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팬으로서 이종범은 삼성 입장에서는 이승엽 같은 존재죠. 이승엽도 13시즌 개 죽쓰고 14시즌 최고령 3 30 100 이종범도 07시즌 부진 08 부활. 레전드들은 괜히 레전드가 아님. 한 시즌 부진 했다고 팀의 레전드를 욕하면 뉴비거나 그들의 존재감을 모르는 사람들임.
삼성팬이지만, 우리에게는 양준혁이 있지만, 인정은 해도 입은 상처가 많아 좋아해본 적은 없지만 응원가는 좋네요. 사실 이종범 응원하는데 가사, 수식어가 뭐가 필요하겠어요ㅋㅋ내 팀 선수 아니라서 국대 아니면 미웠던 양반, 너무 잘해서 죽도록 얄밉고 싫었던 인간이지만ㅋㅋ아무리 싫어도 인정하지 않기에는 양심이 허락을 안 했던 이종범. 아들이 야구 잘하는게 기특하지도 신기하지도 않은 진짜 천재
너무 어릴때라 그의 전성기는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지만 성인이 되어 그의 응원가를 경기장에서 외칠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종범성 외야수 시절에 외야응원 가면 다들 본인 친형인마냥 "성님!! 종범이성" 외치던 그 시절 무등구장 아재들.. 그리고 외야플라이로 공수교대 나오면 시크하게 공 던져주던 종범성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종범신이 은퇴하기전, 마지막불꽃이던 09년부터 야구를 보면서 잠실에서 이종범 응원가를 불러본건 정말 죽을때까지 못잊을것같다 기아의 응원시즌, 11년도까지의 그 서울에서지만 그감동 다시한번 그 응원가를 불러봤으면.. 야구를 가르져준 아버지..최고의 감동중 하나이던 이종범응원가
제가 두팬인데요 제가 갔던 수많은 포스트시즌에 기아처럼 열정적이고 크고 광대하게 응원하는팀은 기아빼고 없어요 제가 17년 한국시리즈를 못잊는이유가 기아 응원때문이에요 전율이 정말진짜... 그 한국시리즈 직관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영상에 두산 광팬인데 불구하고 인치홍 응원영상이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시간이 없어서 야구장을 못가지만 주말에 잠실에서 두산대 기아하는 경기를 꼭 보고싶습니다
빠듯한 생활비에도 종범신 유니폼 두어장쯤은 마련했었죠.. 여담으로 서울사는데 외가댁에 놀러감 국민학생때 광주 무등경기장에 해태 경기를 우연히 보러갔고 결과는 2대1 홈팀 패배였는데 종범신이 추격 솔로포 쏴주셨던 졌지만 평생 무용담거리로 남을 경기를 직관 후 종범신의 팬이 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