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은 정말 이 세상 최고의 게임입니다. 초보자가 재미를 느끼기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봅니다만,,재미를 느끼게 되면 바둑판이 꿈에 아른거리죠. 헬스랑도 비슷합니다. 재미붙으면 내일 등 조질 생각에 두근거리죠. 저는 바둑은 20년 넘게 두었지만 헬스는 두 달 째입니다만. 둘다 여전히 두근거립니다.!!!
이게 내가보기에는 그 판에 앉은 사람만이 진실을 알 수 있고 리뷰에서 말하듯 바둑 자체는 명분일뿐 힘있는 사람이 다 가지는 현실을 보여주는거 같음 실력은 없지만 힘과 권위를 강탈해 가는 일은 현실에 얼마든 있음 그 극단적 예시가 돈을주고 사온 어린아이이고 저런 아이아이의 재능도 힘과 돈으로 사서 마치 자신의 능력인것 처럼의태하는 것을 비유했다고 생각함 리뷰에서 처럼 창피한 일이지만 실제로 판에 앉아서 바둑을 두는 사람은 범수이고 그 판에 앉아있지 않은 사람들은 뒤에 진짜 재능있고 가치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를 수 밖에 없는거라고 봄 회사나 정치에서 벌어지는 일을 극단적으로 표현한거라고 봄 그게 초반에 나왔던 바둑은 신선놀음이다 라고 격을 그어버리는 대목에서 나온거라고 생각함
근데 싸움 잘해진거는 나름 개연성이 있음 ㅋㅋㅋㅋㅋ 보호장구 다 끼고 체육관에서 배우는 격투기랑 차가운 마루바닥 돌바닥 위에서 진짜 쳐맞아가면서 골병들어가며 실전으로 배우는 싸움은 좀 결이 다름 ㅋㅋㅋㅋㅋ 격투기 프로급이 아닌 이상 영화에서처럼 매일 처절하게 실전훈련 한다는 가정을 하면 몸이 곪기는 하겠지만 건달 새끼들 사이에선 상대가 없겠지 물론 다구리에 장사없긴 하지만 영화니까 그런 과장은 봐줘야지ㅋㅋ
1편이 웃긴 이유는 소재가 바둑이어야하는 이유가 전혀 없다는 데에 있다 살수가 화투판 조폭이어도 상관없고 정우성이 승마판의 기수여도 상관없다 어차피 하던 바둑판 엎어버리고 주먹질 칼질할건데 둘이 하는게 바둑이건 한게임 로우바둑이건 뭔 상관인가 비록 2편이 결함은 있었을지라도 최소한 바둑을 메인 게임으로 삼은 이유라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는 있다
![[흑자명화] 신의 한 수 (결말포함)](/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