬들의 도덕적 자정이라면 이미 물건너간 수준입니다, 있었으면 불법영상들 신고폭격 오지게 먹고 한참 전에 죄다 없어졌겠죠. 정작 남들한테는 '하는게 좋지않은 문화에요~' 그토록 견지하는 콩쿨이 이슈가 아니면 어떤 자그마한 문화적 영향력도 못 불러일으키고 그들만의 리그로 고사직전인 주제에 현실 직시도 못한 채 간혹 k-pop 이슈에 k-classic이라면서 숟가락 얹어가려는 기레기들 칼럼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도 안 나오는 게 현 클래식음악의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