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을 오늘 확정했습니다.
산을 깎고 바다를 메워서 만드는 국내 최초의 해상 공항인데요.
예상 사업비 13조 7천억 원. 2035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영남권 신공항 구상이 처음 나온 건 2006년 참여 정부 때였습니다.
명분은 국토 균형 발전이었는데요, 밀양에 짓냐, 부산 가덕도에 짓냐를 두고 지역 간에 갈등이 계속됐었죠?
그러자 이명박 정부는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시켰고, 박근혜 정부는 김해 공항 확장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다시 되살려 냈고요, 결국 작년에 여야 정치인들이 합의를 해서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추진을 못박았습니다.
공항을 짓기로 확정은 했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짓는데 경제성이 없고, 환경 파괴 우려도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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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апр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