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씨는 말을 참 잘하는데 끝까지 듣고 싶게 만드는 힘이있네요. 제가 천수씨 플레이 진짜 좋아했어요. 지금도 젊은 사람들한테 이천수만큼 빠르고 영리하게 뛰는 선수 없었단 말 하거든요. 이승우가 천수씨 플레이와 참 닮아있어서 승우씨도 좋아했네요. 자주 자주 영상 올려주세요~^^
이동국선수는 육상부 출신이 아니라 육상부가 없는 초등학교에서 달리기 빠른 아이들 몇몇 데리고 대회를 나갔는데 다른 학교의 육상부들을 이기고 이동국선수가 수상을 했어요 그래서 교장선생님이 육상부를 만드냐 마냐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 간거에요 그러니까 초등학생 때에는 그 지역에서 다른 육상부 학생들 보다 빨라서 입상기록이 있다가 정확한 정보에요
천수형이 영상에서 작은 사람 말했는데 그게 딱 메시인듯 메시는 더 막기 힘든 게 드리블 치면서 순간적으로 방향 틂과 동시에 항상 최고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튀어나가는 느낌. 요즘 공을 달고 있을 때 돌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드리블러랑 오프 더 볼을 이용해 속도를 붙이며 라인 브레이킹 하는 스프린터랑 구분짓는 이유 중 하나인듯.
진짜 맞는 말인게 중학생때 100m 기록 재는데 두명씩 같이 뛰었어요. 제가 그날따라 스타트도 엄청 빨랐고 초반에 미친듯이 치고 나가서 같이 뛴 친구랑 차이가 많이 벌어졌는데 50m 지날즈음부터 차이가 좁혀지더니 10~20m 남겨두고 결국 역전되더라고요. 그 친구랑 키 차이가 대략 15cm 넘게 차이났으니... 그때 천수형이 말한걸 딱 느꼈습니다.
축구의 스피드는 확실히 다르지.. 티에리 앙리가 허들선수 출신이라 실제 100미터는 다른 초빠른 선수들보단 느리지만(물론 빠른편) 수비나 공을 뛰어넘어 달리는 상황에도 속도가 안줄고 그대로 달려가서 역습때 빨랐던거라고 합니다. 축구에 어울리는 단거리 스피드스타는 베예린 있었죠..
다들 투박하고 안빠르다 생각하다가 맨유가서나 관심두고봐서, 여기 축구쪽 생업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해설도 그렇고, 준족 얘기 한 번도 나온 적 없는데 왜 이렇게 빨라보이냐고 했었죠 ㅋㅋ. 기대도 안하던 기술도 맨유에서 세부적인 기록도 상위권 많고 크로스 성공률은 압살해서 한동안 프리키커도 했었죠.
@@user-pc5tq9qg2d 나무위키 포함한 다른 여러 유튜브. 기록은 사실 조금 부정확해서 고려대 11.2 던가 신문기사 같은거 있고. 이후 분데스 진출해서 스피드 순발력 지옥 훈련하고 당시 리그에서 같이 뛰었던 분데스 선수나 스탭들이 차붐이 가장 빠른 선수 중에 하나였다는 인터뷰 등도 있고...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거의 가장 빠른 한국국대선수인건 대략 맞는듯.
@@user-pc5tq9qg2d 아주 확실히 정확하지는 않음. 국내 시절에 11.2~3는 신문기사로 나왔는데 분데스시절에는 보도자료 같은게 잘 없어서. 대신 차붐이 분데스 넘어가서 살아남는다고 독하게 피지컬 훈련했다고 하고 당시 선수들이 허벅지 보고 놀라고 리그서 제일 빨랐다니까 저정도쯤? 하고 추측성인듯.
박지성은 진짜 밸런스가 좋단말야.... 스피드도 상위권이었고, 패스도 좋고, 수비도 좋고, 공간 보는 눈도 좋아서 지능적으로 움직이고, 활동량과 체력은 입 아플 정도고... 굳이 단점을 꼽자면 슈팅력과 피지컬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심심찮게 골 넣어주고, 무릎 수술 후에 스피드 현저하게 떨어져도 다른 능력으로 맨유의 퍼거슨에게 인정 받았으니..
이천수 같은 피지컬 이 살아 남으려면 운동신경 과 머리가 좋고 눈치가 빨라야 함 이걸 다 가지고 있어서 최고의 선수는 됐지만 한참 잘 나갈때 인성 케어 해줄 수 있는 스승만 있었으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을 꺼라 생각됨 그래서 설명은 기가 막히게 잘해줌 영리한 선수고 승부 근성은 우리나라 선수 중 최고
손흥민이 말했죠 자기가 12초대라고 100미터 민재 선수는 11초대고요 둘다 빠르지만 축구는 100미터가 아니고 단거리로 뛰기 때문에 손흥민이 독일전때 체력 없는 상태에서 50미터 5.8초 그리고 최고 속도가 35로 측정 되었고 김민재선수는 34로 측정 됬습니다 축구는 100미터 보다는 단거리기 때문에 50미로 봐야되는데 100미 시합하면 김민재선수가 손흥민선수보다 빠릅니다
편집자님, 호옥시, 실례가 안된다면 한가지 말씀드리구 싶어요. 운동 선수분들 중에서 파워 = 순발력 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힘은 스트랭스라고 하시구요... 아마 천수님도 힘이랑 파워라고 하시는건, 순발력있게 강한 힘으로 치고나가는 거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천수 측구 선수님~~^^ 안녕 하세요? 저는 예전에 사회 복지 법인 승가원 상락원에 있었던 팔없는 천사 유태호 라고 합니다. 저희가 아마 처음 만났을 때가 2004년도 였을 겁니다. 혹시 기억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에 이천수 축구 선수님의 싸인볼 10개를 후원해 주셔서 제가 늘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얼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까 다행이네여. 우리 언젠가 다시 뵐수 있으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조심 하세여. 감사 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페리시치가 손흥민이랑 플레이 스타일이 안맞다느니, 어떤 선수가 왼쪽에만 뛰어봐서 오른쪽에 쓰기 감독이 꺼려할거라느니 뭐 그런 해설들 주워 들었는데 왜 그런건가요? 예를 들어 페리시치한테 흥민 스타일에 맞게 패스할 때 어떻게 넘기라느니 그렇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게 많이 어려운가요?? 심리적 문제인지 아니면 포지션마다 요구능력의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닷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왼쪽에만 뛰어본 사람 오른 쪽에 뛰는거 굉장히 힘들지. 특히나 노장에, 손흥민도 이제 노장인데. 크로스 올리려고 보통 갖다 놓음. 윙어는 보통 슈팅올리라고 LW는 오른발. 알다시피 메시는 RW. 그나마 둘다 양발이라 한번씩 시도 하긴 했는데, 애초에 콘테 전술은 윙백임. 윙백이 올리고 커버해주는 거 잘 받아서 소화해야되는게 스트라이커. 근데 손흥민은 케인처럼 헤더도 안 되고 스프린트유형인데, 윙백이 몰고가면 스프린트 할 공간이 없음. 무엇보다 둘도 둘이지만 수비랑 MF가 패스를 못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