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에서 처음 게임을 실행했을 때, 그 작은 기기에서 나오는 사운드의 임팩트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켜서 플레이하는데, 멀미 때문에 3d 기능은 금방 꺼버리게 되지만요... 그럼에도 아직도 멀미를 반복하면서 한번씩 켜보게 만드는 울림이 있는 기기입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닌텐도는 다좋은데 온라인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다른세대로 넘어가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욧...지금도 집에 ps비타(1세대) 3ds 뉴러브플러스 한정 일본버전 1대,파엠if 한정 정발판 1대인데도 비타가 서비스가 죽었다지만 멀쩡히 psn에 입장이 가능한 반편 아예 숍자체가 죽어서 숍으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안되는 3ds를 보고있으면 너무 아쉽게 느껴집니다...심지어 그전 모델인 nds조차 와이파이 지원까지 죽어서 멀티도 할수없게 되었고 3ds같은경우 스위치엔 아직도 지원 안해주는 인터페이스 테마 시스템도 더이상 숍이 없으니 구매고 뭐고 할수없게되어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욧...이런 세대 넘어가는 과정에 전세대 지원을 딱 절단하는건 지금쓰는 스위치도 dlc를 엄청 구매하고 있는데 마음한켠으론 다음 세대가 넘어가면 또 같은절차를 밟을텐데 많이 구매하는게 맞나...하는 불안감을 안겨주게 만들더라고욧...
저도 제일 불만스럽게 생각하는게, Wii도 그렇고 3DS도 그렇고 칼같이 온라인서비스나 e샵같은걸 닫아버린다는겁니다. 메인 하드웨어가 고장나고, 서비스도 못받게 되면 그대로 그 게임기를 버려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말이죠. 안그래도 3DS는 물리 카트리지도 플래시메모리를 써서 수명이 짧은데...
누군가가 닌텐도의 범용 플랫폼 사업을 구상하고 성공시키지 않는 이상, 닌텐도의 장기적 미래가 세가처럼 되지 말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세가도 닌텐도 만큼 IP 많았지만, 플랫폼이 무너지니 미래가 박살났죠.. 그래도 닌텐도는 게임계의 디즈니라서 아직까지는 연명이 가능하지만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개발력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죠.
국가코드는 여러 명분이 있었죠. 첫째는 역수입 방지. 당시에는 전세계적으로 기기나 게임의 발매시기가 각기 달라서 먼저 나온 나라의 기기를 미리 사버리면 나중에 그 나라에 기기가 정식으로 출시돼도 이미 그 기기를 구입했기에 정발된 기기를 한 번 더 다시 살 확률이 크게 줄어드므로 기기 판매량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게임도 얼마든지 먼저 나온 나라의 게임을 먼저 구입하는 경우가 있어요. 당시엔 지금처럼 동발 체계가 잘 잡혀있지 않아서 일본판으로 먼저 나오고 6개월~1년 정도 있어야 북미나 한국 등에 현지화되어 나오는데 한글화발표가 나오기 전에는 한글판이 안 나올줄 알고 일본판을 미리 사서 즐겼다가 나중에 뒤늦게 한글판이 나와도 같은 게임을 2번하게 되면 피곤해지니 한글판 구매를 포기하게 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북미와 유럽, 호주같이 같은 영어권 국가 사이에도 어차피 언어도 같으니 먼저 나온 나라의 겜을 사는 역수입이 꽤 있었고요. 둘째로는 그 나라의 게임규제 반영이 있었죠. 각 나라마다 게임관련 규제들이 다 다른데 예를 들어 지금은 폐지됐지만 우리나라엔 셧다운제가 한때 있었고, 독일엔 폭력성을 최대한 금지하고 있고, 중국은 말할 것도 없죠. 근데 국코가 없다면 각 나라의 게임규제를 환영할 국민들이 없기에 보나마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해외판 기기를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서 각 나라의 게임규제를 준수하기가 힘들어지겠죠. 셋째로는 시장보호가 있었어요. 정발을 할 때 어른의 사정으로 반글화가 되거나 일부 요소가 삭제된 채 정발되는 경우도 있는데 국코가 없으면 이렇게 삭제된 요소에 크게 반발한 나머지 정발판 게임을 포기하고 해외판 게임을 쉽게 사버릴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정발판 게임 판매량에 조금이라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러니까 정발판 게임 시장 보호를 위해 국코로 차단하는 거에요.
