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portation1642 우리는 주인공처럼 군에 복무하면서 의무병을 하고 다른 분야에서는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군대를 가길 아예 거부하면서 총 게임이나 하는 여호와의 증인을 비판하는 거죠. 병역을 거부할거면 더 긴 기간동안 사회복무나 다른 것을 해야지 아무것도 안하고 배째라고 드는데 당연히 않 좋게 보여지는 겁니다
심지어 저거 후송되는것도 다르긴 합니다. 부상당한 날 도스 상병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 수류탄을 밟았다가 파편에 다리를 다쳐 다른 의무병 3명에 의해 들것에 실려 옮겨졌다. 그러던 중에 일본 육군 전차의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때 도스는 큰 부상을 입고 땅바닥에 누워있는 병사를 목격했다. 그러자 도스는 들것에서 기어 나와 부상을 입은 이를 치료하고, 자신을 옮기던 이들에게는 그 병사를 먼저 옮긴 다음 자신을 데려갈 것을 강요했다. 도스는 그렇게 전우들을 보내고 기다리다가 다른 병사의 도움을 받아 후퇴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일본군 저격수의 총격을 받아 팔이 부러지고 말았다. 도스는 소총을 부목으로 써서 팔을 받친 다음 300 야드를 기어 야전구호소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았다. 문제는 저걸 들은 감독이 '야 이거 그대로 찍었다간 역시 미국의 선전이 들어간 영화구만'이라는 소리 들을까봐 수류탄 발리킥으로 급히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전쟁장면만 봤다가...앞쪽에 스토리를 보고 술주정뱅이 인 줄 알았던 아버지가 도와주는 장면이나(11:30)... 재판에서 세상이 조각날때 난 세상을 다시 맞추는 일을 하면 안되냐고 이야기 했을때...감동......정말 잘 만든 수작영화입니다..이 영화가 흥행이 안되었다니 좀 의외에요.... 일본에서도 상영되었는데.. 의외로 일본에서도 좋은 평을 얻었다고 합니다. 물론 극우들은 엄청 싫어했다고 하네요...ㅋ
실화인지 모르고 보다가 설정이 너무 종교적이라 왜이런거지? 하고 찾아보다보니 실존인물이었다는거에 놀라고 실제는 이보다 더해서 사람들이 믿지 않을까봐 축소시켰다는데서 또 놀랐던 영화.. 앤드류 가필드가 얼굴로 먹고 사는 배우가 아님도 깨달을 수 있었던 영화 영상으로만 봐도 찡하네요 군데군데 비판받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정말 좋은 영화
도스가 핵소에서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뭘 원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전장에서 살려달라는 동료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리 하겠습니다" 하는 장면이...!! 진짜👍🏻👍🏻 예전에 교회 다녔을 때 어떤 분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예수님 하나님의 말씀은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친구든 주변 사람들의 말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그게 미디어든 뭐든.. 그들을 통해 말하고 전하고자 하시니 언제나 귀기울이라고.. 외우라는 성경 구절은 하나도 안 외워 졌는데ㅋㅋㅋ 이 말만 정말 뇌리에 콕 박히더라구요ㅠ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정말 아주 가아끔..! 고민이 있거나 중요한 순간에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몇번 있는데 저 장면을 보니까 괜히 울컥 하더라구요😢
아버지가 왜 저런 사람인가 싶다가도 전쟁을 겪은 사람들은 저래요 . 그 상황을 그때의 기억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거죠 . 전쟁은 미친짓이며 인간이 인간다울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 1차대전을 겪은 아버지가 왜 술에 찌드는지 이해가 갑니다 . 고통스럽고 괴로운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