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가 염치없긴한데 사실 전쟁중인 나라의 수장으로써 낭떠러지에 있을텐데 저 맘 자체는 이해함. 그냥 우리도 힘들고(서방) 그런상황에서 도와주려니 힘든거지. 전쟁중에 염치가 어디있어... 발등에 불떨어졌는데 옷깃 여미겠냐... 단지 한나라의 수장으로써 외교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있긴함
그런데 생각해보면 지금상황이 사실상 우크라이나가 대리 뛰어주는 나토,미국 vs 러시아 인데 직접 전쟁안하고 무기만 지원해주면 되니 얼마나 개이득이겠음. 젤렌스키가 저렇게 대드는거는 개 지랄을 해도 지원끊을일이 없다는걸 아니깐 그러는거임 왜냐면 지금 전쟁이 상대적으로 나토랑 미국한테 이득인 상황이니깐; 우크라이나가 만약 모두가 예상한대로 1달도 안되서 정복당하고 괴뢰국화 됬다? 그럼 지금 군비증강 풀파워로 하고 전쟁준비해야할 입장이였을거임 ㅋㅋㅋ 지금 우크라이나에 지원중인 액수보다 비교도안되는 돈이 들어갔을거다. 그런데 지금 그 액수보다 적은 돈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을 상대로 분전하고 전력을 상당수 깎아먹고있으니 얼마나 개이득이냐 지들 한테 이득 안될거였음 지원은 개뿔이 쳐다도 안봤을걸 ㅋㅋ
터키는 잘생각한거임 터키 경제 나락가고 있어서 버티기 힘들었는데 그와중에 러시아랑 관계유지하면서 계속 나락가느니 서방손잡은건 잘한거죠 우리나라야 터키만큼의 카드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비슷한 길 걸어야하고 중국은 절대 바뀔리 없죠 그 자체가 패권국이니까요 그래서 더 우리도 터키처럼 갈필요있죠 지금까지 터키가 하던 중립외교 박쥐짓 버리고 라인 정하는거 우리도 슬슬 뭐 박쥐짓 그만둘려는거 같긴하지만 최근 일본과 관계 정상화하고 유럽가고 이러는거보면 사실 방향은 정해진거긴함 다만 우리는 터키만큼의 카드는 가지고 잇지 못하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건 어쩔수없는거고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중요성은 시대에 따라 각 나라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간혹 보면 대륙 진출과 해양 진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거점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너무 고평가하던데 그건 예전 얘기입니다. 일부에선 아직도 옛날 자료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대륙 진출 이런 얘기하던데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가 시급합니다. 예전에야 일본이 대륙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한반도가 중요했지만 지금 시대는 예전처럼 땅따먹기 하던 식민지 시절도 아니고 중국이 G2로 부상한 상황에서 그 큰 나라를 점령한다는건 언감생심입니다. 지금 미국의 대중국 전략의 핵심은 중국이 자유롭게 태평양 진출하려는 걸 견제하는 것입니다. 물류의 대부분이 해상운송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는 바닷길이 훨씬 중요합니다. 일본 영토가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길게 뻗어서 태평양으로부터 한반도를 다 감싸고도 남는 상황이라서 한반도를 먹어도 일본에 막혀서 태평양으로 나가기 힘듭니다. 국방연구소 전문가가 말하길 대한민국은 중국을 찌르는 창이라고 합니다. 중국 공격용으로 쓰기엔 지정학적 중요성이 굉장히 높지만 방어용으로는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에겐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인데 미국에겐 일본이라는 상위 호환이 있어서 중요성이 일본만큼은 못하다는 냉정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우리가 중국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줘야한다는 말인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바뀐다는건 납득이 안가네요 중국과 러시아를 타격할 거의 유일한 공격루트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뇨 태평양만 틀어막는다고 중국과 러시아가 말라죽을것도 아닌데, 수비만 생각하고 일본에 틀어박혀 방어만 할 생각을 할리가 없죠 실제 한국전쟁 당시에도 일본은 미국의 점령하에 있었기에 중러의 태평양 진출을 막는데는 충분했지만 끝까지 우리나라를 붙잡고 살려줬고요 중국과 러시아를 찌를 수 있는 창(한국)을 포기하고 방패(일본)만 두껍게 하는건 말도 안되는겁니다 중국에 눈에 가시같다면 그 자체로 미국에는 아주 좋은 카드인겁니다
