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딴소리가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진정한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 DS정도까지가 거의 마지막이 아닌가 하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주제인 PSP도 플스를 압축시킨 멀티미디어 머신에 가까우니 말이죠. 물론 주목적은 게임인건 분명하지만. 이후 스팀덱이니 하는 물건들도 컴퓨터나 콘솔을 게임에 적합하게 맞춘 것들이고 스마트폰은 언급할 필요자체가 뭐.. 이후 닌텐도의 게임기들도 휴대나 야외에서 쓰는게 가능하다고 해도 콘솔과 휴대용의 중간 어디쯤의 위치와 무게 성능들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이런 것이 나쁘다거나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려는 것은 아니고 세월의 흐름이나 기술의 발전, 사람들의 요구와 생각의 변화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니 PSP에 통화기능만 있었으면 스마트폰의 진정한 시작은 이때 결판나지 않았을까 하는 망상도 들긴 합니다. 고질적인 소니의 독자규격 고가격 정책이 빚어낸 실패담에 한 줄 더 쓰일 가능성이 더 컸겠지만요.
그러고보니 엑스페리아의 초기모델도 충전 케이블도 미니B였죠. 왜 그다지도 미니B를 사랑했는가... 사실상 이후 시대의 휴대용 기기들도 현 세대의 스위치처럼 중간사이즈로 나오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외에도 태블릿 컴퓨터 역시 현 세대의 휴대용게임기의 경쟁기종이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PSP의 엄청난 성능에 정말 충격 받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야 휴대용 게임기는 더 이상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니(UMPC나 스위치는 휴대'도'할 수 있는 기기니까) 애초에 전세대 콘솔과의 비교를 할 수 없지만, 휴대용 게임기의 수요가 많을 때 유저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게 '이 기기는 전세대 중 어떤 기기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가?'였죠. 게임 보이 어드밴스가 바로 아래 세대인 슈퍼 패미컴'급'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유저들에게 '아, 휴대용 기기는 거의 한 세대 아래의 그래픽으로 나오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었고, PSP가 처음 나올 때 '아마 PS이나 세턴 정도의 성능이 아닐까?'라고 짐작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로 나온 PSP의 성능은 당시 아무리 황혼기에 접어들었다지만 엄연히 현세대 기기인 PS2의 뺨을 후려치는 성능으로 나와서 사람들의 고정 관념을 깨부셨죠. 전 이 시절엔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간간히 로봇 대전이 어떤 콘솔로 나오나 정도만 체크하고 살고 있었는데, 몇 년 후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보여준 로봇 대전AP를 보고 제대로 충격먹은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니. 이건 3차 알파보다 그래픽이 더 좋잖아!?" 그러나 PSP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했다지만, 결국 6세대 휴대용 시장을 지배한 건 유저들의 고정 관념에 충실히 호응한 PS급 성능을 가진 닌텐도 DS였으니... 언제나 그렇듯 게임기는 눈에 보이는 스팩이 전부가 아닌 셈이라는 걸 PSP 자신이 증명해버린 셈이 되었군요. 잘 봤습니다.
