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계자입니다. 무작정 아이돌 부르자던 광고주들도 일단 공연후 제일 만족하는 게 윤하님 공연입니다. 윤하님 적극 추천하는 저희로서도 항상 감사했습니다. 가수는 역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승부한다는 걸 보여주는 가수님이세요. 앞으로도 많은 공연 잘 부탁드리게끔 좋은 곡 많이 부탁드립니다.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이 부분 들을때부터 항상 눈물이 나요. 집에 돌아와 문을 열면 늘 어서와 하는 엄마의 목소리와 집안의 온기, 반갑다고 뛰어오는 내 나이많은 고양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분명 언젠가 사무치게 그리워할 날이 오겠죠. 생각보다 함께 할 시간은 길지 않은것 같아요. 이 노래를 듣고있으면 미래에서 과거를 너무 그리워한 나에게 기적이 일어나 가장 그리워했던 그 순간으로 되돌려보내진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더 순간순간이 소중하네요. 모두들 사랑하는 이들과 유한한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언제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갈지 모르니까요.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애 둘 엄마가 되어서 듣는 중 입니다. 19개월, 생후 한달도 채 안된 저희 딸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들어보니 앞으로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요. 아장아장 걸으며 엄마아빠한테 윙크하며 애교부리는 큰딸, 먹고자는것 밖에는 하는일이 없지만 그냥 숨쉬는 그자체로 예쁜 둘째딸. 밤에 잠도 못자고 너무 피곤한 요즘이지만 가사그대로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많이 그리워‘질 것만 같은 ’아낌없이 반짝이는시간‘을 지나고 있는 것 같아 힘이됩니다. 아이들이 많이 큰 후 이 노래를 다시 듣게된다면 저희 딸들의 아가아가한 시절이 생각나 눈물을 흘릴 것 같네요. 제 인생의 황금기를 윤하님의 노래로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주를 듣는것만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으로 터져버릴 것 같은 심장을 느끼게 된다. 이 무대는 정말 '청춘'이라는 이름에 윤하라는 뮤지션이 잘 어울리는지, 찬란한 이 시기를 통과하는 '청춘'들의 감정을 담아내는지 증명하는 것같다. 청량하다는 멋진 표현으로도 채 부족할 수밖에 없는 정말 좋은 무대. 오늘도 청춘으로 힐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저 날, 중간멘트 얘기하는데 행사 진행 측(?)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했었답니다. 자세하게는 얘기 안했지만 담담하게 이래저래 힘들었었고, 아파야 청춘이란 말 정말 싫어하지만 여러분들도 열심히 겪으며 살아가고 시간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질 거라는 말하면서.. 중간에 살짝 눈물 훔치는 시간도 있었죠. 제가 알기로도 1집 이후? 연예계 생활 초반 이후 기획사 때문에 소송으로 시간도 돈도 많이 날려먹었은 일이 있었고.. 20살 초반 윤하 한번 만나는게 소원이었고, 대학생 시절 돈도 없는데 윤하 1집 사서 삼성 슬라이드 공짜폰에 넣어서 전체 반복으로 하루 종일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인 초대로 갔다가 윤하 나온다고 해서 시간 대충 맞춰서 보러 갔는데.. 매 공연마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참 마음에 와닿게 노래를 들어서 옛 추억에 젖었던 날이었습니다. 멀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참 중앙에 스탠딩 객석?쪽에 팬클럽 응원봉 몇개 보인다고 좋아했었고, 사람들 많다고 좋아했던게 기억나네요 그 날 이후 사건의지평선 이 노래 라이브 들어보러 왔다가 여기까지 들어오게 됐네요
윤하 목소리는 만화보던 어린 시절을 다시 끄집어내주는 목소리임 풋풋하고 감정을 숨기지 않는 톤.. 하지만 가사는 우리와 함께 나이를 먹고 성숙해졌고 노래하는 윤하의 표정도 깊어졌음ㅠㅠ 묵묵히 좋은 노래 쓰고 부르고 거기 있어주는 윤하덕에 어린 나와 어른이 된 내가 연결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네 고마워 윤하야
현직 드러머로 활동중인 사람인데 제 레슨생중에 중학생 남자애가 있습니다. 애가 음악이랑 완전 담을 쌓고 지내는 앱니다. 드럼 배우는 이유는 부모님이 스트레스 풀으라고 시켰다네요. 맨날 치고싶은 노래 있냐 가수있냐 물어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앱니다. 그런애한테 하루는 사건의 지평선을 시켰는데 그날 레슨 끝나고 쌤 이 노래 제목 뭐냐고 다시 알려달라고 너무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이 친구 외에도 사평선은 다른 사람한테 추천했을때 절대 실패없는 곡이더군요. 락 자체가 취향이 아닌 사람도 오....하면서 듣는 불호 자체를 본적이 없는 곡입니다. 진짜 띵곡같습니다...질릴까봐 무서워 아껴들을라 합니다.
이날 현장에서 멀리 앉아서 들었지만 정말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ㅠ 낮동안 햇빛때문에 내내 힘들어하다가 딱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바람이 시원해지고, 윤하님 목소리가 딱 울려펴지는데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친구랑 윤하님만 보고가자하고 꾸역꾸역 버틴 거였는데, 진짜 버티길 잘 했다고 둘이 계속 이야기했어요. 이날 윤하님 착장, 염색도 새로 하고오셨다고 했었는데, 진짜 찰떡ㅠ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저 자리에 있었는데 너무 더워 지친 상태였는데 (다들 우산쓰고 있어 앞도 안보였던 상태) 윤아님 무대부터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서 진짜 이뻣어요 저때 신곡이예요 하면서 불러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저 당시엔 아무생각없이 들었었는데 역주행해서 다시 듣고 영상으로 보니 추억이 방울방울 하네요ㅎㅎ 그때 무대를 즐기는게 보여서 보는 저도 행복했습니다ㅎㅎ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대학원생활, 회사생활 하면서 4집 이후로 덕질도 자연스레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서울 무슨 페스티벌 다녀오면서 윤하 라이브 미쳤고 노래도 넘 좋데서 6집 나왔다는걸 뒤늦게 알아 이제야 들어봤습니다. 진짜 전곡이 다 좋을 정도로 이때까지 음반 중 최고네요. 바쁜 업무 치여 사는 와중에 힐링 중입니다. 감사합니다~