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처음 왔을때 두달? 정도 쉐어했었는데, 다행히 진짜 깔끔한 애들이랑 쉐어했고 주 2회 청소해주시는 분이 있었음. 그래서 살기 편하고 깨끗하고 좋았는데, 어느날부터 내가 사온 머그컵이나 보온병 이런게 자꾸 없어져서, 나중에는 내 방 책상 서랍에 넣어놓고 필요할때만 꺼내서 썼음ㅋㅋ쉐어를 하면 별일들이 다 있음 진짜..
알람 울릴때 바로 끄거나 조금 울리는건 괜찮음 근데 울리는데 가만히 놔두면 소방차 출동하고 소방차 출동하면 벌금 퐉~ 가끔 요리 할때 알람기 빼서 건전지 빼놓기도 했어요 ㅋㅋ 저도 쉐어마스터 할때 진짜 말도 못했어요 가스불 쓰고 그냥 켜놓고 일나간놈 두명이나 만났고 더러운 애들은 진짜 안 고쳐짐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는걸 절실히 느꼈었죠~ 조튜브 보면서 호주 추억 떠올라요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ㅋㅋㅋ 마지막에 넘 귀엽! ..어쩜 우리 룸메들이랑 똑같냥 ...화장실 싱크대 머리 잘라서 넣고 막혔다고 컨풀레인하고 크리스마스날 변기 물넘쳤는데 그냥 다 나가고 . 더러운건 말도 못하구요 . 솔직히 와국애들은 말 할것도 없고 . 이불은 6개월이고 나갈때 까지 한번 안 빠는애들도 많고 한달썼는데 시트가 누레...인간이 할수있는 유일한 청소를 안하는 동물같은 인간들...근데 더문제는 그런애들은 자기가 깨끗한줄 알고있음. 방 렌트줬는데 두달동안 몰래 친구 데려와서 사는 일본놈도있고 .으그 머리야..
주인없이 쉐어애들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엌이나 화장실 보면 완전 돼지우리 수준으로 사는게 보통이다. 반드시 주인이 있는데를 찾아야한다.100% 공감한다. 주인없는 쉐어집은 화장실은 물바다로 만들어놓고 부엌은 삼겹살표 기름떼로 삼겹살 페인트칠이 끈적끈적 반짝빤짝하다. 음식물 찌꺼기가 씽크대 안밖으로 널부러져 있고 기름떼때문에 끈적여서 손을 델때도 없다. 화장실은 청소를 서로 미루고 안해서 물때와 물 곰팡이가 창궐하고 바닥은 항상 물바다로 채워져 있다. 이런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즐겁게 사는 쉐어생들은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거다. 자기가 먹고 싸고 한것들을 안치우는 더러운 얌채족들 외출할때보면 꼭 향수를 뿌리고 나간다. 이동영상 만든분 가지가지 쉐어생들에 대해서 할말이 너무 많은게 분명하다.
반대로 집주인이 졸라 양아치인 경우도 많아요 어떤 집 주인은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데 취미 생활이 쉐어생들 감시하는 거예요 당연히 일을 안하니까 하루 종~일 집에서 자기 방에서 쉐어생들이 뭐하고 있나 어떻게 하고 있나 간섭만하는거죠 쉐어생들도 잘못하는 부분이 많은데 집 마스터들도 잘 만나야 합니다 양아치나 또라이같은 것들 만나면 진짜 사람 사는게 사는게 아니예요 ...
저도 로즈에서 렌트하는데 정말 개념없는 친구들 거르는게 일이네요..위생도 진짜 드러운인간 너무많고 문 쾅쾅 새벽에 스테이크 쳐 구워먹고 술쳐마시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룰을 만들게되더라구요 청소 당번도 정하고 정말 다른집에 비해서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잘 대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이거 빡빡하다고 생각하고 자유를 원하는애들은 그냥 받으면 안됨 주인없는집가서 서로 드럽게 지지고볶고 사는게 맞는듯.. 그냥 본인이 드럽고 단체생활을 못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면됨 렌트돌리는 입장에서 갑자기 울컥했네요 ㅠㅠ
시드니는 차비가 문제지요....저는 브리즈번에서 학교 다니는 대학원생이라 concession이 되어서 반값이지만...그리고 시드니는 컨세션 안되요... 브리즈번으로 오세요 ㅋㅋ 시드니 반년 살아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에요..시드니는 거의 중국이라고 보면 됨.....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그거 하루이틀이지 맨날보면 지겹고 그에 비해 브리즈번은 조금 나은 수준...게다가 브리즈번이 집값이 20-30프로 정도 싸요...생활비 줄이고 조금 더 백인계 호주인 많은 곳 찾으시는 분이라면 브리즈번이 훨 나음. 시드니대학원 합격했는데도 그냥 등록 취소한 이유가 그거지요. 그리고 생각보다 날씨가 안더워서 놀랐어요. 쨍하기는 한데, 시드니도 쨍한거는 마찬가지라... 시드니 싫어서 왔는데 정말 잘왔다고 생각해요. 간혹 시드니 사람들이 일자리 별로 없다고 하는데, 브리즈번 조금만 찾아보면 괜찮은데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대신....영어는 좀 하셔야 되요. 시드니는 영어 뭐 기초정도로 살수 있다면, 여기는 약간 더 잘해야할 것 같긴 해요. 시드니는 한인사회가 커서, 그냥 한국말만 해도 한인잡으로 일할수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기본 알아듣기만 하면...그러나 브리즈번도 나름 있긴 하지만, 상대하는 대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영어가 조금더 필요한 것 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