@@rattel 반대로 닌텐도 단점은 빅히트버전이 없어서 게임이 비싸다는게... 지금도 그렇고 솔직히 dl이나 패키지도 저가형 빅히트 버전 나오면 좋겟다는 생각이 드네요.닌텐도는 지금도 비싼게.... 플3 액박 삼돌이떄도 그렇게 하다가 플스4 액원떄부턴 좀 오래된 자사 독점겜은 할인 엄청 하죠
저도 당시엔 쿠타리기 생각이 너무 당연하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 여동생과 여친이 닌텐도DS만 빌려가는 겁니다 평생에 제가 게임하면 극혐하는 부류들 이었거든요 ㅎㅎ PSP는 한번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없고 심지어 구경도 안해요 그때 전 느꼈습니다 "휴대시장은 PSP가 졌구나" 라구요 당시에 저로썬 참 이해가 안되는 일 이었는데 지금보니까 알거 같습니다 소니진영은 지금도 게이머를 위한 게임을 만들고 닌텐도진영은 지금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죠 뭐 ...전 깨달았지만 이미 고쳐쓸 수 없는 몸이 되어서 플스겜9 스위치겜1 이런 비율로 하고 있네요
영상에 얘기는 없었지만 사실 지금의 DJ Max를 있게해준 기기이기도 하죠 psp... 국내선 DJ Max 머신이였으니까요 ㅎㅎ; 저도 지금까지 psp가지고 있으면서 DJ Max 1,2,3 클러지콰이 에디션 블랙 스퀘어를 UMD고 가지고 있을정도니까요... psp 한창 사서 즐기던 당시의 타이틀인 GTA 리버티시티 스토리즈나 바이스시티 스토리즈 얘기도 나와서 매우 추억이 새록새록한 영상이였습니다^^
닌텐도가 너무 강력한 상대여서 문제였지 psp가 안팔린 기기가 아니긴 했었죠 불법복제는 닌텐도ds도 골치를 썩는건 똑같았니까요 DS시절 R4칩으로 사람들이 게임들 많이 돌렸던것 보면 결국 그걸 뚫고서라도 누가 더 팔리냐의 문제였고 승자는 ds였을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둘다 보안 뚫린건 똑같았으니. ..
말씀하신대로 불법복제가 문제가 되었어도 두 기기의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워낙 차이가 나서 그냥 차이가 엄청나게 커 보이는거였죠. PSP는 천만개 이상 판매한 플래티넘 타이틀이 하나도 없지만 DS에는 10개나 있다보니... 그래도 저는 좋아하는 게임들이 PSP로 많이 나와서 굉장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내가 PSP를 산 이유는 첫째로철권5DR. 슈로대AP. 파판 크라이시스코어. 페르소나3P. 갓오브워 등의 명작을 포터블로 즐길수 있다는점.(결정적으로 철권 영향 컸습니다.) 둘째로 PSN으로 통해 PS1 게임을 즐길수 있어서이며 구입한 게임은 PS3로도 다시 할수 있다는 점 그리고 대전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야외에서 격겜을 즐길수 있는점과 MP3 및 UMD영화등을 즐겨볼수 있어 2000년대의 워크맨이라 단어 값어치는 하였죠. 전 2대 있습니다. 하나는 커펌용 2000번. 다른 하나는 UMD 전용 3000번. 아직도 소장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휴대기기였었습니다. 소니 플스1,2와 PSP는 기존의 게이머들에게 정말 사랑을 많이 받은 기기였죠. 닌텐도는 Wii와 DS부터 닌텐도 만의 독자 노선으로 방향을 틀어 아무래도 취향차이가 갈렸던 것 같습니다. PSP를 처음 봤을때 그 짜릿함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 당시에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psp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실제로 psp로 와이파이 접속해서 음악방송 듣거나 텍스트 파일로 소설을 넣는다던지 공연이나 뮤직비디오 영상들 넣어서 감상하곤 했네요. 철권5dr과 철권6도 너무 좋았고 몬헌도 진짜 많이 했네요. 몇몇 아쉬운 점도 있긴 했는데 사운드 출력이 너무 약하고 mp3 같은 음원 재생시 플레이리스트를 지원하지 않는다라던지 와이파 속도가 넘 느려서 본격적인 웹 검색은 불가했다라는거. 게임기 구조상 검색어 넣기도 쉽진 않았지만요. 그래도 지금 psp 준다고 하면 정말 재밌게 플레이 할거 같습니다.
사실 이 당시의 불법복제 문제는 특정 게임기만의 문제는 아니었죠. 모두가 비슷한 처지였지만, PSP는 원래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이 더 많이 선택했기때문에 손해를 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냥 게임 사서 하는게 더 편한 경우도 있기때문이죠. 당장 국내에서 SCEK와 닌텐도 코리아의 영업이익만 비교해봐도 엄청난 차이가 났으니까요.
