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편에서 시영이 "고마웠다고" 답장 해주라고 할 때 피스타치오는 "괜히 기대한다" "안 하는게 맞다" 했는데 이번 헤어지는 편에서 예나가 답장 안하니까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등... 앞뒤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시영은 헤어지자는 병운이에게 "오빠 힘들지" "너무 고마웠어" 라고.. 호석이랑 대비되면서 진짜로 사랑했던 둘 사이가 강조됨.. 짧대 미쳐... 매일 가져와ㅏ...
1년만 사겨도 헤어질때 정말 이 사람과 많은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고 추억하고 가슴 아픈데 도대체 8년이란 시간을 사겼다 헤어지면 얼마나 힘든지 가늠이안된다.. 몇번의 기념일과 몇번의 기억의 남는 즐거운 여행 그 사람과 지냈던 시간들 사소한 것들을 이제 내 손으로 놓아줘야되고 잊어야한다는 현실이 상상도하기싫음 ㅁㅊ
7년을 만나고나서 헤어지고 우연히 이 영상을 본뒤 잊고 있었던 추억들이 내 가슴속에서 어지럽게 돌아다닌다 헤어지자는 그 장면은 다시 돌려보기 힘든 늘어진 테이프가 되도록 내 머리속에서 수없이 돌려보다 덤덤해질때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이별 하나로 남은 내 7년의 추억 서로에게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였기를 바래본다..
시영편도 얼마전에 봤는데 그거만 3-4번 봤네요. 근데 어제 짧대에서 병운이랑 시영이 헤어진거 보고 그냥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줄줄났네요. 나는 예나보다 병운이는 시영이랑 잘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 둘다 어떻게 놓아주지 ㅠㅠㅠㅠ 아련해 너무 ... 맘아프고 예전에 많이 좋아했었던 사람과 헤어질 때 그 마음같고 이해가 되면서도 bgm때문에 몰입도 짱이네요 후.
정말 감정이입되네요..저는 크게 다쳐서 한 7개월을 병원생활을 중에 4개월을 휠체어를 타고 지냈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한2년 반을 헤어졌다가 사귀다가를 반복하고 지내고 저의 첫 연애이기도 했고 정말 행복했어요 서로 하고 싶은것도 적어놓고 많이 놀러가고 같이 웃고 같이 슬프고 이런 감정들을 처음 알게됐어요 근데 제가 몸도 아프고 주위 친구들은 무언갈 하고 있는데 나는 병원에서 이러고 있으니까 열등감이나 그런 감정들이 몰려오드라고요..그러다 혼자 ‘아 몸이 이런 새끼보단 몸 건강하고 좋은사람 만났으면 좋을것같다 난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모진말을 하고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가장 이쁜 순간을 제 옆에 있어준 사람인데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옆에 있을땐 모르다고 없어지니까 알겠더라고요 아 이사람이 내 인생에 일부 구나 이사람 덕분에 내가 행복하고 즐거웠구나 이사람이 만들어준 웃음은 다시는 지을순 없는거구나..정말 미안하고 고마웠어 난 널 정말 평생 못 잊을것 같아..모진 말들로 항상 상처줘서 미안해 내 마음을 다 글로 쓸수없는게 아쉽다 전화 한 통만 할수있으면 내가 느꼈던 감정들 생각한 감정들 다 말해주고 싶은데..너가 우연히 봐줬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보고 전화되면 전화라고 문자 보내주라 내가 그때 내 진심을 다 말 못해서 미안해 너가 다시 돌아와주길 소원하면서..
