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의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복서가 들려주는 복싱 이야기 Dares 입니다. 오늘은 헤비급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 그리고 래리 홈즈(Larry Holmes) 두 복서들의 명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알리는 이 경기 후 파킨슨병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ㅠㅠ 재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리가 저리 된 이후 복싱계는 사소한 펀치드렁크라도 일으킨 선수는 엄격하게 관리하고 철저하게 링에 오르기전 검사와 관리를 병행하기 시작했지요. 제리 쿠니가 포먼과의 대결에서 2라운드 케이오패한후 펀치드렁크 진단을 받고 곧바로 은퇴한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알리는 너무 무모했습니다. 그 달변의 소유자이자 머리가 명석하던 사람이 인생후반기가 너무 안타까웠지요.
@@user-sq7zv7kz8w 이미 알리는 켄노튼 프레이저와 마지막으로 대결했던 70년대 중후반에 펀치드렁크증세가 오기 시작했고 의료진이 이를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만류도 했을거구요. 결국은 본인이 선택한 거지만 몸의 분명한 이상신호를 수년이상 무시한 댓가는 혹독했습니다. 다시는 알리같은 경우가 나와선 안되겠지요.
이경기 이전인 수년전부터 이미 알리는 펀치드렁크증상이 나타난지 오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에 올랐고 그결관 중증파킨슨 후유증이었죠. 더구나 펀치드렁크 후유장애는 헤비급같은 무거운 체급보다 경량급선수에게서 압도적으로 발현합니다. 상대적으로 케이오율이 떨어져 전경기뛰고 판정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고 그동안에 잔펀치를 무수히 허용할때 펀치드렁크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알리는 이경기는 정말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홈즈에게도 이건 큰상처였고 본인에겐 돌이킬수 없는 상흔을 자초한 경기. 게리쿠니도 포먼에게 강타당한후 펀치드렁크증세가 왔지만 쿠니는 현명하게도 곧바로 은퇴했고 알리와같은 심각한 장애는 겪지 않았죠. 다행히 복싱계는 이제 미식축구선수들보다 더 적은 펀치드렁크증상이 발현합니다. 알리가 준 교훈이었죠.
수비 위주의 선수라 초반 K.O승이 별로 없고 거의 후반까지 가거나 마지막 판정까지 가는 바람에 하드펀쳐들 한테 너무 많이 맞았지요.조프레이저, 켄노턴,지미영 레온 스핑크스,어니세이버스,조지포먼, 래리홈즈한테 돌아가면서 맞고 성할리가 없지요. 어니세이버스와 난타전끝에 판정까지 갔으면 그경기 하나로 교통사고 당한거나 다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