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프랑스인 #대한외국인 대선배님을 모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 촬영 : 파비앙 ▶︎ 기획 : 파비앙 ▶︎ 편집 : 오소은 ▶︎ 인스타 : / coree_a_coeur / frenchmonster7 ▶︎ 방송 섭외, 문의 : frenchmonster7@naver.com
서양 dna는 34살 전후로 그냥 바싹 건조해져서 늙어버리는데 무슨 인형같으시네 방부제먹은거마냥 하나도 안늙으셨네요 근데 30년 사신거 치고는 발음이랑 억양이 블랙팬서에 나오는 부산아줌마같아요 ㅎㅎ 말씀은 진짜 잘하시는데 오랜만에 방송출연이라 그런가 한템포만 늦추셔도 괜찮을듯..
11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 프랑스 문화원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이다도시님 뵈었어요. 그때 불어배운지 2년?쯤 됐나...그래서 엄청 어설펐거든요. 친구들이랑 쪼르르 가서 어설픈 프랑스어로 인사했는데 너무나도 반갑고 친절하게 말 걸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셨던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퐁듀 먹는것도 보여주시고요ㅎㅎㅎ 그날 집에 가서 엄마한테 엄청 자랑했는데, 엄마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감사하다고 한 기억이 나요!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우리나라에서 귀화 해서 살고 계신 분중에~~ 최고로 좋아하는 이다도시님~~👍 👍 👍 정도 많으시고, 얼굴도 이쁘시고, 먜력도 넘치시고, 너무 좋습니다~~😊😊😊 파비앙도 인성 좋고, 예의 바르고, 참 좋은 청년입니다~~👍 👍 👍 두 분다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나라에서 좋은 일만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프랑스 에펠탑 앤 바게트 땡기네용ㅎㅎ
한국사랑하는데 아이들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프랑스어만 가르쳐서 한국어는 완전 떠듬떠듬. 좀 자라자 바로 프랑스로 보내서 유학. 예전에 결혼하고 한국인들이 말하는, 보리차가 아픈 아이에게 좋다, 속옷같은거 한국에선 유럽처럼 꼭 안다려도 짱짱한 햇빛에 말리면 된다 등의 말을 믿지 않았다 등 프랑스와 유럽적인 것을 선진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걸 인텁에서 솔직하게 말하곤 했던 걸 기억하는 입장에서 응원하는 부분도 있는 것은 맞지만 한국어 한다고 무조건 찬양하는 건 좀
8~90년대가 참 묘한시대이긴했죠.. 부조리와 불합리, 갑질,폭력문화가 극심했고 사람들 매너나 공공의식도 개판이었는데 반면 이다도시님 말씀대로 정과 흥이 넘치던 시대였음. 에너지가 넘치고 거리만 지나가도 활기가 넘치고.. 크리스마스 다가오면 한달전부터 캐롤이 거리곳곳에 울려퍼지던 낭만가득했던 시절. 주6일 심지어 주7일 꼬박 일했던 그 힘겨운 일상속에서 야근마치고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며 고단함을 달랬던 그 시절을 왜들 그리 그리워하는지.. 다들 그때가 좋았다고 하니..... 이다도시에게 듣는 90년대 한국을 들으니 참 새롭네요...
파비앙씨는 방송에서 크게 관심 없이 보았었는데...우연히 이 영상을 보고 인생을 참으로 진지하게 사는 멋진 분 같아 보여 좋았습니다... 본인에게는 외국어임에도 한마디 한마디 품격과 진솔함이 묻어나는 화법에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다도시님 말대로 90년대는 무척이나 다이나믹한 시대였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오래 산 한국인입니다. 파비앙씨는 이다도시씨가 웃으면서 말씀하시는 이야기들을 이해하시는게 사실 힘들것입니다. 저 당시는 한국인, 미국인, 유럽인 등등 할 것 없이 자기 나라를 떠나서 지내는것이 정말 큰 결심 없이는 힘들던 시절입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이런게 아무것도 없었기에 본국과 연락할 수단은 국제 전화와 우편이 전부였습니다. 국제 전화 요금이 엄청나게 비쌌기 때문에 사실상 가끔 편지 주고 받는것 이외의 방법은 없었고, 해외에서는 본국의 가족,친구들과 단절되어 지내야만 했습니다. 저만해도 집에 조모님께서 세상을 뜨셨는데 연락을 받지 못해 2년후에야 한국에서 알게 되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화상통화하고, 이메일 주고 받고, 궁금한건 검색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는게 가능한 2000년도 이후의 생활과 90년대 외국인으로서의 삶은 완전히 다릅니다.
