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계에 별 관심은 없지만 시계가 필요해서 정말 귀찮지 않고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시계 본연의 기능인 시간 확인, 추가로 날짜, 요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계가 필요해서 at8040을 구매하였는데요. 정말 쓰면서 단 한번도 배터리, 오차, 달이 넘어갈 때마다 날짜 신경 쓰지 않아도 모든 것이 정확하고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는 시계여서 너무 만족합니다. 가볍기도 가볍고 글라스에 지문도 묻지 않아서 닦은 적이 손에 꼽습니다. 저는 아마도 고장나더라도 계속 고쳐 써서 죽을 때까지 이 시계를 쓸 것 같습니다.
시계 시장이 큰 것도 있죠. 일본 직장문화가 업무 중 개인휴대폰 사용이 금기시되는 분위기에 (그래서 업무용 폰이 따로 나옴) 시간 약속도 정말 칼같아서 폰 배터리가 나갔어요 같은 변명이 안통하니까 시계가 아직도 필수품이라 소비가 많으니 일본인들 취향에 맞는 내수용 제품을 따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뭣보다 일본 운송업 쪽 보면, 아직도 철도기관사들이 회중시계 들고 다닐 정도로 변화에 느린 나라이기도 하니...
이 시계 7년째 전투용 데일리로 사용해요. 구매 후 1년 정도가 지나고 전파수신이 말썽을 부려 수리해보려다 무브를 바꿔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서 관두고, 뽑기 운이 나빴거니 생각하고 걍 시간 어긋나면 맞춰가며 대충 쓰고 있었는데 최근 몇달은 멀쩡하네요. 갠적으로 나쁘지는 않아요. ※ 소소한 정보 직구시 1년 보증이라서 1년 안에 고장이 나면 우림FMG를 통해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어요.(2018년 기준) 당시 일본 시티즌에 직접 연락해봤는데 해외 대응은 안된다면서 우림FMG에다 문의하라고 하더라고요. 제 경우엔 1년 보증이 끝난 시점에 고장이 나서 안내에 따라 우림 쪽에 시계를 보내 문의해 봤으나 유상수리비용(시계값의 50%가량)과 소요기간 때문에 수리를 포기했어요. 양품이라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시계에요.
제가 AT8040모델에 꽂혀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대체제로 구매했던 모델이 AT8130-56A 모델이었는데 브레이슬릿을 제외하고 다이얼의 형태로만 보면 정말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AT8040의 수출용모델이 AT8154가 아닌 AT8130이 아닐까 싶을정도루요 오히려 AT8040 흰판에는 없고 AT8130 흰판에는 있는 블루핸즈의 포인트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지금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AT8040을 고려하고 계신분들이라면 AT8130라인과 한번 비교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와치셀럽님. 영상에 세이코가 언급이 되어 그것에 대해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일명 세이토나 라고 불리는 SSC813은 태국조립이고 내수용은 SBDL085인데요. 이 둘의 차이가 클까요? 인터넷으로 구입하기보단 오프라인으로 구입을 선호하는편이라 직구보단 백화점에서 구입하게 될거같아서요. SSC813을 구매할지, 시티즌의 일본제 시계를 살지 고민이 되네요.
같은 AT 인데 8154는 에코드라이브 라인에서 후반급이고, 8040은 고급 라인 아테사 라인에서 가격 착해서 차이가 나나바요. 유리 무반사 내부코팅 과 티타늄 코팅과 깍기 기술 일본어로 뭐시기 들어간 거군요. 예전 지샥과 지샥 기즈Giez 처럼 모델라인이 다른가바요. 인기 있게 많이 팔렸었던 AT9030 과 AT9031 처럼 같은 모델인데 made in 일본판과 해외판 차이도 궁금해요.
와치셀럽님 안녕하세요! 이 영상을 보고 at8040을 이번에 중고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들이게 될 제품이 10년된거라 배터리를 교체해주려 하는데 어디서 듣기로 오래되면 기름도 마르고 기어마모도 있을거라 배터리소모 심할거라서 오버홀도 해야된다 하더라구요 ㅠ 제가 근데 학생이라 돈은 충분치 않고 중고지만 새제품처럼 기능저하없이 사용하고 싶은데 오버홀을 꼭 해야하는걸까요? 궁금한데 여쭤볼 곳이 없어 글을 남깁니다 ㅠㅠ
음.. 저가 시티즌시계를 쓰다가 팔았던 사람으로서. 다 맞는 말이네요. 유반사 코팅에 지문 투성이. 보통수준 무난한 마감. 다 외적인 요소에서 차이가 있네요. 물론 시티즌은 수출용이라도 에코드라이브 퍼페츄얼 캘린더 등 가성비로서는 정말 좋은 시계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그러나 내수용은 기능 외적인 요소에서 더 우수하군요. 궁금한게 왜 내수용(상급), 수출용(보급형)으로 차별을 둘까요. 기본적인데 같은 모델인데 트림을 다양화 하려면 기능, 디자인 동일하더라도 상급품 (무반사 브슬 마감 우수 등)과 일반형 으로 나누어서 모덴명 끝자리에 식별할 수 있게 해서 선태의 폭을 다양화하면 좋을텐데. 왜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구분을 하지..
리뷰어님 말처럼 이상하게 시티즌 시계가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정식 수입품 제품 사기도 꺼려지고 가격도 싸지도 않는데 말이죠... 혹시 크로노 기능이 없는 시티즌 제품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cb3010 도 이쁘긴 한데 스텔라웨이브 모델? 이 제품도 좋아보이더라구요 ㅎㅎ
AT8040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구입하여 잘 차고 다니다 갤워치의 편리함에 서랍속에 고이 모셔두었더니 깊은 잠에서 깨지 않네요. 깨우는 법 찾아보다 여기까지 왔는데 AT8040 구입할 때도 내수용을 사야한다는 조언들이 많아서 참조했던 것 기억납니다. 직사광선으로 충전하니 한두시간정도 지나지 풀충전 되고 예전에 없던 라디오 신호 발신 앱으로 시간 맞추고 다시 살렸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멀리 가성비 쿼츠 뽐뿌가 오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ㅋㅋㅋ
요새는 해외생산을 해서 의미가 없어지긴 했죠. 자동차의 경우도 오딧세이나 시에나 보면 수출용보다 너프를 많이 먹었고, 코롤라도 미국 수출 코롤라랑, 내수로 파는 코롤라 악시오랑 비교하면 악시오 쪽이 원가절감이 많이 됬고요. (북미 수출형을 악시오를 빼고 코롤라 라는 이름으로 악시오보다 더 비싸게 팔아먹는 중) 그나마 내수가 더 좋은 게 크라운이랑 센추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