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은 화려하나 시종일관 아줌마 히스테릭 때문에 집중을 못 했었군요. 스미스가 진짜 불쌍할 정도였죠. 마지막 보스도 임펙트가 별로였던게, 노예해방처럼 AI 해방등 대의명분 없이 그저 지구 없애고 싶어하는 테러리스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군요. 요컨대 개연성 하나도 없는, 그냥 눈요깃거리 밖에 되지 않는 그런 영화입니다.
타이탄폴3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타이탄폴2가 너무 감동적이고 자기 희생적이라 이 영화를 보면서 아 또 페미 묻었구나 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자기 실수로 죄책감을 안고, 뉴럴링크를 하지 않으면서 작전에는 꼭 참여해야된다면 우겨댄다던가, 주인공과 뉴럴링크 제대로 하지 못해서 초보자가 운전하는 기체도 살아남는데, 그보다 경력이 훨씬 많고 뉴럴링크도 완벽히 연결된 특수부대는 다 썰려나간다던가 그런점들이요. 기계와 인간의 우정 측면에서도 게임 트레일 영상보다도 못하고, 잘 모르겠네요. 작가도 생각이 있었겠지만 아예 주인공이 어릴때 일을 복수하기 위해 특수부대에 들었는데, 완전한 뉴렬링크를 달성하지 못해 정식 부대원이 되지 못했다... 가 더 설득력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연성도 없고 주인공이 머리가 천재적이라 싸움은 안배웠지만 ㅈㄴ셈. 전개도 그만 좀 했으면 좋겠네요.😂 이 영화의 기대점은 한가지! 이영화로 인해 타이탄폴3가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