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전문의 #맘카페 야간 소아 응급실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이제 몇개 안 남았습니다. 소아과 진료를 보려면 새벽부터 오픈런을 해야 합니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이제 아이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소아과 붕괴의 원인에 대해서 얘기해 보는 시간 가져보았습니다. 심각한 현재 의료 상황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 doctorinsides@gmail.com
의료 소송 위험이 커지면서 소아과 산부인과가 망했지요. 일실수입이라는게 있습니다. 정년까지 일했을때 기대수입이지요. 의료사고시 소아는 그친구가 평생 버는 기대수입을 물어줘야됩니다. 실제로 최근 한시간 진료 늦어서 뇌성마비온 소아에 대해 물어줘야되는 비용이 12억으로 판결났지요. 내과에서 성인 혈압약타가면 눈만마주치고 약 재처방해도 만성질환관리비라고 진료비에서 추가이득 있지요. 안과같은데도 시력검사니 눈들여다보니 그런걸 의료수가로 진료비에 추가합니다. 소아과는 애한테 발에 차여가면서 진료해도 무조건 기본진료비에요. 소송위험은 성인에비해 수십배, 근데 소송후 물어내는 비용마저 수십배. 진료비 만원 받아서 월세, 직원 월급주면 하루 최소 50명봐야 겨우 손해면하는데. 실수한번에 12억이면 누가 소아과합니까?
필수과에 기피가 생기는건 돈이 안되서지. 급여항목으로 다 묶여있는데 수가를 안올려주니 미용시술해주는 개원의나 페닥이 돈을 더 많이 버니깐 안가지. 지금 의대생들이 가난한 집 애들도 아니라서 힘든데 돈도 안되는 일을 할 사람은 없다고 봄 ㅎ 결국 수가 올리는건데 건보료 상승 해야해서 정부가 최후로 쓸 카드가 아닌가 싶다. 결국 의협도 알기에 그때까지 밀어붙이겠지 ㅎ
당연한거 아니요. 제 둘째아들이 연대 의대를 가겠답니다. 제가 뭐라 그랬는줄 아십니까. 돈도 안되고 고생만 하는 의사는 되서 뭐할라고 하냐. 애 하나 진료하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소아과는 절대 안되죠. 물론 지가 선택하겠지만, 요즘 시대에 부모들이 x같아서 소아과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현직 소아과 의사입니다. 필수의료 의사 부족에 대해서 생각없이 의대정원 늘리면 해결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답답합니다. 의사들이 밥그릇 챙기려고 의대정원 반대하느니, 그래도 소아과 의사 한달에 천만원을 버는데 의사수 확 늘리면 다 하게 되있다느니 하며, 이상한 통계수치, 논리를 가져와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요. 첫째로, 필수의료 공백은 지금 당장 해결할 문제인데 왜 의대정원 늘려서 10년뒤 의사 늘리는게 해결책이란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둘째로, 사람은 자기 현재 상태에서 더 나은 길을 택하게 되있습니다. 의사 자격증 가지게 되면 현재 상황에서 누가 소아과 합니까. 다른 길이 많은데? 굳이? 소송 위험성 커, 보호자 상대하기 힘들어, 돈도 못벌어. 마지막으로, 의대 입학 조건 등으로 의사가 소아과 같은 필수의료에 강제적으로 종사하게 법(?)으로 정해버리자? 하는 말을 있던데. 여기가 북한입니까. 현실적으로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비현실적인 주장들이 너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아니죠. 한국이 인구당 의사수에서 실제로 의사 수가 낮은 나라로 손 꼽힙니다. 인구당 의사수가 독일의 절반 밖에 안 되요. 의료보험 민영국가로 악명을 떨치는 미국보다도 적습니다. 이거 문제가 맞고요. 그럼에도 의사협회에서 인원확충을 거부하죠. 왜냐. 외래진료로 돈벌어야 하니까. 그래서 외래진료율은 OECD 최상위권 입니다.
