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패를 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그 기간동안 1군에 살아남았다는 게 중요하죠. 살아남았으니까 저 기록도 있는 거죠. 1군에 한 경기를 하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한 선수들이 더 많으니까요. 18연패를 한 투수 중에 FA까지 할 수 있는 투수는 전무후무하죠. 관리의 대단함을 볼 수 있죠. 응원합니다. 심수창 위원님.
심수창선수 참 긍정적이셔서 이렇게 풀리는것 같아요~ 인간성이 좋지 않았으면 동료들에게서 이런 컨텐츠가 나오지도 않았을거고 본인도 웃음으로 승화시키시니 동료들도 구독자들도 재미있게 이야기할수 있잖아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심수창선수의 힘들었던 시간..그리고 지금의 모습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면 좋은 이야기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 모습이 너무 귀감이 됩니다. ^^
하지만 그건 개인의 의지랑 상관없는 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대 후배 애기 - 한양대 선배가 18연패썰 LG 동료들 - 넥센가기전 동료 18연패 과정을 본 썰 (18연패를 이어준 선수 썰) 롯데 - 18연패 끊어준 썰 키움 - 18연패 끊는 거 도와주고 옆에서 본 썰 쉼창 친한 지인 - 팀 18연패 VS 개인 18연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벌써 11년 전이네요. O.O! 저는 엘지 팬도 아니었고, 넥센 팬도 심수창선수 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18연패 깨는 저 경기가 지난 달인 것처럼 생생합니다. 부모님 집에 내려가는 길에 보기 시작해서, 부모집 도착해서 우리 팀 경기도 안 보고 그 경기 마무리까지 봤었네요. 야구를 잘 알지도 못하는 부모님께 그 경기가 어떤 경기인지 막 설명했었어요.ㅎㅎ;;; 야구팬으로서 '야구는 인생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 여럿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그 경기였습니다. 남의 팀 경기를 그 어떤 경기보다도 절실하게 응원했던 유일한 경기입니다. 다 지난 일이니,,, 다들 유쾌(??)하게 회상하니 추억 돋네요. 그날 경기 마무리부터 인터뷰까지 내 일인양 눈물났었어요. 심수창 해설위원님의 남은 야구인생도 응원합니다. (엘지,롯데,넥센 팬 아님. 심수창선수 팬 아님.ㅋㅋ)
심수창선수 행복한 사람이에요 진심으로 ... 그시절 야구팬이라면 언젠가 부터 심수창 선수 연패 끊길 바르는 마음으로 야구 봤어요 심지어 우리팀이랑 할때도... 마치 김연아선수 스케이팅 탈때 온국민이 손모아 기도하는 기분으로... 그럴수 있었던건 심선수가 정말 괜찮은 실력과 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회자될때 마다 감동받아 힘 받고 갑니다. 진심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