이 내용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건 이와타 사토루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가... 하는 점입니다. 순수한 프로그래머에서 시작해서 게임기 전쟁에서의 승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경영자로서의 변신을 확실하게 이뤄낸 사례로 남았으니 말입니다. 특히 승부를 걸어야 할 시점에서는 확실히 거는 배짱도 있었죠.
제 기억에 이게 닌텐도 DS보다 약간 먼저 나왔던 거 같은데 그때 PSP성능 보고 놀라웠죠 그러다 DS발표하는 거 보고 이거 망하는 거 아냐? 이제 휴대기기도 소니에게 밀리는 건가? 생각까지 들 정도였죠 결과는 완전 DS의 승이었지만 그 정도로 휴대기기치고 강력한 성능이었습니다 그때 지하철 타면 PSP가지고 있는 분들 정말 흔하게 볼수 있었죠 제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처음엔 와!! 이제 닌텐도 휴대게임기는 시시해서 할 필요가 없네?!! 하다가 결국 휴대게임기는 콘솔과 다른 게임성과 아기자기한 재미란게 있는데 PSP단점은 콘솔과 비슷한 걸 결국 휴대기기로 답습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타까지 샀지만 게임보이 시리즈나 DS를 더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PSP의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가 킬러타이틀이 될 오리지널 소프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PSP의 킬러타이틀은 대부분 PS2나 PS 소프트를 이식한 것이 많죠. 저는 PSP로 좋아하는 타이틀이 더 많이 나와서 PSP를 더 선호했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어필한 것은 DS였죠. 역시나 이번에도 닌텐도의 소프트파워가 더 강력했던 셈입니다.
진짜 진정한 멀티미디어 기기 게임 음악 애니 영화등... [변환은 필요했지만... 인코딩해도 인식 안되는게 있었음...] 출퇴근때 시간을 책임져준 게임기... 배터리도 3--4시간 정도도 가능했고... 물론 UMD 사용하면 더욱 줄지만... 주변기기가 확실히 비쌌지... 메모리스틱 듀오도 비쌌고... 비타도 흥했으면 정말 좋았지만...
PS2에서는 말하지 못한게 있는데 그게바로 MIPS 아키텍처에 대한건데 이게 미사일 유도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PSP는 성능이 떨어져서 예외로 뒀지만 PS2는 미상무부에서 시리아, 이란 같은 국가로 수출을 못하게 막은적이 있습니다. 이건 자일링스(AMD)나 인텔이 제조하는 FPGA랑 ASIC랑도 연관된 사안입니다. 이것들도 군사용으로 돌릴수있어서여
스크린... 액정 사이즈는 만족했지만, 버전에 따른 화질의 괴이함. 그리고 떨어졌던 사운드 출력(소리 크기가 작아서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그닥 잘 들리지 않아 이어폰이 필수였죠.) 데이터 전송에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웠던 점... UMD를 발사하는 등.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만, 파판택 사자전쟁에 삼입된 일러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었을 때의 느낌이 아주 좋았죠. 다만, 오프닝에서 PS판에 있던 인트로 영상이 삭제 되었던 점과 로딩에 따른 문제와 괴랄한 사운드(...PS판보다 음질이 더 나빠진 수준입니다.) 등이 아쉬웠죠. 게임 자체 보단 펌웨어를 통해 고전 아케이드, GBA 에뮬레이터로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스팩이라는 건 참... 스팩 자체는 좋았으나 미묘하게 활용에 하자가 있었던 초기 버전과 이를 보완한 후기 버전. 결국 단종 되면서 나오는 게임들이 없어지긴 했지만, 스팩 자체로 인해 다양항 멀티 미디어 기기로서의 가치가 더 큰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좋지만, 게임기기로선 좀 아쉬웠죠. 괜히 멀티미디어로서의 성능을 구사할게 아니라 게임 기기로만 스팩을 맞추는... 본질적인 성능에만 집중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뭣보다 메모리 스틱의 부담이 좀 컷기도 하고 말이죠...고화질은 많이 넣기도 힘들었으니... 아쉬운 소릴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야간 근무 중 업무 자체는 끝나 휴식 시간이 보장 된동안 지루함을 달래준 녀석이기도 합니다. 가격만큼의 무엇을 뽑아낸 건 분명하군요.
