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는 일본의 20년 전인데 애니의 내용은 한국의 현재네요. 불륜과 주택 대출금, 경제적 어려움과 지병으로 동반자살, 거세보이는 여자들, 이웃간 공해, 다문화까지 2024년의 한국을 쏙 빼닮은 스토리네요. 버블붕괴 된지 수십년 지난 일본의 과거가 버블의 끝물에 있는 한국의 현재를 비추는 애니라는 느낌입니다. 이상하게도 일본 애니는 요즘 애니보다 20여년 전 애니를 보면 한국의 현재와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더군요. 물론 테크놀로지는 당연히 같이 가지만 사회의 문화적 발전단계는 제대로 시간이 걸리니까요. 중국의 2024년 시민의식이 한국의 30~40년 전과 비슷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