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ergosum9182 나는 어휘력이 약하다. 어휘력은 능력 중 하나이다. 내 능력으론 해당 영상을 이해할 수 없다. 여기서 능력은 부주연으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에서 능력은 주연으로 쓰였죠. 그러므로 당신의 댓글은 12:00 의 대개념 부당주연의 오류입니다.
어려울수 있고 복잡할수 있는 철학과 과학 으로 삼라만상을 쉽고 위트있게 느낌표를 주시는 그 능력은 심리학까지 통찰하셨기에 가능한 경지같아 항상 감탄합니다. 정말 " 와 이분 정말 천재야~ ㅎㅎ" 감탄과 웃음을 짓고 허공을 올려다 보곤 합니다. 이세상에 5철님 같은 분과 현재를 같이 숨쉬고 살아갈수있음에 이어져 있음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어떤 섬사람은 남자이다"라는 문장에서 이미 결론이 된 문장의 오류를 말하고 있습니다. 위 문장은 "어떤 섬사람은 여자이다"라는 문장과 동일한 의미로 해석되어야 하고 결론의 오류가 바로 나오는 것이죠. 비슷한 경우로 "무엇"일 수 있다라는 것과 아닐 수 있다를 다르게 느끼기 쉽고 어떤것으로 말하는지에 따라 그 쪽으로 더 가깝게 느끼지만 사실은 어떤 쪽도 가까울수 없는 같은 말입니다...
예시가 좀 더 재밌어야 지겹지 않을 것 같네요. 예를들면 수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낼 수 있지만 논리학으로 우리가 전에는 모르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있는지? 혹은 정치인들의 발언 중에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는 예시라던지. 이 댓글을 쓰다가 갑자기 쓰는 생각인데,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의 가설이 2:16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는 아닌지요? 모든 광속은 어떤 관성계에서 측정해도 불변이다는 사실이라는 가설로 시작해 그것이 또 하나의 결론이 된 이론인 것 같은데요.
주연: 집합 내 모든 원소를 탐색해야 하는 표현(ex 모든, ~이 아니다) 부주연: 집합 내 일부 원소만 탐색하는 표현(ex 어떤, ~이다) A이면 B이다 (결론, 주장) 집합으로 표현하면 B집합에 A가 포함되거나 같은 경우? : 하나의 집합에서 추출한 임의의 원소가 다른 집합에 포함하는 경우
저는 근데 선택적 구독자로서..(문과나와서는 흥미는 이과갬성ㅋㅋ) 갠적으로 마르크스랑 쇼펜하우어 잼게봣는데요, 이번 영상이 되게 반갑고 재밌는게 얼마전에 읽었던 책에 나온 코딩개념이랑 엄청 비슷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코딩에서 저러면 오류나잖아요.. 존재(위치)적으로는 철수는 서울에 있으면 부산엔 없어야하는데 지위적으로는 직장인이면서 유튜버일수 있다는 것이 참이 될 수 있으니까.. 음.. "프로그래머 수학으로 생각하라"라는 서적을 보면서 문과적으로 생각하던 제 개념에 수학적인 설명에 띵받았는데(연역,귀납을 뛰어넘은... 증명..) 그 얘기를 여기서 수식없이 최소한의 벤다이어그램으로 철학적으로 풀어주시네요. 철학으로 설명해주시니 영상이 쪼금길어졌지만 그것또한 접근성을 위한 박사님의 굉장한 배려심으로 느껴졌숩니당.. 매번 재미나게 영상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용
말하고자하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면 해당영상에서 소개하고있는 주연,부주연의 개념을 이용하여 말하고자하는바가 무엇인지 정확히(청자가 이해하기 위하여) 파악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겠죠? 화자의 의도를 배제하고싶고 공격하고싶다면 오류를 지적해서 화자의 전체적 발언의 신빙성을 탄핵하는 방법이기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