사자전쟁의 사운드 문제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파판택을 엄청 좋아하는데, 캐릭터가 쓰러질 때 마다 야옹 하면서 엎어지는건 익숙해지지가 않더군요. 당시 메모리스틱이 적당한 가격에 높은 용량을 지원했다면 훨씬 더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텐데 저도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수하게 게임기로서만 활용했었죠.
ds 3ds psp vita 다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떠나서 소니 게임기 만듬새가 너무 뛰어남 진짜 닌텐도 게임기가 어린이용 장난감 컴퓨터 핑크퐁 아기상어 같다면 소니는 스마트폰이나 스포츠카 같은 느낌을 받음 물론 게임 재미면에서 ds가 psp에 절대 안밀렸지만..
PSP를 접해본 적이 없어서 대부분 영상으로 봐서 간단한 맥락만 아는데 절대 실패한 기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닌텐도랑 싸운 휴대기 중에 제일 잘 나갔다는 시점에서 이미 성공이죠. 쿠타라기 켄의 방식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PS1 PS2의 성공이 본인이 이뤄낸 것이라면 같은 선택을 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단지 닌텐도의 새로운 방향성이 너무 성공해버린 나머지 그게 부각이 잘 안될 뿐이죠. 근데 그와는 별개로 PSP가 소니에게 많은 이익을 안겨주었을지는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PSP는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그리 큰 이익을 가져다주지는 못했습니다. 이게 준비중이었던 2003년 이후의 SCE의 이익률은 PS2가 엄청난 판매량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하죠. 결국 PSP도 19800엔에 팔아서 이득이 나는 구조의 기기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소니는 자사의 비하인드스토리는 대외적으로 거의 알려주지 않기때문에 자료를 찾기 좀 어렵기도 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반 유저들이 게임기를 뜯고 분해해서 파악한 내용이 더 많을 정도라... 제작사의 공식 문헌으로 이런 이야기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싶은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최고의 휴대용 기기는 PSP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특히 GBA는 확실히 잘 만든 기기이지만, 조그만한 사이즈에서 나오는 3D 그래픽과 당시에는 고화질이었던 LCD는 정말 놀라울정도였죠. 그 당시 PMP가 막 보급되던 시기다 보니 PSP의 기능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었죠. mp3, mp4, dmb, 카메라 등등 여러가지 기능을 쓸 수 있었고, UMD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었지만, 불법다운로드 문제로 인해 신통치 않았죠. 뭐 DVD나 블루레이 영화들 또한 그렇게 많은 수익을 벌 수 없는건 매한가지지만... PSP는 서드파티 게임들도 많이 참여했고, 퀄리티 좋은 게임들도 많이 나왔죠. 비타도 PSP와 비슷한 행보를 보여줬더라면.. 망하지 않았을 텐데 아쉽네요.
소니의 멀티미디어 정책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첨병 역할을 맡았던 기기였죠. 하나의 게임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았기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목적으로도 많이 쓰였고, 덕분에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게 소니로서는 굉장히 아쉬웠을겁니다. 그걸 개선하고자 비타가 등장했지만, 오히려 판매량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죠.
