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돋네.. 저 때 오베이드 알 도사리의 골세레머니는 아직까지도 기억속에 남아있음 ㅋㅋ 그리고 중국 경기 할때 방송사정 안좋아서 이기형 골넣은 다음부터 중계화면 안나와서 너무 속상해서 울었던 기억이 ㅋㅋㅋ 혹시나 나올까 경기끝까지 라디오처럼 음성만 듣다가 골들어갈때마다 환호 ㅋㅋ 근데 그때 못본 골 장면을 지금 보네 ㅋㅋㅋㅋㅋ 20년도 더 지나서 ㅋㅋ
저때 멤버들 올림픽 8강 좌절되자, 서로 껴 안으면서 서럽게 우느게 가장 인상적이었음. 저때 단순한 동료가 아닌 가족이었음. 윤정환 최성용 우성용이기형 서동명 등등... 이탈리아와의 경기가 끝나서 바로 자리에 눕고 우는게 너무 서럽게 울더라.. 94년 가을부터 96년 여름까지 거의 쉬지 않고 매달 차출되서 경기하니까 그냥 올림픽 동료가 아닌 형제나 가족이었지...저때만큼 지원은 그 이전이나 그 이후나 없었음. 그렇게 올림픽 팀 차출이 그렇게 심한 적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저때가 심했음.. 저때 안 붙은 나라가 없었음.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 방송 해설 능력이 엄청 많이 발전 하긴 했네요 일본에서 파생된 단어들 이자 아예 틀린 단어인 센터링, 골인 등을 남발하면서 쓰는 것도 그렇고 전문 지식조차 없어서(있다 해도 세계 축구의 흐름조차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 였다는 걸 감안하면 어쩔 수 없지만 어쨌든) 정신력, 선수들 불화 같은 쓰잘데기 없고 당연한 사실들만 강조하면서 정신승리를 심어주기에 바쁜 것도 모자라서 되도 안되는 국뽕을 기본으로 장착하면서 나온 거 보면 진짜 우리나라 방송 해설도 축구 못지않게 급 성장한건 팩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보면 2002 한일월드컵 이후로 우리나라 방송 해설 능력에 변화가 있기 시작했던 걸 보면 상전벽해급 인듯 싶네요 ㄹㅇ
결승서 만난 일본과 동반진출해서 일본은 브라질도 잡고 2승1패거뒀으나 나이지리아 브라질과 같이 2승1패로 물고 물린끝에 골득실로 탈락 한국도 3차전 이태리전 패배로 1승1무1패 거두고 조3위로 아쉽게 탈락 이대회부터 한동안 일본보다 좋은 성적으로 국제대회 본선 나가도 일본보다 본선 성적은 안좋았음 다음 시드니 대회때는 2승1패 거두고도 일본처럼 조별리그 탈락 반대로 일본은 같은 2승1패 하고도 8강진출 미국에 승부차기로 패한후 탈락 여러모로 아쉬운 두대회였음
장대축구를 표방한 비쇼베츠호. 그전까지 한국팀은 아시아팀을 상대로는 공격축구였는데 비쇼베츠는 효율적인 축구로 경기는 밀렸는데 결과는 이기는 경기를 추구해서 경기내용이 답답하다는 악평도 많이 받음. 사우디전은 두말할 거 없이 비긴게 다행이었고 중국전 빼고는 전부 아슬아슬한 경기를 보임. 그런데 조쇼지 골은 다시 봐도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