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씨는 참 알수록 신기한게... 친정도 어마어마한 부자였고 그 시절에 대학에 다녔고... 일찍 결혼한 남편도 사업가인데다가 아내의 연기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서 살림은 하나도 해본적 없다고 함. 그렇게 공주같이, 왕비같이 사셨는데 생활연기를 너무 잘하시고 감수성이 엄청나심. 저 감수성은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세상에.. 남편이야기 하시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오열이 니옵니다. 제가 살아가고 잇는 인생에서 느끼는 깊은 부분들을 표현해주시는 것만 같아서.. 깊은곳.. 김혜자선생님의 말씀에 조용히 깊이 많이 공감합니다. 선생님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오래 오래 동시대에 머물고 싶어요. 오래동안 건강하시고 작품에서도 이런 이야기 자리에서도 오래뵙고싶어요. 감사합니다.
김혜자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 많이 해주세요. 정말 사랑스럽고 따뜻한 진정한 어른의 모습에 작품 속에서도 이런 프로그램 속에서도 빛나셔서 전 오래된 선생님 팬입니다. 눈이 부시게 마지막 대사는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새벽인데 절 또 울리셨어요ㅠㅠ
김혜자 선생님의 남편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것 그냥 가만히 있으면 흘러가는 것이라는 것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남편 앞에서는 아직도 영락없는 소녀이시네요. 저도 언젠가 꼭 선생님같은 사랑하고싶습니다. 김혜자 선생님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남편분도 분명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살아가시다가 천국가셨을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선생님께서도 분명 남편분께 최고의 기쁨이셨을겁니다.
부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대부분 남편 욕인데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해주는 모습 너무 멋지다. 좋은 환경이고 금수저니깐 그렇지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어느정도 맞는 얘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 나이에 그렇게 이야기 하는게 쉬운게 아닐 듯.
사람이 순수하다 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지 않은데 김혜자 선생님은 순수하다 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시는 분이시네요 저 연세신데도 어린 아이의 티끌없이 맑음이 보여서 너무 존경스러우세요 아무런 사심이 없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그 감정이 너무 아름다우신분 마냥 연약할거 같은시면서도 그안에 누구보다 곧고 단단한 심지가 잡혀있으심이 느껴집니다 선생님 앞으로도 좋은연기 오랫동안 보여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 엄마는 내가 14살때 도망가버렸는데, 평생 엄마라는 역할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김혜자 선생님 보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합니다. 내 엄마란 사람도 그만큼 힘드니까 도망갔겠구나라구요. 제 아들, 딸에게는 같은 아픔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김혜자 선생님 말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눈웃음 지으실 때 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고 도망가서 없어져버린 엄마란 사람이 생각났습니다. 위로가 되는 말 한마디, 눈웃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에너지, 감사합니다.
@@slim5785 당신이 좋은엄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지키고 자신도 지키고 가정도 지키고 계시니까요 그거 어려운거에요 엄마의 업식(습관) 그걸 이겨내셔서요 나는 그렇게 살지않겠다는 의지가 있었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아이들두고 집나가고 싶었던순간 다 그만두고싶었던 순간 많았지만 아이들옆에 엄마가 없으면 어떻게 사는지 아니까... 그래서 50이된 지금 엄마를 불쌍하게 볼줄알고 아이들 다 성인되어 제할일 하는 지금 이순간 매일 살아있음에 감사해요♡
김혜자 선생님은 얼굴이 투명하십니다. 흔히 말하는 피부가 깨끗하고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연기하고, 살아오시면서 켜켜이 쌓인 생각과 지혜 그리고 세상을 품는 큰 가슴품이 선생님의 얼굴에 그대로 엿보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보여주신 수많은 인생드라마를 통해 많이 울고, 위안 받고 살아가는데 힘을 얻기도 했었네요. 배우 김혜자를 알고, 그 연기에 흠뻑 빠질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기억력이 더욱 오래 지속되어 또 연기하시는 모습 보기를 갈망합니다. 건강하세요.
저 나이에 치아가 저리 가지런하고 깨끗하고 빛이 난다는건 관리도 잘했을 뿐더러 평생 복이 넘쳤다는걸 보여주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부잣집 따님에 남편 잘 만나 행복했고 하고 싶은 연기 일 최선을 다해서 국민 배우로 인정받고... 너무너무 부럽고 부럽습니다~ 치아 안 좋고 평생 고생한 1인으로써 제 눈에는 치아만 보이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김혜자같은 대배우도 자기를 알아주는 감독과 작가를 만나면 배워야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시는거 보고 나이가 먹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구나^^ 혼자 아침에 영상보고 동기부여 받았네요ㅎㅎ 그리고 천성적으로 김혜자님은 선하신분 같아요. 말씀, 행동, 눈빛 이 다 형언할 수 없는 선함^^
절대 잊을 수 없는 드라마가 뭐냐 묻는다면 저는 눈이 부시게를 고릅니다. 철딱서니 없는 젊은이 같기도, 현명한 할머니 같기도 한 모습이 김혜자 선생님이랑 많이 닮아있다는 사실에 새삼 눈이 부시게 그 여자의 이야기를 선생님 연기를 통해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고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김수미왈 " 당시 텔런트중에 빛을 보지 못하고 결혼과 동시에 은퇴하던 애들이 대부분이였다 그날도 그런애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언니가 결혼식 참석을 못하게됐다고 축의금봉투를 내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금액이 너무 많아서 "언니 애는 이제 안나올앤데 무슨 축의금을 이리 많이해요?" 라고 묻자 언니는 " 그러니까 이제 못볼거잖아 "라고 했다 ... 참으로 순수하신분
유일하게 존경하는 배우...김혜자선생님~ 저도 선생님의 기도처럼 천국문 앞까지 데려다 주셨음 좋겠어요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께 사랑듬뿍 받은 딸 잘 키워줘서 감사했다고 사랑한다고 하며...그 사랑 다 돌려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내면의 아름다운 연기... 오래오래 보여주세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