레트로 게임 시장이 조금씩 더 활발해지고 인기를 얻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재미도 비슷하다면 익숙한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분명 존재하니까요. 저도 새로운 게임들을 많이 구입하고 즐기고 있지만, 아무래도 하던거에 조금 더 손이 가게 되네요.
ds는 애들기기 실제로 애들은 다가지고 있었음 psp는 성인기기 정확히는 대학생 신입사원 알바생등 돈없던 젊은서민들에게 인기였음 돈좀있으면 pmp로 갔고 저건 게임하는 사람보다 저기다가 동영상넣고 쉬는시간에 보는용도로 많이썻음 실제로 게임기로서는 많이 나간건 아닌것같고 서민들의 동영상 음악재생기 같은 역활이 컷다랄까 psp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자취방 기숙사 지하철 건설현장등 짬나는 시간에 할수있는 기계같은 이미지
실제 이 시점부터 닌텐도는 더 많은 판매를 위해 대중을 향해 나아갔고, 소니는 게이머를 향해서 한걸음 더 나아갔죠. 이 시점부터 두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확연히 달라졌고,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닌텐도가 앞서있지만, 또 다음의 시대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죠.
gba로 게임을 하다가 psp의 성능을 보고 놀랐고 ds가 장난감 같아보였죠 그 당시 벨류팩이 30만원 가까이 했던 거 같은데 나온지 2년 넘어서 중고로 15만원에 구입 했던 거 같네요, 그때 철권 리져럭션 이식된거 보고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휴대용 게임기도 이제 거치형 급의 게임들이 나올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죠 그때 아마 휴대폰들도 3d 구동이 가능한 게이밍 폰이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 같구요(2006년 쯤) 이시기 닌텐도를 벗어나 외도를 😂😂😂
디자인적으로만 보면 현재 나온 umpc 심지어 닌텐도스위치보다 훨씬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 그잡채 손으로 잡을때 그립감도 슬림한데 불편함도 없구 참 아까운 포터블임 소니가 조금만 자만과 오만하지 않고 변화에 순응해 버텨냈다면 닌텐도의 점유율을 뛰어넘을 날이 오지 않으리란 법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PSP 진짜 사랑했따.. 솔직히 PS2로 처음 콘솔게임기를 접한 제게 PSP는 저게 뭐하는거지? 밖에서 저런거 한다고? ㅡㅡ? 이러고 PSP시절 PMP나 사서썼는데 PSP처음 샀을때 2005번대로 샀는데 신세계였어요 PS2의 경우 중고게임 사면 확인을 집까지 가져가서 해야했지만 PSP는 그자리에서 할 수 있고 뭣보다 PMP에선 아무리 구린 영상도 그당시엔 버퍼링이 있었는데 PSP는 인코딩을 해야했지만 버퍼링 하나도 없이 부드럽게 바로바로 돌아가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메뉴에서도 그렇게 부드럽게 작동하는 휴대기는 처음봐서 엄청 신기했어요 그리고 다들 UMD를 싫어했지만 전 역으로 좋아했었네요 작은기기에서 디스크가 돌아간다니 ㅋㅋ 그래서 비타도 사고 엄청 좋아했건만 빌어먹을 소니가 그렇게 배신을 할줄은 ㅡㅡ^ 다행히 닌텐도가 스위치를 보자마자 시고프게 만들어줘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휴대게임기에 푹빠진 저로선 게임기는 더이상 안샀을거같아요 ㅠ
서양권에서는 의외로 모바일시장과 PC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게임에서 비슷한 게임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보니 유저가 분산되고, 사람들이 식상해하는 시기가 다가온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국내에서도 갑자기 작년부터 콘솔시장으로 진출하려고 게임회사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 역시 이런 이유에서겠죠.