해외로 가족의 보금자리를 옮기고 5개월이 되었습니다. 카톡으로 매일 한국의 가족, 친구들과 연락하고 영상통화도 자주 하며 궁금할 때 언제든 연락할 수 있어 아직까지는 그립지만 내가 한국을 떠나있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아요. 아이와 구글 맵으로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스마트폰 번역기로 현지인들과 소통하니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안 그래도 예전엔 해외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들었을까? 싶었는데 댓글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각자 여러 사정으로 타국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견디며, 고생하고 이겨내셨을 많은 분들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이다도시 님을 좋아하는 팬이니다. (죄송하니다만) 사람들이 수다스럽다고 하는데 외국분이 한국 말하는 속도가 빠른 것이지 그렇다고 남을 흉보거나 안좋게 말하거나 절~대 그렇지 않고 천성이 명랑 쾌활하신 분이신거 같애요. 힘든 일이 많으셨음에도 (저도 개인적으로 속상했었어요) 성격이 긍정적이고 밝으셔서 이겨내시고 그래도 또 아직도 한국에 애정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다스럽다 잘난척한다.........그거 시샘이고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이상한 사람 많아서 그래요 마음 상해 하지 마시길 ........ 더 나은 나라 더 나은 한국사람이 되기를 모두 노력해야지요. 안정된 생활과 사랑받는 인생을 사시길 빌구요 ㄸ 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다도시님이나 파비앙 님이나 모두 국제무역을 전공해서 석사까지 하셨는데 저도 똑같아요 ㅎㅎ너무너무 반갑네요 😍😍 이다도시님 말씀대로 90년대에 정말 저도 서울 중심가에 있는 큰 기업에서 주로 유럽에 있는 기업들과 무역업무하면서 해외출장도 다니면서 미친듯이 열심히 일했거든요 한국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온 저로서 너무너무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다도시님을 오랜세월 방송에서 많이 뵙기 때문에 친근하고 항상 독특한 억양과 재미난 말씀 그리고 제스처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활동해 주시고 한국 많이 사랑해 주세요. 파비앙님의 인터뷰 진행은 진짜 완벽한 그 자체 입니다. 늘 영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행복하세요❤️💙💛❤️💙💛👍👍🙏🙏😍😍
거의 20년 전에 외고 영불과에서 불어를 제2외국어로 공부하던 학생일 때, 학교 앞 버거킹에서 이다도시님을 우연히 뵙고 불어 교과서에 싸인 받았던게 기억나네요^^ 불어 공부 열심히 하라고 응원도 해주시고 정말 친절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 계시다니 괜시리 반갑네요 :)
이다도시 님은 불문학도였던 제 학창시절을 함께 하신 분 ^^ 외대 윤석만 교수님이랑 진행하시던 ebs 강좌도 꼬박 꼬박 들었었구요, 그땐 외국어 학습 온라인 컨텐츠란 게 없던 시절이라 더더욱 열심히. 신촌에서 사과 한 알 먹으면서 길을 활보하시던 훤칠한 자태도 아직도 눈에 선하고, 몇 년 뒤 파리 공항에서 귀여운 아드님들이랑 계신 것도 봤었죠. 얼마 전엔 쓰신 책 Corée à coeur도 샀는데 이젠 저도 노안이라 글씨 읽기가 불편해 얼마 못 읽었네요 ㅎㅎ 아무튼 너무너무 반가워요
이다도시 여사님 개차반 남편이 외도해서 이혼하고 아이들 위해서 티안내고 방송하고 후에 암투병 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웠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다시 건강한 모습에 지금 맑은 하늘을 보며 왠지모르게 마음이 가벼워 지네요ㅎ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일이 가득하길 작은 소망이나마 더 해봅니다
시조 대한외국인과 본격 1세대 대한외국인의 만남이군요. 이다님 정말 반갑네요. 외국인이 얼마 없던시절 유닉한 캐릭터로 바라보던 분이었는데, 점차 익숙해지면서 어느새 귀화도하시고 너무 익숙해졌죠 이제 한국도 여러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큰 물결속으로 가고 있습니다. 부디 두분 모두 행복하시고, 원하는바를 꼭 이룩하시길 바랍니다
90년대 2000년대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신 분이시죠. 그 많은 활동하면서도 구설수 거의 없어서 이미지도 좋았구요. 그때 모습을 보니 상당한 미인이셨네요. 10년만 젊으셨어도 미수다에..... 90년대 한국의 모습도 상당히 정확하게 설명하시네요.....그 시절 그립기도 합니다
이다도시님 한국에서 이런저런 힘든 사연이 많았다고 들었어요. 듣던 입장에서도 속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지금 씩씩하고 밝은 모습 보니 정말 반갑고요, 이제부터 쭉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꽤 많은 외국들은 늘 심심하고 늘어진 천국이라면 한국은 영락없이 재미난 지옥이라 생각하는데.. (어쨌든 지옥이란 겁니다) 그 와중에 꼭 계속 행복 찾으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