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이지만 원칙대로 하는것도 올바른 자세지만 부정행위한것 외에는 진희에게 그 어떤 편견도 갖지 않는다는 마지막의 미소가 너무 매력적이다 젊은사람만 놓고 보면 김병욱이 창조한 가장 인격적으로 완전한 남자는 윤계상임이 틀림없다 늘 예의바르고 주변사람들을 살뜰히 챙기지만 박하선같은 호구는 절대 아니고 쓴소리도 조리있게 모두 하는데다가 일관되게 돈보다 신념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이니까 밸런스붕괴를 막기위해 지원이건 진희건 나이차를 아주 크게 벌렸다는 생각이 보면볼수록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