개인적으로 저 당시 PSP라면 정말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뒤엎으리라 잠시 생각했습니다. 게이머로써요.... 문제는 이후 DS의 뇌단련 같은 타이틀로 인해 전혀 생각도 않았던 엄청난 일반인 모객효과등 정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니 말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열풍이었냐면 DS의 존재유무도 모른체 '뇌단련'타이틀만 구매하신 분들도 계셨다고 언론에서 다룬적있습니다.(일본) 소프트 파워로 '게이머'를 떠나서 '비 게이머 일반인 이용자'에게 구매욕을 불러일으킨게 엄청났습니다. 게이머나 기타 멀티미디어 기기에 능통한 세대와 이용자를 넘어 진짜 그냥 완전 아무 관심도 없던 일반인 사이에서 돌풍이 일어났으니 이용자풀 자체가 달랐지요. 본고장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도 '우리나라는 닌텐도 같은 기계를 못만드는가'라며 해당 시대 대통령에게서 거론될만큼 굉장했죠. 때문에 이용자풀을 게이머 VS 게이머 관점에서 보면 PSP는 결코 실패한 기기는 아닐겁니다.
그때당시 피처폰쓸때 psp로 영화 압축해서 넣고 다니면서 출근길에 영화 드라마보면 주변에서 신기하게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걸로 음악듣고 영화보고 드라보고 게임하고 진짜 지금보면 스마트폰을 처음 접한것처럼 쇼크, 케이스는 다벗겨저 상태는 c급이하에 배터리 외장개조 충전안되서 충전모듈 다운컨버터로 간신히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시켜 20년이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잘돌아감 ㅎㅎㅎ 진짜 얼마나 대단한 기기인가
PSP는 성능만으로 따지면 엑박처럼 한세대를 앞서간 기기라고 볼 수 있었죠. 그만큼 충격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었기에, 저는 소니가 PSP의 후속기에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양분할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결과는 뭐 멋지게 배신당했습니다만... 이후의 콘솔들은 시간순으로 쭉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러니 DS, 엑박 360, PS3... 이렇게 순서대로 쭉쭉 진행될겁니다!
@@jojojo-hy8jr 맞다 디제이맥스 조이스틱 고장날정도로 하게 만드는 주범 그외에도 많은데 기억이 나질않네요 니드포스피드 , 이니셜디,파판7크라이시스코어, 페르소나,사일런트힐,메탈기어솔리드,슈퍼로봇대전,소울칼리버브로큰데스트니,모탈컴뱃,블레이블루,위닝,모두의골프,삐뽀사루,그란투리스모,릿지레이서,등등 일일이 다 열거할수 없을정도의 재밌는게임이 아직도 많아서 저는 psp가 아직 현역이라 생각됩니다
@@rattel저도 psp 후속기종이 앞으로 휴대게임기시장을 접수할거라 생각했으나 소니의 미친짓 때문에 급망해버린psvita가 정말 아쉽습니다 왜 4gb롬으로 용량제한을 걸은것일까요? 당시 ps3겜들도 10,20,30 갓오브워3는 40기가 까지 하는 거대한 용량이엇는데 차세대 기기의 용량에 제한을두면 고화질 고용량의 소프트를 어케 만듭니까
@@giroro2725 이건 코스트문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론상 카트리지 용량은 32GB까지 가능한데, 소니는 개발 초기에는 2GB와 4GB 두 모델을 만들었고, 점차 용량을 늘려갈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Vita의 판매량이 부족해서 굳이 돈을 들여서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rattel 그 잘난 소니의 고집 메모리규격? 독자적인 메모리 ㅡ 다른것들처럼 호환되는 sd카드 쓰면될걸 독자적인 메모리 라면서 psp때도 그랫고 psvita도 독자적메모리 라면서 전세계 아무도 안쓰는 메모리카드를 비싸게 만들어 팔려다 이사단 난건 아닐까요? 게임카트리지도 용량제한이란 독자적규격으로 제한을 두니 어찌 그 적은 용량에 요즘같은 고화질 게임들이 들어가겠습니까
