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와 융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두 영성가의 가르침》 원제 : C.G. Jung and Hermann Hesse
미구엘 세라노 지음│박광자,이미선 옮김│BOOKULOVE(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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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와 융』은 저자 세라노가 노년의 헤르만 헤세와 칼 융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두 사람과의 대화를 기록한 책입니다. 1965년에 스페인어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다음 해에 영어로 번역되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유럽 각국 언어로 출간되었습니다. 두 사람보다 마흔 살 이상 어리지만 정신적으로 누구보다 깊게 그들과 교감했던 저자는 꼼꼼한 기록으로 두 지식인의 무르익은 지혜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영혼의 닮은꼴이었던 헤세와 융은 1917년에 처음 만나 깊게 교유했으며 서로의 작품과 학문에 영향을 끼쳤는데요. 헤세는 심각한 신경쇠약과 우울증을 앓았지만 융 심리학의 도움을 받아 정신적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을 삶의 의미이자 최종 목적지로 여겼던 두 사람은 노년에 이르러 깨달은 바를 영적인 대화로 풀어냅니다. 젊은 청년 세라노와 두 사람은 수 차례의 만남과 편지를 통해 사랑, 죽음, 자기 완성, 종교, 집단 무의식 등 인간과 세계에 관한 심원한 대화와 토론을 펼칩니다.
두 거장의 작품과 이론에 대한 생각을 그들의 입으로 직접 듣는 것 또한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인데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본질에 대해, 그리고 올바른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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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июл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