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8세의 한 인간으로서 되돌아보면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제일 기억에 남는건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시험 끝나면 pc방 가고 학교에 밤 8시 늦게까지 그냥 하늘보면서 얘기하던게 제일 좋았어요 진짜 별거 아닌데 인스타에 고급 레스토랑 가는 사진 올리는 애들보다 이게 훨씬 낭만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22살 때 어떤 남자의 관심을 거절한 적이 있는데, 24살이 넘어 그 남자를 다시 마주치게 되었음. (그 남자는 저보다 좀 연상이어서) 벌써 좋은 직장에 좋은 집에 좋은 차...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거 보니까 '어라? 저ㅅㄲ... ?! 아.. 옛날에 괜히 깠나?'싶은 생각이 0.3초동안 아주 잠깐 들더라구요.. (그 직후에 나 자신이 너무 속물 같아 자괴감 듦) 하... 생선님 말씀이 백번 맞으니까, 23살까지 연애를 최대한 열심히 하시길! 저도 20대 초반의 사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계산 없이 순수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