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는 다른 유럽이나 아메리카쪽 공연, 페스티벌에서 간혹 관중들 중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보면 태극기를 든 사람이 관중들한테 박수받도록 소개하고 다음 곡은 저 한국인을 위해 부르겠다고 합니다. (외국 락 페스티벌에서는 자기 나라 대형 국기 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뇌절하는 국뽕을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노엘 겔러거 여러 인터뷰에서 직접 말한 내용이에요.
2006년 오아시스가 첫 내한했을때 오아시스는 한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에, 오히려 북한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강했기에 마치 우리나라 과거 열린음악회처럼 관객들은 다 객석에 앉아있고 그런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될줄 알았다고 해요, 근데 막상 공연장에 들어서니 수천명의 관객들이 그것도 영어권 국가도 아닌 곳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한곡한곡 목이 터져라 따라 부르는 경험을 하게 되니 참 신선했다고 합니다. 사실 오아시스가 떼창 한두번 경험해봤겠어요? 근데 자신들에게는 정말 너무나 낮선 국가에서 이렇게 환호흘 해주니 그 경험이 새로웠나봅니다. 리암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대기실로 가면서 스텝인가 잡지 기자에게 진짜 자기 공연중 최고의 공연중 하나였다는 얘기도 했다고 하네요 ㅋㅋ
사실과 다른 내용이 꽤 있는데.. 특히 라이브에 자신 없어서 립뽀 안부르는게 아니라 이제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안부르는거에요! 근데 얼마전에 립뽀 라디오에서 불러줬더라구요 이제부터 자주 부를거라고해서 더 기대됩니다 노엘 또 내한해서 립뽀 불러줘!! 이제 우리랑 같이 부르자!!😆
여기에 언급된 메탈리카, 오아시스, 판테라 까지 모두 갔었죠. (1995년 본조비 내한공연도 갔었고..) 오아시스 Live Forever 는 지산 버전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통키타 버전이 아닌 밴드 연주버전이라서 음질이 더 꽉 찼습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들 떼창이 더 컸던 제 기억의 유일한 공연 이었습니다, acquiesce 랑 cigarettes and alcohol 알콜 부르는데 한국인들이 가사 못 따라하고 꾸물거리는 동안 유럽 관광객들은 가사 처음부터 다 따라 부르니 한국인들이 옹알이로 부족했던 떼창 부분마저 메꿔줘서 놀랐슴 한국에 온 슈퍼스타중에 가장 아이돌급 인기밴드 1위를 꼽자면 오아시스 였어요 HOT 콘서트 보는 줄..
오아시스나 메탈리카나 라이브 전설이죠. 락이라기 보다는 메탈이고 오아시스는 어터네이티브 메탈 성향이 강하고 메탈리카는 뭐 전형적인 트레쉬메탈의 전형이죠.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성실과 신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메탈그룹은 나이가 들수록 라이브공연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젊은시절, 리즈시절의 라이브공연이 전설이 되는 성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탈리카의 최고 공연은 1989년 씨에틀 콜로세움 공연, 두 번째는 1991 소련 락페스티벌이 아닌가 합니다.
@@호양이-g5w 난 분명히 "라이브 들으러 간 관객들은" 이라고 했음. 근데 갑자기 씨디얘기가 왜나옴? 떼창하고 싶은 사람은 운동장에 모여서 씨디틀고 떼창하라고 하는거랑 같은말이네요. 그리고 떼창하면 가수 목소리 잘 안들려요 콘서트 가보기나 했음? 영국 미국 한국 세 나라에서 콘서트 가봤는데 다른나라는 락밴드 아닌이상 따라부르는 타이밍에만 따라부르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자주 떼창해서 이상했어요.
@@밥은먹고다니냐-d2y 굳이 콘서트 조용히 듣고 싶다고 하시길레 일본쪽이 콘서트가 듣는 분위기 라서 ~ 콘서트를 굳이 시끄러운 한국에서 ~? ㅋㅋㅋㅋ 한국 콘서트 문화는 입을 막을 수도 없구 입장권 아깝게 굳이 이런 시끄러운 한국은 돈 아까우시 겠음 ~안타깝네 ~ 클래식은 괜찮더라 선율만 들리고 추신: 내 취향은 기억하실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