우리 아들이 본과생 이라서 관심이 많아요. 예전엔 나도 의약분업 파업 할 때 의사들 욕하는 편에 있었는데요. 그때는 여론이 그렇게 흘러 가니까, 그런 갑다 했는데, 지금은 의사들 말을 곰곰히 듣게 되는 처지거든요. 그랬더니 이해가 되고, 이제는 제가 의료 정책에 대한 잘 못 된 부분을 지적 하게 됩디다. 그 과정에 지인들 하고 많이 싸웁니다. 결론은 각자도생 인거 같은 세상 입니다. 정치인.행정부.법조인.등등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도층들의 각축장. 우매한 국민들은 자기 좋아하는 여론을 선호 하면서 개인의 생각으로 가두어 버립디다. 의사들 한테도 권력이 있으면 못 그럴텐데, 권력은 없는데, 상대적으로 부유한 생활을 하니 질투와 분노의 표적이 된 듯 합니다. 문제는 정치.행정의 누군가 용기 있게 나서서 해결 할 용기 있는 사람이 부족 하다는 거죠. 국민이 궁민인 상태에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포기 할 순 없죠.내가 언제 위급 상황이 될 지는 모르니깐요. 우선적으로 어린이들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만 이라도 빨리 만들어 지면 좋겠습니다.
한국 의사수 인구에 비해 많습니다 땅 면적 엄청 작아 지하철 기차 버스 대중교통 엄청 발달 되어있고 의료 접근성 좋고 필수과 의료수가 세계에서 제일 저렴합니다 그래도 비싸다면 미국 가서 진료받아보면 한국 의료비 저렴하단걸 피부로 느낄겁니다 그리고 필수과 근본적인 해결할라면 의료수가 현실적으로 올려주고 무과실 보상 대푁완화해야합니다 의사 신 아닙니다 사람이라 크게 한계가 있습니다 의사도 힘들게 고생한 만큼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아쉽게 한국 의료계는 공산주의라 통제와 규제가 너무 심하고 압박을 많이합니다 그게 정치인들 잘못이 크고 사고방식 많이 잘못되어서 그런겁니다 또 언론과 기자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고 일부 국민들도 포함됩니다
아니죠. 한국이 인구당 의사수에서 실제로 의사 수가 낮은 나라로 손 꼽힙니다. 인구당 의사수가 독일의 절반 밖에 안 되요. 의료보험 민영국가로 악명을 떨치는 미국보다도 적습니다. 이거 문제가 맞고요. 그럼에도 의사협회에서 인원확충을 거부하죠. 왜냐. 외래진료로 돈벌어야 하니까. 그래서 외래진료율은 OECD 최상위권 입니다. 세상을 보려면 넓은 시각으로 눈을 맑게 하고 현실을 보세요. 이렇게 몰라서야..
어차피 애도 안낳고 결혼도 안하는 분위기에 애 낳아도 안키우는데...... 그냥 돈많은(?) 노인들상대로 하는 통증의학이나 성형외과나 정신과나 많이 늘려서 의사들도 돈을 벌수있게하고 소아과는 해외로 나가서 진료받는걸로 해외에서 진상을 부려 경찰에 끌려가봐야 정신을 차릴테고 어차피 돈 많은 사람들에게는 애들이 외국어도 배울수있는(?) 해외병원이 나을수 있겠지요............. 라는 생각을 해봤네요....