아바타의 히트로 인해서 다들 3D 입체영상이라는 말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걸었고, 덕분에 2010년 이후로 3D TV도 굉장히 많이 개발되었죠. 이 유행은 굉장히 금방 사그라들어서 2015년쯤부터 3D TV도 더이상 발매가 안됐고, 아마 LG가 2016년에 낸 모델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3ds전용으로 나온 서드파티 게임중에서 닌텐도x세가x남코x캡콤이라는 말도 안되는 콜라보로 만든 '프로젝트 크로스 존'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게임 자체는 고전 게임 캐릭터들을 가지고 만든 게임판 슈퍼 로봇 대전이었지만, 록맨이나 닷핵, 제노기어스 같은 보기 힘든 프렌차이즈의 캐릭터들이 모여 얘기 하는것만으로도 매우 재밌었고 연출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요즘은 이런 게임사와 게임사 간에 합작 프로젝트를 보기 어렵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코이 군페이의 아이디어가 더욱 돋보였던 것은 오카다 사토루의 기술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게임의 정점이 아이디어에 있다면 게임의 토대는 기술에서 나오는 것을 숱한 제품들이 증명했었죠. 아이디어가 나쁘면 경쟁자들한테 뒤쳐질 위험이 있지만 기술이 부족하면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없습니다.
어린시절 보았어도 구리게 느껴졌던 3d기능, 소프트웨어도 부족했는데 거기다가 한글화 된 것도 몇 개 없어서 그저 포켓몬 머신이 되어버린 비운의 기기 3ds... "ds있는데 왜 또 사달라는거야"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못사고 있다가 용돈 겨우 모아서 중고로 산 2ds가 아직 제 곁에 있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각 기종들의 기능적 설명이나, 대표게임들에 대한 영상들은 저 말고 다른 분들도 많이 만드셨기때문에 가능하면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싶었습니다. 특히 유명한 사람들 외에도,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못받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말이죠. 우리나라에서 요코이 군페이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지만, 오카다 사토루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사람도 있었다는걸 알리고싶었습니다.
저는 게임사중에 가장 근본인 회사를 닌텐도와 블리자드라고 생각했었는데 블리자드가 이번에 마소에 먹히기까지 게이머들이 알고있는 정보들로만으로도 이젠 게임보다 사업에 더 집중하는 회사로 그렇게 생각되어지는반면 닌텐도는 지금까지도 우리가 선구자이며 오랫동안 변하지않고 이어올수있는지 스위치 이전기종 3DS편보면서 다시한번 느끼게되네요. 영상 잘보았습니다.
