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살아오며 다수.대중의 의견이 틀리는 경우를 수 없이 경험 했습니다. 온라인의 어떤 문화나 가치관에 대한 의견대립 뿐 아니라 국가 정책이나 법까지..모든 영역에서 그러하더군요. 재밌는 것은 지금 현시대에서 다수가 옳다고 생각되는 법이나 가치관이라 할지라도 시대가 변하고 생활양식이나 가치관이 변하면 최후에는 법조차 그 판단 기준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옳았으나 지금은 틀리다가 되는 것이죠..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유리한 쪽에 서거나 피해보지 않을 곳을 지지하지 옳은것을 지지하지는 않더라~~
지금은 옳은것도 시간이지나면 그른것이 될수도있고 ... 그때 틀렸던것도 지나보니 맞을수도 있고 그렇겠죠 ? ㅎㅎ 다수가 가는 길로 따라가게 되는게 인간심리인데 , 남녀혐오가 유독 심각한 요즘 , 이것도 유행인가 싶을정도로 너도나도 혐오대열에 올라서는 그런 느낌이네요 온라인 세계속 주류 라고 생각했던 의견들이 현실에선 주류가 아닐수도 있다는걸 사람들이 의심해 봤으면 좋겠네요 모든건 자기가 경험을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은데 .. 요즘은 여론에 따라 내 삶의 기준과 가치관 마저 쉽게 흔들리고 선동당하기 딱 좋은 시대가 아닌가 싶네요
그 무지성 집단공감 듣는데 떠올랐어요 최근에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캐스팅에 대해 비판 영상이 주르르륵 물타기식으로 올라왔잖아요. 물론 저도 영화관람 후 ‘와.. 이건 망작이다’싶을정도긴했어요 ㅋㅋ 근데 영화보기 전에 댓글 중 ‘디즈니가 오히려 흑인 인종차별을 한다’는 댓글이 몇천개 좋아요를 받은걸 봤었거든요. 나름 이유를 그럴듯 논리적으로 작성해놔서 ‘그럴수도 있겠군’ 했는데 막상 실사화 영화를 직접 본 소감으로는 그 댓글 논리가 전혀 맞지 않더라고요. 걍 인종차별이 마음에 있는 본인 심정을 투사해서 댓글 작성해놓은거고, 그 댓글에 좋아요 몇천개를 누른 여러 사람들은 ‘집단 무지성 공감’을 한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걍 마음에 안드니 그걸 공감하고 공감받으며 그럴듯하게 대상을 깔 구실이 필요했던거 뿐이죠.😮
근데 이건 걍 인간의 본능이긴 하잖아요. 생존본능과도 연결되는 내가 보호받을 수 있고 내가 편하게 존재할 수 있는 집단을 이루고 싶은 본능이요. 그래서 뭐... 사회본능이 없이 태어난 자폐가 아닌 이상 당연한게 아닌가 싶긴해요. 자폐가 아닌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곧잘 엄마가 보여주는 행동, 친구들이 하는 행동 자연스럽게 따라하고 어울리잖아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인간자체에게 도덕주의 , 이상주의가 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간의 속마음은 이기주의가 맞고 사회에서 살기위해 양보하고 위하는 척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살면서 나에게 아무런 잘못도 안했는데 그냥 싫은 사람봤죠? 인간에게 도덕,이상적인 사회는 지향하도록 노력해야겠지만, 인간 본성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업 정보유튜버이신 슈카월드님도 최근 미국 정치관련해서 올리신 영상에 악플과 비난이 어마어마하게 달렸었어요.. 이쯤되면 영상이나 유튜버의 문제가 결코 아니고 그냥 본인과 뜻이 다르면 까내리고 혐오하기 바쁜것 같습니다. 엄청 공격적인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저 유튜버분도 댓글은 절대 읽지 않는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저 정치영상도 구독자들이 알려줘서 가서 보신것이고요. 아무리 노련한 유튜버라도 악플은 볼 가치도 없다고 느끼는것 보니까 정말 악만 남고 그건 의견이라고 볼수 없는것 같아요. 피드백도 아니고요. 정말 남을 해하려는 목적만 있을뿐이죠... 최니체님도 그런것에 목소리를 내는일에 영향을 안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건 쓰레기라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될것 같아요. 사람은 참 잔인해지기 쉬운것 같습니다. 고삐풀린 말마냥... 잘하시고 계신것 같다고 응원댓글 달고 싶었습니다. 영상 기대할께요!
yeongseo님 댓글에 말씀 주신 슈카님 영상 시청했었거든요 최근에도 악플달린거 읽는 영상이 있었는데 웃으면서 이야기 하셨지만 상처 받고 당황하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유튜브 개설하고 첫 악플 달리던 날이 생각나네요 조롱의 댓글이라고 해야하나 ... ? 그때 좀 충격적이었는데 .. 몇번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저도 똑같은 수준으로 대응한적도 있는데 지금은 결국 시간 낭비라는걸 깨닫고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ㅜㅜ 영상 만들면서 가끔 현타오기도 하는데 ,, 결국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덕에 계속 유지 할수 있는것같아요 yeongseo님 써주신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공격적인 사람들은 뭔가 시야가 좁기도 하고, 자기내부에 결핍이나 컴플렉스가 있더라구요. 결핍이나 컴플렉스가 나쁜게 아닌데..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성숙한사람도 있는 반면.. 외면하게 되는 사람도 있고.. 결핍이 있더라도.. 세상과 소통도 잘하고 성장해가려는 분들이 멋진 것 같아요!
결핍이나 컴플렉스를 감추고자 하는 마음에서 공격성이 올라가거나 열등감이 올라오기도 하는거 같아요 누구나 결핍이나 열등감은 존재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 같아요 😀 호여름이 써주신 마지막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했네요 ㅎㅎ 결핍을 인정해야 스스로 성장하는거 같습니다 좋은말씀 이예요 굿밤 되세요
인지부조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멍청해서 아마 열심히 말씀해 주셔도 못알아들을거에요 진실이 눈앞에 있어도 회피하겠죠…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은 곁에 두고 응원해줘야 하지만 지식, 지성과 사이나쁜 애들은 손절이 익절입니다 ㅋㅋㅋ 특히 인터넷에서조차 타인 까내리며 자기위안 하는 애들은 현실에서 발언권조차 없는 위치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커뮤를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 아래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렇다는 댓글에 통계를 달아놨습니다 , 꽤 객관적인 통계청의 통계이구요 부디 혐오는 내가 직접 경험하고 해도 늦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저도 인간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인 편이지만 살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그안에서도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존재 하더군요 꼭 나의 주관적인 경험이 우선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