일단 국회의원들이 학부모 표 의식해서 아동이 주로 쓰는 백신이나 그런것들 전부 영업이익 100원단위로 낮춰버리거나 공짜로 푸는쪽으로 입법햇고 의료수가는 문재인케어 이후로 건보공단 재정이 박살나 버려서 인상은 거진 불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저는 의사아님) 그리고 서양권과 달리 의료시설에서 난동이나 폭행해도 한국은 법 자체가 솜방망이고 그나마 판사가 작정하고 높은 형량 때리려 하면 행정부 양형위원회가 왜 형량 할인 안 해주냐고 판사를 압박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민주세력 노무현 집권시 만들어진 양형위원회인데 전세계에서 한국만 있는 괴상한 기관임) 일단 기본적으로 가해자에게 형량 할인을 안 해주면 양형위원회가 판사에게 경위서를 쓰게하면서 사실상 문책하기 때문에(본인들은 권고만 한다고 우기지만 사실은 강제적) 엥간한 개진상은 처벌이 잘 안되는 구조입니다 민주당 세력이 잘못된 정책을 햇으면 다른 정당들이 반대를 해서 개선을 시켜야 하는데 막상 양형위원회에 자기들도 같이 꿀빨기 때문에 달달하다 보니까 민주당 정의당 국힘 모두가 입닫고 조용히 빨대를 꼽은 형국이라서 개진상문제도 당분간은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계속 문제제기 하면 언젠가는 해결은 되겟죠 ㅎㅎ
부모로써 소아과 뿐만 아니라 비인기 학과 지원자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의사 되시면서 사명감도 있겠지만 솔직히 돈도 많이 벌고 싶은게 사람 심리라 생각됩니다. 의사외 국민들이 바라볼때는 단순히 의대 숫자만 늘리면 더 나을거다 솔직히 기대 안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의대 정원 수 늘리는 법안 반대하는 입장도 국민 한사람으로 봤을때는 자기 이권 지키는것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 국민으로 의대 정원도 확충되고 , 비인기 학과 지원 정책도 늘려서 진료보는 의사도 , 진료 받는 환자도 서로 불편하지 않은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소아과는 건보에서 빼고 민영화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공공과 민영 투트랙으로 가든지. 이러면 물론 아무도 공공병원은 안 가려 하겠죠. 의사나 환자나. 하지만 민영화 얘기만 나와도 취약 계층은 죽으라는 거냐며 발작하는 분들이 꼭 있죠. 그분들 입막음용 으로... 그쪽이 좋아하는 공공의대 만들어서 나중에 졸업후 그쪽으로만 취업해서 국민을 위해 헌신할 참된 의사 양성하든지 말든지. 아무튼 지금 이대로 두면 취약 계층 뿐만 아니라 그냥 모두 다 소아과나 기피과 진료를 못 받게 될 겁니다. 장기적으로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대가리들이 직접 피해를 입기 시작하면 결국 민영화로 넘어 갈 겁니다. 뉴스나 유튜브에서 백날 위기를 외쳐봐야 아무 소용이 없어요. 우이독경.
정부가 자영업자에 불과한 개원의에게 모든 책임을 다 지우고 본인들이 제공해야할 공공의료의 역할을 외면하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가 그 공공의료의 역할을 하려면 재원이 들어가고 국민들에게는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고 말을 해야 하니 안 하는 거겠지만요. 결국은 민영화밖에 없는 건가 싶어요. 대형병원한테만 좋은 일이 되겠죠.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의료 수가가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경제적으로 먹고살만한 과가 아니기 때문에 안하는 거죠. 그러면서 수가 올리면 돈잘버는 의사들이 돈만 밝히냐면서 반감이 심하겠죠. 저는 일반인으로써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은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한 사람도 병원은 수술이 아닌 이상 왠만한 사람은 쉽게 가잖아요? 처음부터 이렇게 잘 되어 있으니 큰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게 문제죠. 현재는 출생아수가 너무 낮고 소아과 자체가 전망이 없어서 의료 수가를 높여도 소아과 망합니다. 국가에서 소아과 의사를 따로 뽑고 소아과만 보도록 하는 제도를 만드는 수밖에 없어요. 소아과 전문 공무원이죠.
@@user-hy6vh4lz2w 의대정원늘리고 공공의료원좀 늘리고 월급제 의사를 양성해서 취약계층 지역 노인들 가가호호 찾아다니는 방문서비스도 좀 하고 앞으로 하면되지 않을까나요?? 그냥 생각해본것일뿐 대안들을 좀 내보쇼 불만만 갖지말고 결국 수가올려달라는것밖에 말 못하는겨??
아가들을 치료하는 의사라면 더 책임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무런 죄없는 아가들이 제대로 치료받을수있도록 아가들의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의사면허 박탈 및 철저한 형사처벌과 민사처벌로 아예 인생이 끝날수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이나라의 아가들이 진정 책임감 있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을수 있게 될테니까요. 가장 기본적인 법부터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의 문제만 백날 얘기해도 아무것도 개선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우리의 아가들이 왜!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