기술이라고 하지만, 닌텐도는 항상 하이테크 기술만을 고집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드웨어에적으로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에 비해 한 발 뒤쳐진 스펙이죠, 하지만 게임기는 단순 가전 제품이 아니라 재미를 위한 기기이기 때문에 성능과 재미는 또 별개의 문제고요,,, 닌텐도 휴대기기 하드웨어에 녹아있는 휴대용이기 때문에 고스펙 보다는 저전력 장시간 플레이가 가능한 제품의 컨셉이야 말로 휴대형 게임기기의 핵심을 꿰 뚫는 것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닌텐도 휴대기기의 마지막 불꽃이지 않았나싶은 물건이었죠.. 이제는 맛폰 시장도 과열되서 더 이상 성능을 포기하고 낮은 단가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살 차별점을 제시했던 기믹의 시대도 사실상 온갖 첨단부품들이 모인 손안의 컴퓨터이자 최고의 종합 기믹머신이기도 한 맛폰에게 밀렸으니 말이죠... 그리고 지금은 범용으로 작동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업체들이 그것이 작동될 수 있는 기기를 가지면 어디서라도 단종없이 내 제품을 즐기게 할 수 있다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으니... 사실상 닌텐도에게 남은건 과거처럼 기기에 종속되어 한계수명이 있는 반쪽짜리 플랫폼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운영 가능한 플랫폼이겠죠. 그래도 다행인건 닌텐도가 가진 IP는 게임계의 디즈니 수준이고, 이 녀석들 덕분에 다소 구식적인 플랫폼 전략으로도 나름대로 알찬 성과를 거둘 수가 있었으니, 개인적으로는 닌텐도가 세가처럼 되지 않을거면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배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더 이상 게임은 아동용 상품에 국한되지 않는 산업이니까요
3ds의 3d기능을 처음 보며 느낀 건 닌텐도가 wii를 시작으로 뭔가 기믹성 기능에만 치중하며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였습니다 WiiU가 먼저인지 3ds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wii의 컨트롤러에 처음에는 신기해했지만 대부분은 이후 게임기를 방치시킨다는 뉴스인가를 접했는데 이때부터 wiiU든 3ds든 성적이 좋지 못할 것 같다는 직감이 들긴 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 WiiU는 망해버렸고 3DS는 기믹성 기능이 게임기의 대부분을 이루는 것은 아니었던지 어느정도 선방하더라구요 PSP에서는 구동가능하지만 DS로는 구동이 불가능했던 게임들이 3DS에서는 구동이 가능해짐으로써 소니쪽에 붙은 게임들도 빼앗아 올 수 있던 게 3DS의 승리요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비타나 3DS나 본질적인 점에서는 이전 모델의 개량형에 불과하다고 생각되는데 비타가 완전히 망해버린 이유가 과연 시대에 뒤떨어진 독자규격 때문만이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3D기능을 당시에는 왜 넣었는가 의뭉스런 눈길로 쳐다보긴 했지만 버츄얼보이를 생각해보니 못다 핀 요코이의 꿈을 소심하게라도 피어올리고 싶었던 야마우치 사장의 바람이 담긴 기능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번에도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3DS는 초기에 부진했지만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시장을 점유하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가격을 내려버렸죠. 아마 계속 25000엔에 팔았다면 7500만대나 팔 수 없었으리라 예상됩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끌어들인건 신의 한수나 다름없었는데, 3DS에서 팔린 몬헌시리즈가 1700만장 이상이었으니 이 시리즈 하나만으로 PS Vita의 판매를 400만대쯤 억제한거나 마찬가지였죠. 사실 3DS 오래 사용하신분들은 대부분... 3D기능을 끄고 사용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기능을 켜면 어지러운 것 외에도 전력소모량도 커져서 금방 배터리가 닳아버리기도 했으니까요.
@@rattel네 야마우치는 일선에 물러나도 권세가 막강했었네요😂위유로 이어지는 당시 8년간 암흑의 시기에도 다른 기업처럼 사업의 다각화나 m&a등의 게임외 수익창출 노력이 전혀 없이 인내하고 묵묵히 스위치만 개발한것도 다른사업은 절대말라는 야마우치회장의 조언 때문이었다지요😢
