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oknuni1 이런 마케팅은 제품 마케팅 보다 브랜드 마케팅에 가까운거우니 괜찮은거같아요 우리가 마이바흐 하면 단순히 회장님 차 아렇게 끝나지만 우리가 이런 광고로 왜 회장님차라는 역사나 마이바흐 투톤디자인의 유래등 브랜드가치를 올리기에는 좋아보이는 광고입니다 :)
WW1 이후 독일이 패전의 후유증과 전쟁 배상금 때문에 경제가 매우 힘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역설적이게도 1920년대가 독일의 문화 부흥기였다는 건 몰랐어요. 흥미롭네요! 어찌 보면 독일이 WW1 이후에 빠르게 회복하고 WW2까지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가 작가님 말씀대로 산업과 문화의 부흥이 있었기 때문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작가님!
다른 분과 유사한 궁금증을 가지신 거 같아서 여기에도 남깁니다 ㅎㅎ 자금확보는 1920년대 독일 대기업들이 미국으로부터 돈을 대규모로 대출 받아서 가능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은 돈이 넘치던 국가였습니다. WW2 종전 후에도 전부 다 돈으로 해결하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독일은 전체적으로는 WW1 패전 후 경제적으로 (돈이 돌기는 했으나 결국 미국으로부터 빌린 돈이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상태였고, 1929년 겨울에는 실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죠. 1930년엔 미국으로부터의 대출마저도 중단되어 더욱 어려워졌고, 사회적으로 대혼란이 일어나서 극좌와 극우 세력들이 충돌하기도 하고요. 그 가운데 나타난 것이 바로 나치 입니다. (1929년부터 1939년까지 세계 경제대공황) 짧게 요약하자면, 1920년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은 미국으로부터의 막대한 자금으로 인해 누릴 수 있었던 황금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 황금기라는 것이 돈으로만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자금이 없으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마이바흐와 관련된 시대적 문화적 배경을 흥미롭게 집어주셔서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채널 구독중인 팬으로서 영상을 보다가 잘못된 정보가 하나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5:49 경에 현재의 다임러 그룹이 그당시에는 별도의 회사였고, 제작했던 12기통 자동차의 한 예시로 "다임러 더블식스"를 말씀하셨는데, 더블식스를 제작한 다임러(Daimler motor company)는 이름만 같았던 전혀 별개의 영국 자동차 회사명입니다. 즉, 작가님이 소개하시는 마이바흐(현재 정식 브랜드 명칭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모그룹 다임러AG 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더블 식스를 생산한 영국의 다임러는 재규어 산하에있다가 독일 다임러AG 와의 상표권 이슈때문에 2000년대 이후로는 브랜드가 사실상 없어진 상태입니다. 잠깐 지나가는 부분이지만 앞으로도 자동차 리뷰를 하실때 참고가 되실까하여 댓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