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가 씬을 관통하긴 했지요. 적어도 일반 대중들에게는요. 그리고 그 일반대중들이 함께 소비하지않으면 너무 작은 시장이구요. 팬덤이나 밀도있는 평가는 씬 내부에서 일어나지만 그럴수록 다시 고여버리고 끼리끼리하다가 곪아버리는게 반복되는 국내 힙합이지요.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라이징스타를 평가할때 너무 우루루 몰려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유튜버들의 과장된 표현들. 최상급의 칭찬. 이런것들이 예술작품에는 항상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꺼러갱 컴필 들으면서 느낀점은 빌스택스는 여전히 트랩 원탑이고 랍은 좀 high해질 필요가 있고 오이글리는 아직 많이 다듬어지지 않은듯한 느낌의 좋게 말하면 raw한 느낌을 준 앨범이었고 나쁘게 말하면 아직 합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의 앨범이었습니다. 그리고 앨범이 듣다보면 힘빠지고 좀 졸려운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네요. 다음 앨범은 더 좋길바라며...
그리고 난 아직도 킁이 명반인지 모르겠음 킁 나왔을 때 구리다고 힙플에 글 100개는 올라온게 어제 같음 그냥 빅쇼트가 만들어낸 억지명반 같음 그리고 씨잼을 슈퍼스타라고 부를 수가 있나? 킁도 원래 힙합 음악 듣는 사람들만 좋다고 들었지 쇼미더머니로 반짝 뜬 래퍼들만 보고 힙합에 관심 없던 사람들은 킁이라는 앨범이 존재하는지도 모를거 같음 솔직히
@@user-nj6xd6iw7x워워.. 물론 본인의견이겠지만 좀 오류가 있는것같아서 말해줌. 빈지노는 쇼미 방송도하기전에 2012년도부터 빅히트를 쳤음 한국인은 발라드, 아이돌 천국인거 아시죠? 언제나 힙합은 마니아층이였는데 그때 길거리만 지나가도 빈지노 음악이 나올 정도였으니까 어마어마 했단 거임. 근데 그땐 몰랐지 그냥 좋음 음악인줄만 알았는데 십여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회자됨. 24:26는 ㅈㄴ 완벽한 앨범이라서. 그리고 난 뒤에도 그런 기대감 받고도 낸게 12 앨범임. 안그래도 독보적인데 보여줄수 있는건 다보여줬음. 빈지노는 쇼미가 아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쇼미없어도 최고라는걸 보여줬고 증명한 사람임. 지금 님이 말하는 키드밀리야말로 쇼미를 사랑하는 대중들한테 사랑받은 래퍼지 굳이 빈지노랑 비교를 한다면. (갠적으로 키드밀리는 쇼미 안나와도 성공할 래퍼라고 생각함)
@@user-nj6xd6iw7x근데 그런 빈지노 노비츠키 앨범을 보고 대중들이 힙합을 사랑했으면 노비츠키가 아니라 베이지가 차트인을 했겠지라는건 명백한 개소리임. 힙합팬들이 아직도 힙합을 사랑해서 노비츠키가 차트인을 한거임. 솔직히 말해서 키드밀리는 아직도 마니아틱한면이 있음. 반면에 빈지노는 뭐 예술성이나 대중성이나 두마리 다 잡은 래퍼라 할말없지뭐.
나 요즘 레이지나 트랩 솔직히 못느끼겠음 느껴도 느낌을 알고 찾기까지 꽤 오래걸림 요즘 힙합곡들 약간 좀 마이너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듣고 딱 아 존나 좋네 라고 느낀게 거의 없고 싱랩하는 애들 타이틀이나 깨작깨작 듣는 느낌임 절대로 랩 못한다거나 곡을 못만든다는 아닌데 약간 각잡고 안들으면 못듣겠음 힙합선생님들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