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에서 오래 살았는데 91년도 관대 후문 근처가 나오네요 온동네가 놀이터고 담벼락은 다 타고 다니고 강부아파트파 단독주택파 놀이터도 두 군데..연합오락실(자유PC방) 대학생수도 상당히 많았고 번성하기 시작한 시기였음..내곡하나로마트 일원은 전부 논이었는데 아침에 자전거 타고 도룡뇽 개구리 알 슥 건저 오던 기억이 나네요 골목 슈퍼 할아버지부터 몇몇 가게 주인분들까지 새록새록~~ 지금의 택지와 같은 식이지만 당시만 해도 양옥집이 있는 시골마을 느낌이 남아 있었음 남산초등 밑 동네 옜날 집들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친구집도 있었고..2002년도까지 거의 비슷했는데 루사로 인해 다 쓸리고 파손되어 지붕에 차가 박혀 있던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