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미있는 주제이네요. 저는 초반 할리 입문 1년 정도는 남의 시선을 신경썼는데, 2년차인 지금은 옆에 할리가 지나가던 BMW가 서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제 라이딩에만 집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저배기 스쿠터와 쿼터급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한테 최적화되어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움 때문에 위험한 바이크 타는건데... 남을 신경쓰면서 타는 것 자체가 오히려 자유를 헤치는 것이고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만약 남을 신경쓰는 분들이 있다면, 본인이 정말 원하는 방식과 라이딩스타일 빠르게 캐치해서 본인에게만 오로지 집중하면 만족스러운 라이딩을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생각으로 요즘 할리는 고동감은 커녕 소음같고 무겁고 불편하기만함.. 거기다 가격 대비 전자장비들의 부재… 동호회원들끼리 돈자랑뿐ㅋㅋㅋ 요즘 할리타면서 고동감 느낀다면 그냥 십수년도 더된 엑시브타도 고동감 지린다면서 눈물을 흘릴듯.. 배기음도 그냥 누가 소리가 더큰가 경쟁만함.
님 말씀에 100퍼 공감합니다. 예전의 캬브레터 시절 할리지 지금은 소음 기준 95 데시빌 이하에다가 유로5 맞추려면 엔진은 너나 없이 전자제어 수냉식일 수밖에 없으니 말발굽 소리는 구조적으로 완전 불가능하죠. 님 말씀처럼 그냥 더 큰 소음에 불과하더군요 어제 승용차 검사받으러 갔다가 검사원과 할리 차주가 소음 불합격 이유로 막 싸우는 장면을 한참 목격했는데, 할리 왈, 2년 전에 105 데시빌로 통과했다. 검사원 왈, 지금은 최대 95 데시빌이다. 얼굴이 붉어진 할리 차주가 여기 저기 전화하면서 서로 왈왈 ㅋㅋㅋ
영상 잘봤습니다. 아퀼라 설명시작하실때 나오는 사진은 아퀼라300이 아니고 아퀼라125입다. 아퀼라 300은 안장밑 커버에 큰 숫자18 이 없고 검정 무광이며 연료통도 검정 무광입니다. (둘 다 실제로는 아주 진한 회색처럼 보일 수 있음) 125가 안장밑 커버에 큰 숫자18이 있고(이전엔 60) 연료통이 유광 검정 입니다. 참고하시고 안라하세요~~
영상 잘보았습니다^^ 저는 할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고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에 나왔던 일본감성의 괴물같았던 투어러,머슬,아메리칸 스타일을 좋아해서그런지 모두 단종된 그모델들이 너무 그립네요. 스즈키 인트루더1800,야마하 브이맥스,로드,로얄스타 시리즈,혼다의 X4 ,VTX같은 그시절의 괴물같았던 바이크들이 너무 그립습니다.지금이야 시대의 흐름상 그런 바이크들이 모습을 감추고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매니아층이 두터운할리가 있지만 그시절의 바이크들이 지금까지 꾸준히 신모델들이 나와서 명맥을 이어왔다면 글쎄요..할리옆에서 꿀리지마세요가 아니라 다른 제목의 영상이 나왔겠죠^^
저도 할리는 별로 좋아 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왠지 모르게 할리 하면 고집불통 같은 느낌이들어서 굳이 선호 하는 브랜드라면 트라이엄프나 혼다 정도구요 가끔 할리 단체 라이딩 하시는 분들 만나도 전혀 별다른 느낌 없이 라이더로서 서로 인사 잘 하구요.. 그래도 브랜드를 떠나서 가끔은 와~ 저 바이크 멋있고 잘 만들었네 하는 정도의 바이크 들은 있죠! 위에 영상에서 소개된 기종 중에서는 발칸 650S는 입문 하기에도 기종 변경 하기에도 좋은 바이크 인거 같아요
레블 1100이 아프리카트윈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체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안타깝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DCT라서 그냥 스로틀 땡기면 출발하는 스타일이니까 편하기는 하겠지만 기분상 한수 접어주고 가는 느낌이라 좀 억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들과 좀 다르고 싶고 좀 특이한 성형이라면 아메리칸의 대안으로 디아벨같은 이탈리안 쿠루져나 R18같은 바바리안 쿠루져도 괸찮다고 생각해요.
@@vst_modern_wave 바보같은 질문입니다만, 뜨겁다는 게, 뜨거운 인기? 아니면 뜨거운 엔진? ㅎㅎ; 엔진은 뭐, 둘 다 V2이라 비슷하게 뜨거울 듯; 인기는 여전히 할리 찾는 사람이 더 많은 듯. 그래도 인디언의 '썬더스트로크' 엔진인가 그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디자인도 할리랑 좀 다르지만 다들 멋지고
제가 혼다msx125 타는데요~ 할리와 신호대기 수없이 했는데 전혀 꿀리지 않았습니당~ 할리부대와 약 6킬로정도 사이에 끼어 운행한 적도 있는데 아무도 간섭 안 하고 저를 제치려고 더 속도를 내지도 않더라고요 경차 타고 마이바흐와 나란히 신호대기 한 적도 있는데 전혀 꿀리지 않았어요 꿀려야하는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 없었는데 꿀리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뭐죠? 알려주시면 저도 그 이유로 이후로는 꿀리겠습니당~~ ㅋㅋㅋ
@@지한-l1n 할리와 다를뿐이지 할리의 짝퉁은 결코 아니죠 꿀린다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주어진 인생에서 스스로 꿀리는 마음 가짐을 가지는 건 실패한 인생으로 봅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행복을 찾는 자가 가장 현명한 자라고 봐요 상대방은 아무 관심 없는데 혼자서 스스로 굳이 자격지심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어쩔 수 없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