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이랑 내현적인(소심하고 수줍어하는)나르시시스트를 구별할 수 있는 있을까요? 비슷한점이 많은것 같아서 판별하기가 어렵네요 깊은 관계로 다가가려고하면 유독 저한테만 무시하고 깎아내리는경향이 있고 대화와 마주치는 상황을 피하려고만 해서 제가 더 피해다니니 다른사람들한테도 간접적인 피해를 주네요…자기행동 합리화인것 같은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해야할지 ㅠㅠ
안녕하세요. 최근 니체님의 채널을 보면서 심리학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평생 엔지니어로 살아서 인문학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큰 관심도 없었는데 니체님을 통해서 심리학이 매우 중요한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대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아들과 제가 같이 읽을만한 심리학 입문서 하나 추천드립니다. 특히 애착형에 관련된 입문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심리학 전공서중에선 애착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설명된 책이 없는거 같아요 저의 경우엔 주로 애착을 오래 연구하신 정신과 전문의분들 책을 찾아봤습니다 일단 최근에 읽었던건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이 쓰신 '사랑수업' 이라는 책이 있었구요 사랑이 어려운 이유를 첫번째 목차에 두시고 그외에 네가지 애착유형 , 그리고 애정결핍의 원인과 악순환 , 이별증후군에서 벗어나기 , 안정된 애착을 이루는 조건 이외 기타 이야기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각 목차마다 경험담과 더불어 솔루션도 제시해 주시고 담백하게 풀어나간 책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솔루션도 제시해 주십니다 ) 이 책은 양육단계에서 보호자가 자녀에게 안전기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지침서이기보단 본인 스스로 애착을 이해하고 개선해 보고자 할때 읽어보면 더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아드님이 대학생이고 한창 연애에 관심이 많을 시기이니 읽어보시면 도움되실거 같아요 ) 두번째로는 오카다 다카시의 저서입니다 저자는 일본 정신과 전문의구요 검색해보시면 애착과 관련한 저서가 몇가지 됩니다 미리보기 하셔서 목차 보신뒤 도움 될만한 책으로 골라 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이분의 책은 주로 내담자들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애착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해도를 높여주는 책이라고 생각 되는데 , 애착유형과 관련된 저서가 여러권이긴하지만 내용은 중복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렵지않게 술술 읽히는 편이긴 합니다 그외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 이라는 외국작가의 책이 있습니다 이책은 각각의 애착유형별로 외국사례및 특징들을 서술하고 있구요 , 주로 남녀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및 패턴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줍니다 물론 각 유형마다 원인 및 특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구요 ~ 요정도 추천 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 추천드린 책 모두 어려운 용어없이 대체로 쉽게 풀어서 쓴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답글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ㅜㅜ많이 들어봤어요 그리고 자꾸 제 말을 자르고 자기 자신에 대해 얘기를 하거나 퀴즈를 내요ㅋㅋㅋ 아 저는 그 브랜드보다 윗길인 *****가 있죠? 아 저는 한식 불고기는 안 먹는 거 아시죠? 참고로 저는 ****는 음식으로 안 칩니다 ㅇㅇㅇ(자기 이름)은 고구마케이크를 좋아할까요 안 좋아할까요 ㅇㅇㅇ은 나폴리에 가봤을까요 안 가봤을까요 ㅇㅇㅇ은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한참 말하고 있던 중이라 너는 뭐가 좋아?하고 물어본 것도 없는데 저렇게 말해요 아마 주제를 자기로 가져가는 거랑 기억해뒀다가 잘 맞추라는 거 같아요 😂
친구들 사이에서 공감 능력자 자존감 충전기 또는 호구라고 불리는 사람이에요 영상만 봐서는 제 가장 가까운 베프랑 남자친구가 심각한 나르시시스트 같은데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 제가 억울하고 힘들게 느껴질 때도 많이 있지만 혹시 그냥 이대로 계속 참아주고 맞춰줘도 괜찮을까요? 더 심해지지만 않으면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부모님께 사랑과 관심도 많이 받고 자랐고 적당한 훈육도 받아왔는데, 그들은 그러지 못해서 그런 거잖아요. 그게 저에게는 딱하고 안타깝게 느껴져서 ㅠㅠ 그들의 부모로 인한 결핍을 저로 채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대놓고 저를 깎아내려도 제 욕구와 감정을 무시해도 사소한 일로 과도한 분노를 드러내며 자기가 느낀 수치를 저한테 모욕으로 돌려주려 해도 말도 안 될 가스라이팅을 시도해도 그냥 다 받아주거든요 나르시시스트도 이렇게 계속된 헌신과 사랑을 받으면 언젠가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