젤렌스키 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벌써 사상자가 수십만에 지금도 매일매일 국민과 군인들이 죽어나가고 국토가 쑥대밭이 되고 있으니 내부적으로도 압박을 받겠지요. 그치만 서방국가라고 돈이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아니고 어렵사리 도와주는데 저런 태도는....그것도 영국은 미국, 폴란드 다음으로 지원을 많이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 에르도안은.....이사람 이거 회귀한거 아님? 갑자기 왜이래? ㅋㅋㅋㅋ
@@richardphillipsfeynman8851 뭐 사람 행동하는게 다 똑같은 거겠죠. 말씀하신것처럼 우리도 반공포로 풀어주면서 미국에게 시위했으니....근데 이 전쟁은 미국이 직접 참전한게 아니라, 우리때처럼 미국이 직접 팔 걷어붙이고 휴전할 수가 없으니 더 길어질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튀르키예는 스스로 지역패권국이 되기엔 살짝 아쉬운, 하지만 절대 무시 못할 체급 & 미친 위치선정으로 계산기 두드려보다가 지금 시점에서는 서방에 붙는게 이득이 될 것 같다고 판단을 한 반면에 중국은 튀르키예랑은 조건이 다르다고 느낀게 i) 체급 자체가 튀르키예보다 훨씬 커서 패권국을 꿈꿔볼 정도는 나오는데다가 ii) 패권국 도약을 위한다는 목적에서는 위치선정이 아쉬운 편이라 정반대의 결정이 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튀르키예도 아주 민주적인 국가는 아닐지언정 에르도안 턱 밑까지 쫓아온 정적때문에라도 이래저래 자국민들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 반해 중국은 독주시스템이다보니 그 차이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에르도안이 자기 권력을 아주 공고히해서 현 시점의 중국같은 체제를 완성했을 때는 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왜 젤렌스키보고 양심없는 무기도둑이라고 욕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간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을 믿고 핵무기를 전부다 포기했는데, 크림반도를 뺏길때도 서방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다가 이제와서 서방에대한 직접적인 위험이 들이닥치자 노후화 무기만 보내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화가 날수밖에 없지. 더 이해 안가는건 un군 지원을 받았던 대한민국 국민들이 저런 비판을 하고 있다는게 참
@@Ultronisultranationalist 그건 아님 유로마이단을 촉발한 eu와 러시아의 차관 사건에서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많고 액수도 적은 eu에 비해 누가봐도 조건은 러시아가 더 좋았음 조건이랄게 없고 그냥 주는 거나 다름 없었으니까 근데 서부쪽 시민들이 조건이고 뭐고 eu껄로 받으라고 요구하면서 국론이 반반으로 갈리며 시위가 일어난 거임
터키에서 삽니다. 인구의 절반이 에르도안을 증오하지만 에르도안은 진짜 똑똑한 사람은 맞습니다.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연간 10~20조원씩 해먹고 있습니다. 근데 종교 지도자 코스프레 해서 국민 절반의 표를 얻고 새로 수입(난민)해서 표 줘서 어떻게든 이어나가는거보면 푸틴보다 더 영리한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입장에선 자국의 젊은 청년들이 죽고 팔다리가 잘려 나가는 등 피해가 너무 크니 도움이 간절할수 밖에 없죠. 그러나, 그 간절함이 듣는 사람 입장에선 맡겨 놓은거 내놓으란 식으로 들리니 기분 나쁠수 있구요. 미국이나 서방도 러시아의 심기를 최대한 적게 건드리면서 도와줄려니 우크라입장에선 줄거면 좀더 확실히 도와주면 전세를 확 역전할거 같은데 그게 안되니 약간 격양된듯 합니다. 도와주는 입장도 도움을 받는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터키의 행보가 칭찬 많이 듣내요 ㅎㅎ 근데 터키의 행보가 지금 우리나라랑 많이 다른가요?? 지금 터키나 우리나라나 친미 친서방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일본이랑 관계 개선도 그 일환 중 하나인데 굴욕외교니 뭐니 비난하는 거 보면 신기함. 우리나라도 충분히 주워진 상황에서 외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도와준다고 하고 별로 도와준건 없음 이건 진짜 팩트다 우리나라도 중국이 침략할 때 미국이 쥐꼬리만큼 도와주면 개발작 할 거면서 미국이 이제 우크라이나 처 내려고 하니까 바로 같이 우크라이나 욕하노 사실 우리가 우크라 포지션이고 중국이 러시아 포지션임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나라로서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계기가 될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