DS만큼의 인기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당시 Wii U의 부진을 감안하면 3DS는 닌텐도의 제2의 늪에서 구제해준 구원투수였죠. 3DS(와 아미보)가 없었으면 닌텐도는 콘솔시장을 포기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모바일 시장은 콘솔 시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굴러갔고 콘솔 시장의 성장세 자체가 좀 부진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요는 잘 나오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모바일 시장이 모든걸 완전히 장악했다면 모든 게임들이 -리니지- 가챠BM으로 판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등골이 오싹…
당시 뉴3DS 나올때 구매를 꽤 고려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포기하고 PC로 게이밍을 다시 갈아탔고 나중에 스위치를 사게 됐지만요. 8세대때는 PS4가 확연한 선두이긴 했지만 PC와 동일한 x86 하드웨어로 갈아탄건 한편으론 옮은 결정임과 동시에 양날의 검이였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7594만대중 우리집에 3대가 있네요 ㅡ 처음 3ds를 보았을때 안경없이 3d를 ? 의아해 하면서 햇지만 신기하게도 3d가 튀어나왓엇습니다 신기햇죠 그런데 문제가 있엇습니다 내가 머리나 손을 조금 흔들면 3d가 이네 풀려 2개 화면으로 잔상이 보이듯 보이는것 ㅡ 그렇게 안되려고 꽉잡고 초접맞춰 게임하면 30분도 안되서 눈이 아프더군요ㅡ 그래서 포기하고 있던 찰라 뉴3dsxl이 나오더군여 더 크고 초점도 자동맞춤으로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가 질렀습니다 ㅡ 이거다 이거 이게 정말 3ds지 하며 마리오3d랜드와 마리오카트7 로 밤을 새워 게임해봤네요 ㅡ 그리고 몬스터헌터 4 g 의 정발 발매는 정말 가슴벅찬 감동이었습니다 몬헌을 3d로 할수 있다니 , 킬러다이틀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왠만한 타이틀은 다 갖춘 3ds 였죠 아직도 집에 3대를 고이 모셔두고 시간날때 켜봅니다 언젠간 신나게 할 날이 오겠지 하며
전 DS와 마찬가지로 3DS에 꽤나 만족했습니다. 3D가 눈아파서 결국 거들떠보지 않았던 거랑 국가코드만 존재만 빼면요. 그래도 마리오랑 젤다랑 커비랑 몬헌4의 추억을 남겼으니 저는 휴대용 게임기에 좋은 추억 때문에 스위치를 거들떠도 안보고 구매했던 것 같네요. 저때는 3DS판이랑 위유판이 따로 버전이 나오던 시기라 위유판은 유튭영상만 보며 손가락만 빨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적으로 스위치로 바로 건너뛴게 현명한 선택이었지만요...
이럴수가~매번볼때마다 놀라우리만치 중요할때 등장하는 보스! 생전에 야마우치 영감님의 보이지않는 손이 닿지 않는곳이 없었군요,엄청난 타이밍의 시류와 놀랍도록 높은 통찰,그런와중에 또 기가막히게 천재적인 직원들의 수행력에 혀를 내두릅니다ㅋㅋㅋㅋ 거의 도시전설급 이야기이네요ㅋㅋㅋ비록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휴대용 게임기중 단연 획기적인 기능의 게임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다 하려다가 실패한 것이 드림캐스트이고, PS3의 경우에도 10년쯤 뒤에 시도했다면 오히려 더 괜찮은 결과가 나왔을지도 몰랐던 걸 보면 결국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운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 할 뿐이죠.
오카다씨는 요코이씨와 다르게 아주 창조적이라거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걸 만드는건 아니었지만 전임자들의 예시를 발판삼아, 그것을 더 안정적이고, 쉽게 쓰게끔 만드는 능력이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보이 어드벤스가 저렴한 가격과 그에 비해 인상적인 성능을 가졌던 것과 ds에서 2중 화면을 쓰는 기본 메커니즘을 찾아내었던 것 처럼요 그냥 주변이 너무 엄청난 사람들 투성이라서 뛰어남이 부각되기 어려운 그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착실히 기둥을 받치던 그런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게임보이의 팩을 갈아끼운다는 개념과 통신기능 추가는 온전히 오카다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요코이는 당시에 하나의 게임기에 하나의 게임만 넣고, 가격을 줄이려는 생각을 했었죠. 요코이가 게임보이의 아버지라고 불리지만, 게임보이가 그토록 히트할 수 있었던건 엄밀히 따지면 오카다의 공로이기도 합니다.
모바일겜 영상에 한국ea명작 영웅서기가 ㅎㅎㅎ 사실 이젠 온라인겜도 모바일 콘솔 pc로 통합되는 추세죠 한국 온라인겜처럼 pc위주는 요즘 죽어가는게 현실이죠 대부분 온라인겜들보면 요즘은 모바일 콘솔 pc동시발매하고 있고 최근에 나온 3ds심각한 결함인 게임팩 죽는 현상도 같이해주셧으면 좋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