PSP는 당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많이 애용했죠. PMP가 너무 비싸니..특히 아이스테이션.. PSP는 그것의 1/3수준가격이라..귀찮게 mp4로 인코팅해서 보기도 했고 나같은 경우 jpg파일로 된 강의파일을 오픈노트시험에 PSP을 꺼내서 보기도.. 단점은 UMD유격..이건 노답인 소니타이머의 전형적 사례.. 그리고 매체인 메모리스틱듀오는 느리고 겉도 단단하지 못해 옆 갈라짐..무엇보다 개비쌈..SD3배가격..다행이라면 소니에서 나온 휴대기기는 모두 같은 미디어를 쓴다는점..소니물건만 쓰면 큰 불편은 아닌게 소니는 PSP사업외에 전차책리더 사업도 시작하였네여.PRS500 PRS600 PRS900등 이건 읽기용 메모리디스크외 어댑터까지 PSP와 같이 쓰임.. 난 써본적 없지만 판도라배터리라는 벽돌도 살린다는 괴이한걸 장터서 많이봄.. 커펌자체가 시스템의 적은 크기의 바이오스를 덮는거다보니. 덮기실패나 실수로 펌 중 꺼져 벽돌되는데 그걸 쓰면 기적같이 살린 이름도 잘지은 판도라.. 2000번 3000번부터 경량화에 많이 신경쓰지만 정작 인치는 고정. 눈이 안 아플수가 없네여. VITA는 시도는 좋지만 그래픽성능에 비해 이미 망해가게 설계한물건이라 논외고 PSP는 지금도 좋은 물건으로 여전히 거래가 좀 있죠..
아이스테이션 오랜만에 듣네요. 68만원 정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가격을 보면 누구나 PSP를 선택하기 마련이죠. Vita 이후 소니가 휴대용 게임기 사업에서 아예 철수한 걸 보면 이게 진짜 회사에 적자를 많이 안겨다줬나봅니다. 게다가 시기가 PS3시절과 겹쳐서 더더욱 문제가 되었겠죠.
고사양+3d게임 이식가능 이라는게 오히려 발목을 잡기도 했다고 생각함. NDS게임이면 리듬세상,메이드인와리오,응원단,레이튼 같은 휴대용기기만의 특별한 타이틀이나, 요즘 최신콘솔로는 잘 나오지 않는 가볍고 라이트한 게임, 도트쓴 2d게임 등, 콘솔겜의 후속작이 나와도 별난 번외편을 많이 즐길 수 있단 인상이 있었는데 PSP는 고사양+편리안 이식을 메인으로 앞세우다 보니, 이미 ps2로 나오고 있는 게임의 사양낮춘 휴대용 마이너 이식작같은게 엄청 많다는 인상이 강했음... 레이싱겜, 철권, 갓오브워, 진삼국무쌍, 아머드코어 등등... 좋은게임도 없진 않았지만 XXX의 PSP판 같은게 너무 많았음 이 게임들은 대부분 렉, 계단현상 같은 사양문제는 휴대용 기기에 맞게 해상도를 줄여 상당부분 해결했으나 램과 용량등의 문제는 그대로라, 많은 면에서 콘솔판의 스케일이 다운된 느낌의 게임을 들고다니며 할수 있단 점에만 만족해야 했었음. (특히 진삼처럼 NPC가 대량으로 나오는 게임들일수록 차이가 심함 오픈월드 맵이 방 단위로 토막나있고, 화면내 적출현수 제한이 있는 등) 게다가 이런 빡센 콘솔겜을 하기엔 콘트롤러 조작도 완벽하지 못했고, 특히 ㅁ버튼 결함 문제보단 방향키 문제가 심각해 철권이나 격투게임, 액션게임을 하는 대다수의 PSP유저는 방향키 위에 붙이는 접착식 악세서리를 따로 사서라도 조작감을 조금이라도 좋게하려고 발버둥치던 사람들이 많았었음. 당시에 PSP를 선택하고 오래오래 즐겼지만, 조금 게임 사다보니 결국 동영상 머신으로만 쓰게 되던게 생각남... 나쁜기계는 아닌데, NDS가 이긴 이유가 있었던건 확실한 듯
저한테도 최고의 게임기. UMD 읽는 소음과 로딩시간마저 사랑스럽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걸로 킹덤하츠bbs mlb 슈로대 ap mxp등 진짜 게임 제일 재밌게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다만 독자규격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비타에서도 그짓을 또 했으니… 소니의 휴대시장 철수는 참 아쉽습니다. 참고로 발매일 당일에 산 제 1000번대 psp는 베터리 교체하니까 아직도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미친 내구성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철수 이유는 닌텐도 외에도 모바일 시장이 커진 것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데, 굳이 돈을 들여서 새 기기를 사는 것도 아쉬운 일이고요. 소니가 휴대용 시장을 철수하고 나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걸 보면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신의 한수라고도 할 수 있겠죠.