아.. 병운이가 이별하고 아파했던 게 벌써 3개월 전이구나.. 근데 다시 봐도 이 두 사람의 이별은 정말 가슴이 시림.. 마지막에 헤어지자는 말도 못하는 병운과 무슨 말할지 알고 고마웠다고 말하는 시영.. 얼마전에 병운이가 정국이에게 말했던 예나도 좋지만 시영이가 더 크다는 말..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댓글에 남겨주신 원본 영상 먼저 봤었을땐 짧대를 처음 접해서 오래된 커플이 시간갖다가 결국 헤어지는구나.. 연기 잘한다.. 까지만 느꼈는데 이번 요약영상 보고 너무 와닿아서 댓글도 남겨봐요. 8년째 연애중 아니 연애끝. 제 상황이랑 비슷했었기에 마지막에 서로 울면서 헤어지는 장면에 저도 결국 같이 울었습니다. 걔는 날 정말 사랑했다는 말도,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울던 그애 얼굴도, 시간갖자던 말 하면서 서로 같이 엉엉 울었을 때도, 좋았던 시간들이 생각나는 장면도 이번 영상 보면서 다시한번 떠올라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ㅋㅋ 오늘 퇴근길에 그친구를 정말정말 닮은 사람을 만났어서 더 기분이 이상한것 같아요. 오늘 술한잔과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줄 친구가 너무 생각나는 밤이었는데 그런친구 만난것 같은 기분 느끼게 해줘서 감사드립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면 시영이가 더 사랑한 거 같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 막판에는 병운이는 의무감, 시영이는 사귄 기간의 아쉬움으로 계속 사귄 것 같아 보임. 이 것들도 결국 사랑이라고 생각함. 시영이는 병운이를 컨트롤 하려는 대신 더 많은 애정을 표현했을 뿐이고, 병운이는 그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대신 컨트롤을 당해주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했고 그 양과 농도는 비슷해보임. 시영이의 약간의 집착(보단 약한데 마땅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서)과 표현방식이 더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병운이의 모습들이 전혀 시영이보다 덜하지 않았음. 내 눈에는 그랬음. 예를 들면 병운이가 케잌을 버스타고 가져가는 장면을 회상하면서 일을 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일이 있는데, 남들은 병운이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 아니었다고 비난했지만 나는 그 장면에서 너무 공감해서 눈물이 났다. 나의 사랑하는 행동은 의무가 된 상황. 처음에는 사랑해서 했는데, 수차례 반복되면 상대방의 기대로 인해 점점 의무가 되어서 일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데이트가 논게 논 것 같지 않고 출근한 것 같은 기분. 상대방에게 너무 맞추고 있다는 뜻이다. 왜냐? 그렇게 안하면 실망하거든. ....연애에 당연한 것은 없다. 마음대로 안된다고 실망하지말아라. 연애에 있어서 노력은 당연하지만, 그 행동이 당연하다고 여기지 말아라. ㅇㅇ하는게 당연한 거 아님? 이라는 마인드가 생기는 순간부터 연애는 힘들어진다. 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그냥.. 아무래도 괜찮다.. 라는 마음이 드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다들
11일 전 광복절에 8년의, 3062일 동안의 만남이 끝이 났습니다 20대 초부터 현재 30대 초 까지.. 거의 인생 전부를 그 사람하고 지내왔는데.. 이렇게 끝이 났으면 덜 아팠을까 싶네요 그 긴 시간이 한 순간에 끝내자는 한마디로 끝난것도 너무너무 마음 아픈데 더욱 아팠던건 8년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다른 남자들을 더 만나볼 걸 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거네요 그리고 너무나 한 순간에 달라진 그 사람 제 인생에 너무 깊이 들어와있던 사람이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어떻게 지내야될지, 그 사람이 없는데 굳이 이 아픔 극복해가며 살아야 될 이유가 있는지 전혀 갈피를 못 잡겠네요 생전 입에도 안 대던 술을 달고 살다시피 하고 있네요 없이 살 자신이 없어요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말도 안되는 희망을 가지면서 폰 들여다봅니다 너무 섣부르게 행동했다며 미안하다고 연락이 와있지 않을까 잠깐의 착각으로 홧김에 행동했다고 잠깐 안 본것만으로도 보고싶다고 외에 수십 수백가지 상상을 하면서 폰 들여다 봅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는거 같아 술 마시며 빨리 자고 늦게 일어나고 싶은데 자는 시간만 더 줄어들었네요 지옥 같은 하루하루가 줄어들기는 커녕 늘어나기만 합니다 보고싶습니다 버텨낼 자신이 극복할 자신이 없습니다 미지막으로 자기를 이젠 잊으라며 아직 젊으니까 너도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나보라며 넌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자꾸 부정합니다 난 못해, 너만 보고 평생을 쭉 너만 보며 살 수 있을 줄 알았어, 어떻게 그래 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야 난 할 수 없어 자기가 없으면 난 아무도 아니야 자신이 없어 그러고 싶지도 않아 계속 떠오릅니다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