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이 없어서 내가 만든 타임라인 0:00 사랑인가요 - 제이, 하울 4:33 처음 그 자리에 - 이보람(씨야) 8:23 I Think I - 별 12:20 응급실 - izi 16:03 또르르 - 지연(티아라) 20:00 Maybe - 선예 23:00 Someday - 아이유 26:37 Lucky - Ashily 30:36 내 머리가 나빠서 - SS501 34:55 Stand By Me - 샤이니 38:58 아쉬운 마음인걸 - 에이스타일 42:02 애인 만들기 - SS501 45:14 만약에 - 태연 49:38 가까이 - 태연 53:41 시간을 거슬러 - 린 57:13 너는 나의 봄이다 - 성시경 1:01:42 너 아니면 안돼 - 예성 1:05:30 한참 지나서 - 백지영 1:08:49 Touch love - 윤미래 주인장님 저 탐라 만들다가 울었스여... 제가 잊고 있던 곡들이 너무 많은데 오랜만이라 너무 좋아서요 ㅠㅠ
이 시절엔 궁에 나오는 곰돌이가, 드림하이에 나오는 송삼동의 목걸이가... 그리고 남들 다 가지고 다니던 전자사전이 너무 부럽더랬지... 결국엔 전자사전 얻어내서 인소 애들끼리 공유하고 돌려보고 선생님이 지나갈 때면 쓸 곳 없던 영어단어 보고.... 줄이어폰 뒤로 넘겨서 맨날 묶던 머리 풀어서 가리고... 흑흑 내... 인생 재미 돌려내... 지금 하나뚜 재미없어 ㅜ
샤프 전자사전에 인소 넣어서 읽고, 아이리버 mp3에 소리바다에서 노래 다운받아 넣고, 파나소닉 cdp와 cd케이스까지 다 들고 다니며 노래 듣던 시절. 소니 디카 들고 사진 찍고. 줄로 된 이어폰 끊어지면 테이프로 칭칭 감아듣고... 눈물나네... 진짜 행복했던 시절인데. 이제는 아이폰이든 갤럭시든 하나로 다 되는... 저땐 진짜 가방에 잔뜩 들고 다녔는데...
신채경 넌 나의 꿈이었어. 고등학생이 되면 미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지. 하루 아침에 가족과 생이별 하고 울고 사고치고 혼나고 토라지고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고 기죽지 않고 외로운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가슴 앓이하고 그게 보답 받지 못할 사랑임에도 한결같이 직진하던 신채경이 정말 좋았어. 아직도 못 잊고 이렇게 과몰입하게 만드는 널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채경아 넌 많은 소녀들의 꿈이었어.
처음 그 자리에 듣자마자.. 뭔가... 그 때의 초록초록하고 푸른 여름날이 떠오르네여... 전 99라서 풀하우스를 막 챙겨보진 못했지만,, 그냥 연아의 햅틱 쓰구... 아이리버/yepp/미키마우스mp3로 노래듣던 그시절이 그립네여.. 아이리버 mp4에 인소 럽실소 넣어서보고... 지금은 너무 많이 발전해버렸지만.. 스마트폰없던 그시절이.. 그립네요.. 슬프다가도 엄마가 사주는 쭈쭈바 하나에 행복해서 금새 환히 웃었었는데..
@@Du_Cheol 으악 롤리팝 알죠 ㅋㅋ 그시절 삼대장 롤리팝 매직홀 노리폰.. 외에도 아이스크림폰 고아라폰 코비폰 쿠키폰 초콜릿폰 듀퐁폰 러브액츄얼리폰 보디가드폰.... 머 많았죠 ㅜ 지금처럼 갤럭시 아이폰이아니라 애니콜 스카이가 있던 시절... 친구 팅이나 알 빌려서 문자하던 시절 ㅜㅜㅜ 그립네용ㅋㅋ 동년배라니 반갑네여... 그시절에는 밀어쓰는 슬라이드폰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ㅋㅋ 요즘 아가들 알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충전도 잭이있어야 할 수 있었는데ㅜㅜ 진짜 전화 문자 겜 정도만 쪼끔하고 핸드폰고리 달고다니던 시절 배터리갈아끼우던 시절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버요
본방사수 하겠다며 그 뚱뚱한 텔레비전 앞으로 동생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서 봤었지. 이 시절 애니메이션도 기가 막혔어. 인소 읽으며 가슴 퍽퍽치며 눈물 흘리고 엄마가 사준 MP3에 당시 유행하던 노래 꽉 넣어서 등교할 때 들고 다니고 야자시간 직전에 석식 먹고 창문에 나란히 서서 미래를 걱정하던 때가 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