psp가 출시될때의 파격을 잊지 못하네요ㅋ 이시절이 그립네요ㅋds초기 버전이 발매하고 용돈모아서 구매해서 몇달 즐길 무렵 입대했고 2006년 일병을 달고 psp 화이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모든 휴가를 써서 휴가나오는날 바로 psp화이트 구매해서 휴가내내 즐긴 기억이 생생하네요.(테일즈 오브 이터니아가 가장 처음 즐긴 타이틀로 기억됩니다.) 당시에 플스를 휴대용으로 즐길수있다고? 그런 말도안되는 상상의 실현과 강력한 서드파티로 어디서나 즐길수 있다는 그 기분에 항상 설레였었던 기억이 나네요ㅋ 지금도 제 책장 한구석는 psp와 ds를 전시해놓고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에겐 gba가 최고의 휴대용기기란 생각입니다만 psp탄생 그리고 ds가 미친듯 날개달던 시절을 생각하면 2000년대는 인생 최고의 시절이었던거 같습니다. 사뭇그립네요ㅎㅎ 항상 추억을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제가 최초로 산 휴대용게임기이며 집에서 플스같은거 절대 안사주셔서 처음으로 용돈 모아서 산 게임기였습니다. 그당시 록맨x의 리메이크작 이레귤러 헌터X를 사서 미친듯이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론 저한테 PSP는 슈로대하는 기계가 되어버렸지만요 특히 MXP의 정신나간로딩을 참으면서 4회차 정도 한거 같은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진짜 어떻게 했는지 실감이 안날정도입니다. 구 기종이였던 하얀색의 뚱뚱한 놈은 팔아버렸고 그 뒤 후속기계로 계속 게임했었습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한 10년은 먼저 앞선 생각을 가지고 만든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기술력의 한계가 있었던거로 보이네요. 참 기묘한게 영상에서 페르소나3 포터블을 보여주셨는데 곧 페르소나3 리로드가 발매되네요. 기묘하다면 기묘한거 같습니다
gba죽이기 위해 psp가 나왔지만 이를 의식한 닌텐도가 GBA가 나온지 몇년 안된 이른시기 DS를 내놓아 대항했고 psp는 선전했으나 후속기인 비타가 처참하 패배함으로써 휴대용기기는 닌텐도 독점이었고 스위치에 이르러서는 경쟁기기가 없으니 8년이상을 스위치로 버티기 되는 결과를 낳았다. 닌텐도는 경쟁사가 있어야 열심히 일하는 회사인듯
강남역 가면 psp를 투명 아크릴케이스에 담아서 가방처럼 걸고 다니며, 길에서 게임을 하던 커플들이 미웠습니다. 그라서 망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흰색 psp 매고다니면 진짜 이뻤거든요. 저는 철권5dr이 완벽한 퀄리티로 이식된게 기억납니다. 정말 충격이었죠. 릿지레이서도 정말 너무 재밌었구요. 하지만, 저도 복돌이었던 입장인지라 죄책감이 드네요
지금도 소장하고 있는 제 인생게임기입니다 대학시절 게임기로도 pmp로도 mp3플레이로도 활용했던 기억이나네요 생긴것보다 조작감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nds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고 평가받지만 닌텐도 이외의 브랜드가 만든 휴대용 게임기들이 처참하게 외면받은걸 생각한다면 psp는 충분히 성공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